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간) 열리는 여자 피겨스케이팅을 앞두고 '김연아 모드'로 일제히 돌아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A섹션 1면 좌측상단에 김연아의 기사를 안내하는 박스 인덱스와 함께 D섹션 10면 톱으로 우아한 포즈로 몸을 풀고 있는 김연아의 전신사진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최근 잇따라 김연아 기사를 싣고 있는 뉴욕타임스는 이날도 스포츠면 2개면에 걸쳐 김연아에게 스포트라이트를 가했다. 미국의 주류 언론이 이번 올림픽에서 특정선수에 대해 일제히 조명한 것은 김연아가 유일하다.이번 밴쿠버 올림픽의 최대 스타가 김연아라는 것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그런만큼 김연아의 부담감은 크다. 뉴욕타임스는 그녀에 대한 한국민의 기대와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의 라이벌 대결에 기사의 초점을 맞췄다.타임스는 "김연아는 두 어깨에 엄청난 기대감과 함께 과거 한국을 35년간 식민지배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다"며 "한국은 반세기가 넘게 일본과의 스포츠 대결에서 민족주의적 열정을 발휘해 왔다"고 소개했다.신문은 "한국의 문화적 아이콘이자 국민적 영웅인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느냐 못따느냐는 국가의 승패와 직결된 것처럼 인식된다"는 전문
“내 딸 이름을 케리건이라고 지을거야. 그러니 스타크래프트2 베타키를 줘” 온라인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터가 되지 못한 슬픔을 피아노 선율로 표현한 한 게이머의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작 본인은 아쉬운 마음을 담았지만 그 기발한 발상에 네티즌들은 열광하고 있다.4분 35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서비스가 시작된지 이틀이 지난 20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자신을 독일 게이머라고 밝힌 아이디 ‘nowheremaan’의 이 남성은 20대 초반 정도로 보인다.동영상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줄무늬 티셔츠, 청바지 차림의 주인공이 나타난다. 악보에 마이크, 동영상 자막까지 준비할 정도로 자신의 아쉬움을 세계 네티즌과 블리자드 관계자들에게 알릴 만반의 태세를 갖춘 그는 곧바로 노래를 시작한다. 아쉬운 마음에 제작한 동영상이지만 피아노 선율이 매우 경쾌한 점도 재미있다.하지만 가사는 그야말로 구구절절하다. 게임에 관심이 없는 이들은 비정상적인 마니아의 투정 정도로 들릴지 몰라도, 그와 같이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은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법도 하다.그는 노래가사에서 “1999년 스타(스타크래프트)를 구입한 후로 난 줄곧 브루드워를 즐
연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일본 컬링 대표팀 선수 모토하시 마리(25)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밴쿠버 올림픽 10대 섹시 여성스타'에 선정된 키이라 코르피와 헤게 보코 등 미녀 스타들이 바비인형 같은 외모로 관심을 끌더니 22일에는 일본 컬링 선수로 활약 중인 모토하시 마리가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깜찍한 외모로 국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모토하시 마리는 개인 홈페이지가 있을 정도로 일본 남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섹시화보도 촬영하는 등 이색 경력의 스포츠 스타.또한 최근 일본 프로야구 시구에서 드러난 바디라인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최근 트랜드인 '청순 글래머'라는 단어에 어울릴 만한 모토하시 마리 선수의 경기 결과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실력보다 외모에 열광하는 세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또한 들리고 있다.
"제가 잘못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제가 틀렸고 어리석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자동차로 자신의 집 앞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혼외정사 추문에 휩싸이며 골프를 중단하고 모습을 감춘 뒤 3개월여 만이다.우즈는 이날 플로라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소그래스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은 채 13분여 동안 원고를 낭독한 뒤 퇴장했다. 기자회견장에는 그의 어머니를 포함한 지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우즈가 가장 많이 쓴 단어는 ‘죄송하다’는 말이었다.그는 “자신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깊이 반성한다. 나는 바람을 피웠고 관계를 맺었으며 속이기도 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내가 한 일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내가 비난받아야 할 유일한 사람”이라고 자책했다.특히 수많은 소문과 억측으로 고통을 받은 가족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그 동안 우즈는 마약을 복용했다는 소문에 시달렸고 아내 엘린은 자동차 사고 당시 폭력을 행사했다는 등 의혹을 받아왔
전 세계 시청자들의 절반 이상이 김연아(20·고려대)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예상했다.김연아는 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시작되는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을 앞두고 특집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인 금메달 예상 투표에서 55%(19일 오후 5시 기준)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기타선수들(17%)에 밀린 14%로 3위를 마크했다. 조애니 로세트(캐나다)와 미라이 나가수(미국)가 5%로 뒤를 이었고 안도 미키(일본)는 4%로 설문항목에 오른 명단 중 가장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NBC는 그러나 이번 투표에서 설문 기간과 참여 인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한편 김연아는 20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를 떠나 ‘약속의 땅’ 밴쿠버에 도착할 예정이다. 쇼트프로그램은 24일 오전 9시30분, 프리스케이팅은 26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밴쿠버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스키여제' 린지 본(26·미국)이 실력 못잖은 미모로 네티즌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본은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훈련 중 정강이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 자체가 무산될 뻔 했으나 18일(한국시간)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에서 1분 44초 19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린지 본은 그동안 월드컵대회 등 통산 31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현재 여자 알파인 스키 활강 부문 세계 1위의 실력파다.하지만 본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금메달을 딴 실력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섹시 스포츠스타로 알려진 그녀의 세미누드 사진과 동영상이 올림픽 기간에 맞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본은 이달 첫째 주에 발간된 미국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SI)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SI 표지모델 촬영을 위해 찍은 동영상에는 본이 영하의 밴쿠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외에서 비키니나 토플리스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나온다.본의 세미누드 촬영장면 동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눈이 다 녹을 정도로 뜨겁다" "동계올림픽에서 비키니를 감상할 줄이야"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본은 지난달
영국이 낳은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매퀸(40)이 런던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경찰은 “그의 죽음에 수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예정대로 부검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알렉산더 매퀸은 영국 최고 디자이너에 세 차례나 선정됐으며 2002년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올해의 세계디자이너로 뽑히기도 했다. 영국 언론은 그가 3일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글을 남겼고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점을 들어 자살로 추정했다. 30세 때인 1999년 지방시 하우스 수석 디자이너에 임명되는 등 천재적인 디자이너라는 평을 받았다.
‘아이폰 앱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기발한 발상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온라인 장터)이 하루가 멀다하고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드름을 없애고 주름을 펴 준다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소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실제 효능 여부에 관해 논란도 적지 않지만, 현직 피부과 전문의가 수차례 임상실험을 통해 개발했다는 주장만으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효능이 완벽히 입증된다면 간단하게나마 스마트폰으로 ‘성형’을 하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허핑턴포스트, 뉴욕타임즈 등 해외 유명 블로그 및 언론은 9일 미국 휴스턴의 피부과 전문의 그레그 피어슨 박사가 피부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아이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이 애플리케이션은 매우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액정을 통해 방출되는 420㎚(나노미터·10억 분의 1m)의 푸른 빛과 550㎚의 붉은 빛이 피부를 관리해준다. 얼굴을 액정에 가까이 대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통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발상이다. 푸른 빛은 안티 박테리아, 붉은 빛은 소염(消炎)과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탄력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효능이 있는 콜라겐 성장을 촉진시키기도 한다는 주장이다.이
팝의 여왕 비욘세(29)가 브라질 공연 중 무대에서 미끄러진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4일 브라질 남부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공연 중 비욘세가 균형을 잃어 관객들 앞에서 넘어졌다고 전했다.원형 무대 위에서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다가 균형을 잃은 것.바닥에 주저앉은 비욘세는 잠시 손으로 바닥을 잡고 균형을 잡은 뒤, 마치 안무 중 한 부분이었던 것처럼 춤과 연결시키며 곧 다시 일어나 공연을 계속했다.남미지역 투어 공연에 나선 비욘세는 브라질에서 5회 공연 후, 아르헨티나와 칠레, 페루 등에서 공연을 할 계획이다.한편, 비욘세는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6개부문의 상을 휩쓸어 자타가 공인하는 팝의 여왕 자리를 굳혔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불륜남’ 존 테리(30·첼시)가 가정을 지키겠다고 눈물로 맹세했다.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테리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아스널을 2대0으로 격파한 뒤 자신의 불륜 스캔들로 걱정하는 어머니 슈 테리(52)를 만나 “나는 괜찮다. (아내와)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또 “걱정하지 말라. 나는 현 상황을 이겨낼 것이며 더 나아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어미니와 친형 폴 테리(31)에게 둘러싸여 눈물을 흘렸다고 미러는 전했다.테리는 한때 팀 동료였던 웨인 브릿지(30·현 맨체스터시티)의 전 애인이자 속옷모델인 바네사 페론첼(27·프랑스)과 내연관계였던 사실이 최근 밝혀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잉글랜드축구협회는 그의 대표팀 주장 자격을 박탈했고 아내는 이혼을 결심, 아이들과 함께 두바이로 떠난 상태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헐리우드 커플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자신들의 결별설을 보도한 신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9일 보도했다.‘뉴스 오브 더 월드’는 지난달 24일 브란젤리나 커플이 결별하기로 합의했으며 재산과 자녀양육권 분할도 마쳤다고 보도했다.커플의 법정대리인 케이스 실링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보도를 여러 주류 매체가 인용보도했지만 오보”라고 밝히면서 “이 신문이 사과 요구를 적절한 수준으로 받아들이지 않아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스 오브 더 월드’가 이들의 이혼 담당 변호사라고 보도한 소렐 트로프는 브란젤리나 커플과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2005년부터 동거한 이들 커플은 정식 결혼은 하지 않았으며 입양아를 포함해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슈퍼볼 경기를 장남 매독스와 함께 관람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불륜남’의 오명을 쓴 존 테리(30·첼시)가 내연녀들에게 침묵의 대가로 거액의 뒷돈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영국 대중지 ‘뉴스오브더월드’는 6일(현지시간) “테리가 은밀한 생활을 감추기 위해 내연녀인 바네사 페론첼(27·프랑스)에게 75만 파운드(약 13억7000만원)를 지불했다”며 “페론첼이 왜 침묵해왔는지 밝혀진 셈”이라고 보도했다.이어 “테리는 불륜 때문에 명성을 훼손하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다른 4명의 내연녀들에게도 돈을 줬다”고 전했다.테리는 한때 팀 동료였던 웨인 브릿지(30·현 맨체스터시티)의 전 애인이자 속옷모델인 페론첼과 내연관계였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축구인생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2009년 영국 ‘올해의 아버지’로 선정되는 등 가정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누렸으나 이제는 타이거 우즈(35·미국)와 함께 ‘불륜남’의 표상으로 추락했다.잉글랜드축구협회는 전날 테리의 주장 자격을 박탈했고 아내는 이혼을 결심, 아이들과 함께 두바이로 떠난 상태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