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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유치원, "맛있는 밥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전하는 감사의 마음

  • 웹출고시간2020.06.29 16:57:25
  • 최종수정2020.06.30 17:23:42

옥산유치원 유아들이 급식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찾아가 감사의 편지와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 옥산유치원
[충북일보] 옥산유치원은 29일 유아들이 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옥산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게임과 이야기 나누기를 진행하던 중 만5세 유아들이 우리 유치원을 위해 일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유아들은 유치원 원장실, 연구실, 행정실, 급식실 등에 직접 찾아가 감사의 편지와 꽃다발을 전했다.

감사의 편지 속에는 "원장·원감선생님이 저희들 예뻐해 주시니까 저도 원장·원감선생님께 사랑한다고 할래요"라고 적혀 있었다고 유치원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행정실 직원들에는 "선생님, 좋은 장난감 계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썼고, 급식실 직원들에게는 "맛있는 밥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옥산유치원 원아들이 통학차량 운전기사와 차량도우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옥산유치원 원아들은 통학차량 운전기사와 차량도우미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만5세 밝은햇살반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다른 사람은 물론 스스로에게도 더 큰 기쁨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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