[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회 영내 출입이 금지됐다.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는 이날 밤 10시30분께 국회 영내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경찰청은 이날 자정을 기해 주요 간부들을 소집키로 하고 간부들에게 즉시 출근을 통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긴급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은 1979년 10월 이후 45년 만이고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초유의 사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야권 주도로 4조원 이상 대폭 삭감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우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과적으로 법정 기한을 지키지 못하게 돼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며 "고심 끝에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정기국회가 끝나는 오는 10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여야 정당에 엄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이 법정 기한 미준수를 감수하면서까지 예산안의 본회의 상정을 미룬 이유는 현재로서는 예산안 처리가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안정시키고 경제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예산을 만들 책임이 국회에 있다. 이는 법정 기한을 지키는 것 못지않게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수당은 다수당으로서, 여당은 집권당으로서 그에 걸맞은 책임과 도리를 다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며 "합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대하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예산안 확정이 늦어지면 중앙 정부는 물론 연계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집행까지 늦어진다"며
[충북일보] '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이른바 '농업민생 4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 민생 4법'을 원안 통과시켰다. '농업 민생 4법'은 △사전적 생산조절 및 사후적 시장의무격리의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응해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한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을 골자로 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어업재해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재해 이전까지 투입된 생산비용을 보장하는 '농어업재해대책법'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할증 적용을 배제하는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말한다.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지방소멸 극복의 실질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발의된 '농어촌유학'을 활성화하고 재정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통과됐다. 윤 의원은 "오랫동안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사실 왜곡과 근거없는 비판으로 지연되었던 '농업 민생 4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농업 민생 4
[충북일보] 송재봉 "바다가 없는 충북에 해양과학 인프라 구축으로 도민들의 해양의식 고취와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의 차질없는 개관 및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국립해양과학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현재 건립 중인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자 현행법의 해양과학관에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을 포함할 수 있도록 조문을 정비하고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의 설립 준비, 물품의 무상 양도 및 직원 임용의 특례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과학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내륙 청소년의 해양 의식 고취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청주 청원구에 내륙권 최초 국립청주해양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법이 통과되면서 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 근거가 마련됐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의 설립 준비, 물품의 무상 양도, 직원 임용의 특례에 관한 부칙도 두고 있어 초기 단계에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충북일보] 대통령과 그 가족에 대한 특검 수사가 결정돼 특검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할 때 여당은 참여하지 못하는 규칙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재석 281명 가운데 찬성 179명, 반대 102명, 기권 0명으로 의결했다. 국회는 현행법상 특검 수사가 결정되면 후보 추천을 위해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는 7명으로 구성하며 국회의장이 법무부 차관·법원행정처 차장·대한변호사협회장·국회에서 추천한 4명을 임명하면 이들이 특검 후보 2명을 선발한다. 위원회가 특검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대통령은 추천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2명 중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하고 특검을 가동한다. 그러나 이번 규칙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대통령 또는 그의 가족이 특검 대상일 경우 여야가 2명씩 추천해 국회 몫 위원회 4명을 구성해야 하는 종전 규정에서 여당 추천이 제외된다. 야당이 국회 몫 4명을 추천함으로써 특검 수사의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상설특검을 추진하겠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28일 머니투데이 the300이 주최한 '2024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4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은 국정감사 기간 △정책전문성 △이슈파이팅 △국감준비도 △독창성 △국감매너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의원을 선정한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체코 원전 수주 성과를 강조하고 경제성 등 비판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한편, 향후 최종계약을 위한 정부의 총력전을 주문했다. 또 국내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을 위한 정책적·입법적 대안 제시 등 원전 관련 현안에 대한 전문성 있는 질의로 주목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을 위한 임금 격차 해소, 중기부의 정책적 역량 강화 및 조직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이슈 선점과 전문성 모두 빠지지 않은 질의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응원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중진의 관록으로 민생을 위한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행하는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충주~괴산~문경) 계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은 총길이 39km로 충주~괴산~문경까지 구간이며, 앞서 개통된 1단계 구간(이천~음성~충주 54km)에 더해 총길이 93km(판교~이천~음성~충주~괴산~문경)의 국가 중요 철도망이 구축된다. 철도운영 계획에 따르면 최고 시속 260km의 KTX-이음 고속열차가 운행되며 경기도 판교역~연풍역까지 약 87분이 소요돼 괴산군민의 서울·수도권 접근성은 상당한 개선을 이루게 된다. 여기에 중부내륙철도 잔여 추진 구간으로는 서울 방향 수서역까지와 거제 방향 문경~김천~진주~거제까지 철도 연장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남북을 잇는 핵심 철도 노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지난 2017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괴산 연풍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확정시킨 바 있다. 박 의원은 "중부내륙선 2단계 연풍역 개통을 통해 괴산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 수 있게 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통인프라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이 28일 머니투데이 the300이 주최한 '2024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정책전문성 △이슈파이팅 △국감준비도 △독창성 △국감매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특히 이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체코 원전 수주 성과를 강조하고, 국내 원전 계속운전을 위한 정책적·입법적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는 중소기업 인력 수급을 위한 임금 격차 해소 방안과 중기부의 정책적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정쟁보다는 꼼꼼한 정책질의를 통해 국정운영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민생을 위한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가 28일 충주시와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조직개편 추진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행정문화위원회에서 부결된 안건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의회 내 상임위원회의 권한을 무시하는 부당한 처사"라고 규정했다. 특히 시민들이 물가 상승과 경제난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직 자리를 늘리는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이번 조직개편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행정의 본질을 지적했다. 특히 "충주시가 추진하는 조례와 정책은 시장이나 시의회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의 삶"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지역위는 충주시에 대해 야당의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시민을 위한 대안 마련에 협력과 소통의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전에 회생법원이 설치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외국인 관련 정보 수집·관리 등을 위한 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허위영상물등 관련 범죄수익에 대한 몰수·추징을 규정하는 '성폭력처벌법' 개정안 △인천고등법원 및 대전·대구·광주회생법원을 설치하는 '각급법원법' 개정안 등 고유법안 17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체계·자구 심사를 위해 타 위원회에서 회부된 51건의 법률안 및 규칙안도 함께 심사해 △수사대상이 대통령 또는 대통령 가족과 관련된 경우에는 여당이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할 수 없게 하는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예산안의 본회의 자동부의 제도를 폐지하는 '국회법' 개정안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안' △미곡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초과생산된 미곡을 의무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48건을 의결했다. 법사위는 이날 강백신·엄희준 검사 탄핵소추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12월11일
[충북일보] 자유통일당은 27일 대한민국의 전통적 가정을 해체하고 도덕적 혼란의 길로 인도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라는 사기 입법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 이종혁 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차별금지 빙자 동성애 합법화 저지 대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7명의 토론자들은 최근 대법원의 '동성 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판결'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야권의 동성애 합법화 시도가 사회, 종교적으로 몰고 올게 될 폐단과 근본적 문제점을 진단했다. 자유통일당 전광훈(목사) 고문은 서면 인사를 통해 "여러 나라에서 이미 증명됐듯 동성애 합법화 운동은 인권 보호라는 포장지를 입었지만 성경말씀이 인간에 대한 폭력을 휘두르는 것 같은 착시 현상을 일으켜 복음의 생존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순식간에 교회, 가정, 국가까지 무너뜨리는 악법을 막아야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 달라"고 말했다. 대법원의 '동성 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판결'과 관련해 "기존의 양성혼제도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동성동반자의 사실혼 지위를 인정한 판결로 우려가 크다"라며 "동성혼이 기존의 양성혼 제도룰 무력화시키는 것은 헌법 정신에
[충북일보]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했다. 이 위원장은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인구 문제는 단순한 숫자의 감소를 넘어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친 위기이자 도전 과제"라며 "모든 세대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도당위원장은 다음 주자로 송재봉 국회의원과 박희남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을 지목하고, 당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