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가 끝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교육출판기업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학생들의 선호 과목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1학기 과목 선호도와 여름방학 학습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2주 간 진행했으며, 전국 초·중학생 580명이 조사에 응했다.△ 1학기 보내며 새로 흥미 생긴 과목 1위 '수학', 2위 '과학'먼저, 1학기를 보내며 새롭게 흥미를 갖게 된 과목으로 수학을 꼽은 학생이 36.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과학(21%), 영어(17.8%), 국어(12.1%), 사회(12.9%) 순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10명 중 약 4명, 중학생은 10명 중 3명 가까운 학생이 수학 과목을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상급학교로 갈수록 수학 과목을 기피하는 학생수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한 학기 동안 수학에 흥미가 생겼다고 답한 학생 가운데 고학년 비율이 높은 점이 흥미롭다. 이번 학기 좋아하게 된 과목으로 수학을 꼽은 학생 중 초등학생은 6학년(27.6%)과 5학년(19%)이 가장 많아 전체의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중학생도 예외는 아니
[충북일보] 20일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이 보은에 있는 세중·속리·관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26명을 초대해 '벽지(오지) 유아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 70%는 하루 평균 2.9시간의 사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방학 사교육 총 비용은 39만2천원으로 조사됐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 66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사교육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7%가 '이번 여름방학에 사교육을 시킬 계획'이라고 답했다. 사교육 계획은 엄마의 직업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직장인인 경우 77.9%, 자영업자 73.3%, 주부 응답자의 67.1%가 올 여름방학 사교육을 계획하고 있었다. 주로 계획하고 있는 과목(복수응답)은 '영어'(77.4%)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예체능'(58.3%)과 '수학'(49.1%)이 뒤를 이었다. '국어'(15.7%), '사회·과학'(14.9%)을 계획하고 있다는 대답도 있었다.이들 자녀가 받게 될 사교육 시간은 하루 평균 약 2.9시간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위해 월평균 39만 2천원의 사교육비가 들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방학 동안 사교육을 시킬 예정인 학부모 중 46.1%는 방학을 맞아 과목을 새롭게 추가하거나 학기 중보다 시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고, 해당 과목(복수응답)으로 '수
[충북일보] 14일 산성유치원 전직원과 원아 등 170여명이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청주동부소방서와 연계해 소화기 사용법 등 합동소방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북도충주학생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력 향상 및 학력 증진, 체력단련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이번 강좌는 △나만의 독서신문만들기 △클래식음악과 명화로 만나는 행복한 책읽기 △동화랑 쿠키랑 △사고력 팡팡! 게임하는 창의 수학 등 모두 17개 과정, 27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충주학생회관 누리집(www.cjsh.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학생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43-848-2266)에 문의하면 된다. 박민수 충주학생회관 원장은 "지역의 많은 학생이 여름방학 특강에 참여해 학생들의 특기적성 능력을 계발하고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이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지난 11일 열린 강연회는 '한식세계화와 음식애국주의'를 주제로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도내 중·고등학생,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황교익 강사는 미각의 제국, 한국음식발물지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고 현재 'JTBC 수요미식회' 등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중앙도서관의 '제대로 인문학' 행사는 이번 강연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이계호 교수의 '내 몸을 살리는 바른 먹거리' 등 다양한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동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9일 유아들이 책읽는 습관을 형성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신장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전! 독서 골든벨' 활동을 실시했다.도전! 독서 골든벨 대회가 시작되자 유아들은 골든벨을 꼭 울리겠다는 의지가 담긴 눈빛으로 진지하게 문제를 풀어갔다.특히 패자부활전으로 다시 문제를 풀게 된 유아들은 더 신나게 참여했다.문제와 정답이 나올 때마다 기쁨의 함성과 비명을 지르며 모두들 책과 친구가 됐다.한응석 교장은 "유아들이 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 읽기를 생활화하며 창의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지닌 유아로 자라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이번 도전! 독서 골든벨 대회를 통해 책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운 점을 알고 책을 소중히 하며 책을 친구처럼 생각하는 풍부한 감성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이월초병설유치원(교장 김호숙)에서는 매월 학생들에게 각각 3권의 도서 읽기를 권장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을 위한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진천
독서교육 대표브랜드 한우리독서토론논술(회장 박철원, www.hanuribook.com)이 여름방학을 맞아 통합 사고력 향상을 위한 '여름 방학호'를 선보인다. '여름 방학호'는 각 학년별로 선정된 하나의 통합 주제를 가지고 4주간 독서, 토론, 논술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구성된 여름 방학 특집 프로그램이다. 엄선된 필독서와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주제에 흥미를 더하고, 토론을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초등 과정인 는 각 단계별로 교과와 연계된 통합 주제를 제시,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초등 1, 2학년을 위한 는 '언어'와 '관찰', 초등 3, 4학년 과정 는 '건강'과 '리더십', 초등 5, 6학년 대상 는 '조선의 유교 문화'와 '세계 역사'를 주제로 하여 단계별로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건강'을 주제로 한 에서는 가족 식사 문화의 중요성, 질병에 대한 정보, 생리 현상이 알려주는 건강 등을 포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도덕부터 체육, 과학까지 교과목 연계 융합 학습이 가능하다.중고생 대상의 는 '역사'로 주제를 통일했다. 필독서뿐 아니라 영화와 같은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작품 속에 드러난 시대적 배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 6일 물놀이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알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물놀이 안전 캠페인' 행사에는 만5세 유아 23명이 참여해 우리 동네 이웃에게 물놀이 안전수칙,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대처 요령 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유아들에게는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유치원 원아들은 3일 영동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와 연계해 어린이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은 유치원에서 배운 교통안전규칙을 부모님과 함께 생각해 보며 그린 피켓을 들고 안전벨트착용, 제한속도운전, 신호등지키기 등 운전자와 보행자가 지켜야 하는 교통약속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아들은 교통안전 약속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가지며, 시민들에게는 교통질서 확립 및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일 산성유치원이 원아 126명을 대상으로 '2015년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정보 사전등록제'를 실시, 아이들이 지문을 등록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8월 5~8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역사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역사 캠프는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과 '쏭내관의 재미있는 史교육현장'이 함께 주관하며,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배우는 역사와 아이들의 미래'라는 주제로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노근리 사건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시대적 아픔을 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이며, 흥미롭게 진행되는 역사 교육을 통해 한층 수준 높은 역사인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역사 캠프는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통사, 노근리 사건 특강, '기후 에너지 체험 활동, '타임머신 1980' 미션 수행, 어린이 기자단 노근리 관찰 미션, 과수원 체험과 물놀이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정구도 이사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다면, 한국사의 흐름과 맥락을 짚어 역사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갖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역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역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 김민희 교사가 상반기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김 교사는 평소 밝은 미소로 직원 및 민원인을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교직원들과 소통하고 친절한 마인드로 민원인을 대하는 등 친절 분위기 확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민희 교사는 "교육공무원이 지녀야 할 기본자세는 친절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친절한 자세로 충북교육의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아교육진흥원 전 직원은 반기별로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한 자기평가를 실시하고 친절의식을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수요자 만족도 향상 및 유아교육진흥원 이미지 제고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교육이 불법 개인과외와 학원 '쏠림현상'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학원 2천350곳 중 1천456곳(62%)이 청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보면 청주에 이어 △충주시 334곳 △제천시 194곳 △음성군 95곳 △진천군 76곳 △괴산·증평군 65곳 △옥천군 43곳 △영동군 39곳 △보은군 31곳 △단양군 17곳 순이었다.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청주시 11만2천132명 △충주시 2만4천630명 △제천시 1만5천765명 △음성군 9천627명 △진천군 7천842명 △괴산·증평군 7천121명 △옥천군 4천911명 △영동군 4천590명 △보은군 3천28명 △단양군 2천578명이다. 청주는 학생 77명당 1곳이 있지만, 단양은 151명당 1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크게 차이가 났다.이처럼 62%의 학원이 청주에 몰리며 '청주가 잘 가르친다'는 인식이 학부모들 사이에 생겨나 자녀들을 청주로 보내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른바 현대판 '맹모삼천지교' 현상이 생겨난 지 오래다.학부모 김모(여·41·진천군)씨는 자녀 교육을 위해 자녀들을 청주로 위장전입 시켰다.김씨는 "청주에 원룸을 구해
[충북일보] 학부모 절반 이상이 자녀의 수행평가를 돕고 있으며, 이들 대다수가 물적,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행평가(遂行評價)는 학생이 학습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나 그 결과를 보고, 학생의 지식이나 태도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방식이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이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 243명을 대상으로 자녀 수행평가에 대한 학부모 지원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4.7%가 '자녀의 수행평가를 도와주고 있다'고 답했으며, 전체 과목의 평가를 돕는 데에 평균 5.7시간을 소요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수행평가를 도와주는 이유(복수응답)로는 63.9%가 '수행평가가 성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라고 답했고, '다른 가정 자녀도 부모 도움으로 좋은 결과물을 내므로'라는 답변도 51.1%에 달했다. 또한 '자녀 혼자 하기에는 어려워 보여서' 37.6%, '밤 늦게까지 고생하는 아이가 안쓰러워서' 31.6%, '자녀가 원하기 때문에'는 17.3%를 보였다.학부모 43.2%는 자녀의 수행평가를 위해 사교육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로는 '수행평가가 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충북일보] 정부의 사교육 억제 정책과 방과후 학교, 개인과외 급증 등으로 학원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2010년 2천489개원 △2011년 2천435개원 △2012년 2천393개원 △2013년 2천365개원 △2014년 2천350개원으로 136개원이 사라졌다.통계만 보면 최근 5년간 5.46%밖에 사라지지 않았지만, 일선 학원 관계자들은 이보다 더 많은 학원이 사라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는 사업자등록만 남겨놓은 채 폐원한 학원이 상당수일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학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학원이 폐원하는 가장 큰 원인은 수요자인 학생 수의 감소다.실제로 도교육청 통계를 보면 지난 2010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수는 24만5천279명이었지만 지난해는 21만8천221명으로 11%인 2만7천58명이 감소했다.학생 수 감소에 따라 학원이 침체기를 겪고 개인과외가 우후죽순 생겨나며 학원가는 그야말로 초상집이 됐다.학원의 불황과 함께 지난 2008년 2천174명이었던 개인과외 교습자는 지난해 3천56명으로 882명이 늘어났다. 폐원한 학원의 강사들과 원생 감소로 갈 곳을 잃은 강사들이 개인과외로 업종 변경을 시도한 것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8회 안전문화 어린이 그리기·글짓기 공모전'을 연다.이번 공모전은 한국문화원연합회 충북도지회와 충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주제는 '안전'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9월9일까지다. 참가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재학생이다.학교별로 작품을 취합(20개 작품 이상)해 단체로 제출하거나 우편·방문(한국문화원연합회 충북도지회)을 통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안전점검의 날 도 시범행사'에서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 이월초병설유치원(교장 김호숙)는 24일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유치원에서 구연동화 동화책을 읽어주는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 진천
[충북일보=충주] 충주 탄금유치원(원장 김숙자)에서 19일 알뜰시장을 개최했다. 원아들이 가정에서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물건을 가지고 와서 장난감, 문구, 도서, 의류 등으로 분류한뒤 사전에 각 학급별로 협동해 가게 간판을 만들며 알뜰시장을 준비하고 교사들이 자체 제작한 구매계획표를 통해 사고 싶은 물건을 미리 계획했다. 그리고 사고 싶은 물건을 구매해 보며 경제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알뜰시장이 끝난 후 교실로 돌아와 사전에 작성한 구매계획표와 자신이 구매한 물건을 비교하며 경제활동을 돌이켜보고 절약정신 및 올바른 소비습관을 익혔다. 또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어주고 새로운 물건을 얻게 되면서 나눔의 미덕 및 효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만5세 줄넘기, 만3~4세 훌라후프로 몸튼튼 마음튼튼 대회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유아기부터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기르고 기초체력을 길러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기르고자 계획됐다. 첫날은 기준을 통과하면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둘째 날은 줄넘기,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결승대회를 실시했다. 대회에 앞서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유아들은 성취심과 인내라는 작은 열매가 맺어지는 과정을 맛보기도 했으며 규칙적인 운동 습관형성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었다. 유아들의 호응에 힘입어 유치원에서는 2학기 때에도 몸튼튼 마음튼튼 대회를 한 번 더 개최하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병설유치원(원장 김응환)은 지난 12일 원아 14명의 학부모를 초청해 학부모참여수업을 실시했다. 학부모 참여수업은 유치원 교육활동을 학부모에게 공개,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 활동에 참여해 자녀의 발달 수준을 이해하고 자녀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이날 학부모들은 참관활동으로 30분가량 자녀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관찰했고, 유아들의 적극적인 수업 태도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또한 참여활동으로 유아와 함께 '컵케이크 만들기'와 '냅킨아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가방을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여러 가지 활동을 아이와 같이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했다. 배은지 교사는"이번 부모 참여 수업을 통해 부모들이 유치원 교육에 대해 더 관심을 갖도록 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가정과의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원의 62%가 청주시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교육청 교육통계에 따르면 도내 학원 수는 2010년 2천489개원, 2011년 2천435개원, 2012년 2천393개원, 2013년 2천365개원, 지난해 2천350개원으로 매년 2.2%, 1.7%, 1.2%, 0.6%가 각각 감소하는 등 5년 동안 139(5.6%)개원이 감소했다.지난해 2천350개 학원 중 62%인 1천456개원이 청주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각 시·군별로 보면 충주시가 334(14.2%)개원으로 청주의 뒤를 이었고 제천시 194(8.3%)개원, 음성군 95(4%)개원, 진천군 76(3.2%)개원, 괴산·증평군 65(2.8%)개원, 옥천군 43(1.8%)개원, 영동군 39(1.7%)개원, 보은군 31(1.3%)개원, 단양군 17(0.7%)개원 순이었다.학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옥천으로 2010년 55개원에서 지난해 43개원으로 21.8%가 감소했으며 단양 15%, 진천 12.6%, 음성 8.7% 순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탄금유치원(원장 김숙자)은 지난 12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가를 초빙, 만 3~5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원아들은 휠체어와 흰지팡이 등 보장구를 직접 체험하며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이날 교육을 통해 장애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다름'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장애우와 비장애우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아울러 교사들도 특수교육에 대한 원격연수를 받고 있으며 적절한 교육적 필요를 충족시켜주려 노력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10일 청주 비봉유치원 원아들이 쪽, 치자 등 자연에서 얻은 천연염료를 이용해 염색 체험을 하고 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