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3일 본원 교육실에서 각 부서 사업담당직원 22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회계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련 법령 △사업비 산정·집행방법 △사업비 불인정 사례 등 담당직원 업무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업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정부수행사업의 회계감사를 수행하고 있는 도원회계법인 대표 임진윤 회계사가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6일 국립수목원 대강당에서 시청과 산하기관 정보화·신기술 도입·산업육성 업무담당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시 정보화 연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세종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양자산업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서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실현 방안(DPG 위원회 이수진 서기관) △양자컴퓨터가 가져올 미래 사회(SDT 윤지원 대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정책 공유와 토론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양자산업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범정부 차원의 실천과제다. 시는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DPG)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KAIST)-큐에라컴퓨팅과 양자산업수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핵심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적인 연찬회 통해 디지털플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 중계수수료를 기존 2%에서 5%로 상향 조정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달 중개 수수료를 낮춰 지난 2021년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에는 먹깨비, 휘파람 등 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협약은 올해 말 종료된다. 시는 재정부담 없이 관리·운영상 전문성과 경쟁력이 높은 민간 주도 운영 방식을 유지키로 하고, 내년부터 3년간 이 사업에 참여할 신규 사업자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규사업자는 '소비자 혜택으로 환원한다'는 조건으로 기존 2% 이내로 제한됐던 중개수수료를 5%까지 설정할 수 있다. 현재 배달앱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면서 기술력과 소비자 응대에 문제가 없는 건실한 업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1~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에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배달앱 운영사가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 것"이라며 "선정된 업체에 홍보·할인쿠폰 등을 추가 지원해 소비자 이용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는 지난 4일 유네스코 학교 세종지역협의회 공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2023년 유네스코 학교 기후정의 실천 한마당'을 펼쳤다.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 지역협의회와 세종시교육청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후정의에 대한 가치인식과 일상 속 실천을 통한 세계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마당에는 늘봄·새롬초, 아름·한솔중, 세종국제고, 세종대성고, 양지고 등 세종지역 초·중·고 유네스코 학교 7곳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부에서 세종지역 유네스코 학교의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후정의 실천을 위한 포럼에 참가했다. 2부는 '기후 위기는 누구의 책임이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주제의 모의 UN 활동으로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바이오분야 역량강화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세종TP는 오는 9일 종촌중을 대상으로 정부세종청사 순환형 서비스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체험과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관제기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일에는 반곡중 학생들이 참여했다. 바이오산업분야는 지난 3일 새움중학교에 이어 오는 15일 보람중학교가 예정돼 있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지역혁신기관으로서 자율주행·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도쿄 외부 공연장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보컬, 피아노, 오카리나, 해금 등 5명으로 구성된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그동안 일본 동경한국학교 학생들과 일본 교민들을 위해 꾸준히 연습해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울림 예술단 단원들이 일본과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울림 예술단이 국내외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빛과 보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맥간공예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을 비롯한 3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백호도, 잉어도 등 3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맥간공예는 보리 줄기인 보릿대를 이용해 빛의 각도와 결에 따라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예술이다. 모자이크와 목칠공예가 어우러진다.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은 중국 지난·베이징,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독일 프라이부르크, 사이판, 러시아, 프랑스 뚜르시 등에서 10여 차례 전시회를 열었다. 맥간공예 전수자들은 수원, 천안, 청주, 안양, 광양 지회를 두고 맥간공예 기법을 전수하며 맥간공예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조선 초기 북방영토 개척에 힘쓴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11회 김종서장군문화제'가 지난 4일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에서 열렸다.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올해 축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친 전통제향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직접 김종서 장군 고유제를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종서 장군의 북방개척을 기념해 즐겼던 연회 '야연사준도'를 재연한 개막 퍼포먼스와 길놀이, 기마행렬, 퓨전 국악연주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축제장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문화예술공연, 각종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황규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은 "김종서장군문화제는 2013년 주민주도형 축제로 시작해 꼬박 10여 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지역대표문화제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명맥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지난 4일 열린 '4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가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박윤경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내·외빈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민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박람회는 올 한 해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제안하고 추진해온 다양한 마을사업 성과를 전시하며 소통과 재미가 가득한 가을 축제로 치러졌다. 특히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줌바댄스, 하모니카 연주 등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선보여 박람회장에 들른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참여 시민들은 박람회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다도체험, 연등만들기, 네일아트, 서예쓰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겼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자치회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를 준비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대표 조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경 주민자치연합회장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세종시가 품격 있는 도시로
[충북일보] 세종시와 문화재청이 자연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6일 세종동에서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임난수 은행나무는 고려말 충신인 임난수(1342~1407) 장군이 세종시(당시 공주목 삼기촌)로 내려와 임금을 생각하면서 심은 암수 한 쌍으로 수령 6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안임씨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부안임씨세보(扶安林氏世譜)'의 부조사우도(不祧祠宇圖·1647)와 충청도 공주목 '공산지(公山誌·1859)'의 부조사우(不祧祠宇), 연기지(燕岐誌·1934) 등에 은행나무에 관한 다양한 기록이 남아 있다. 특히 임난수 은행나무는 전국적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 총 25건 가운데 당진 면천 은행나무와 함께 암수 한 쌍으로 지정된 경우다. 나머지는 모두 단목(單木)으로 돼 있다. 문화재청은 암수 한 쌍의 나무라는 차별성을 비롯해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적 가치를 인정해 임난수 은행나무를 지난해 5월 1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유산 영상상영,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경과, 보존·활용 방안 보고, 지정서 전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미래상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7일 지방자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앞으로 20년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국토계획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이번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대내외 여건변화와 정책방향,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미래상과 4대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10개의 부문별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관계기관 논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현성을 강화하고 시민 설문조사, 시민주권회의 논의, 주민자치회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도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다. 시민은 공청회 당일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시청 도시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도 가능하다. 시는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 6-2생활권 도시계획이 세계 최초로 가상공간에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시민들이 가상공간을 통해 도시계획을 직접 체험한 뒤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가상공간에 구축된 6-2생활권 도시계획을 6일부터 공개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생활권별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은 누리집 게시나 공청회 등을 통해 이뤄져 왔다"며 "하지만 시민들이 이 과정에서 제공되는 조감도나 도면, 설명서 등 서면자료를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2023년 정부혁신 사업의 하나로 생활권 도시계획을 2.5D 가상공간으로 조성했다. 국민들이 직접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을 체험한 후 도시계획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도시계획 관리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대상지는 행복도시 6-2생활권이다. 시민들은 누리집 접속을 통해 해당 생활권 필지별 주택공급 계획, 학교·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배치, 교통계획 등 생활권의 도시계획상 특징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그동안 가상공간 사업들이 많은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낮은 완성도와 조작 불편, 콘텐츠 부족 등의 한계를 극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