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소담고등학교와 소담중학교는 8일 한솔동 백제고분군-무령왕릉과 왕릉원-국립공주박물관 일원에서 역사동아리 연합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역사동아리 연합답사는 교육 활동의 연장선에서 처음으로 중·고 연계 학생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됐다. 소담중과 소담고 학생들은 한솔동 백제고분군-무령왕릉과 왕릉원-국립공주박물관을 답사하면서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구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세종시협의회는 지난 7일 대구광역시 EXCO에서 개최된 2023 전국회원대회에 참가해 이재경(사진) 부회장이 대통령 국민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주현 부회장과 새롬동위원회 강영운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장, 연기면위원회 이은재 위원장, 한솔동위원회 신연분 위원장, 연동면위원회 장래웅 위원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홍영찬 부회장과 아름동위원회 박정순 회원이 바르게금장, 조치원읍위원회 임금연 회원과 보람동위원회 이남용 회원이 각각 중앙회장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통령 제2집무실(세종집무실) 건립 연구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운영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은 지난 7일 대통령비서실을 상대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지난 5월 종료됐어야 할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연구용역이 11월인 지금도 '관계기관 간 협의'라는 애매모호한 이유로 중지된 상태"라며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조속히 매듭지을 것"을 촉구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행정수도 기능강화와 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행복도시에 2027년 상반기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관계부처(행안부·국토부·행복청)에서 합동으로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3년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 착공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준공돼야 한다. 예정대로라면 2023년 하반기인 현재 설계에 들어가야 공사기간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입지, 규모, 기능, 총사업비 등을 결정하는 연구용역 과정이 '관계기관 간 협의'를 이유로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중단돼 있다. 홍 의원은 이날 "용역이 왜 갑자기 멈춘 거냐"고 질문했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내년도 예산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지난 7일 오후 교육청 대강당에서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진로교육원에 따르면 공신닷컴의 대표이자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 대표가 이날 중·고등 학생과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맡아 관심을 끌었다. 강성태 대표는 이번 특강에서 자기주도 학습법을 바탕으로 동기 부여와 진로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다뤘다. 또한 '강성태의 66일 공신달력', '강성태 영단어 어원맵' 등을 나눠줘 학생들이 특강 이후에도 목표를 위한 계획과 실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조례제정 등을 통해 '이상동기범죄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다. 여 의원은 지난 7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자치경찰위원회·정책기획관·안전정책과·보건정책과 등 세종시 관계부서 공무원, 세종경찰청,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동기범죄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이상동기범죄'가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고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입법과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상동기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앞으로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를 설치, 24시간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방범대활동 확대지원, 도시범죄 예방과 긴급대처를 위한 CCTV 확대설치,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세종시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병상확보와 치료비지원, 범죄예방디자인(셉티드·CPTED) 보급·활성화 등 체계적인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여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 주민자치회가 4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주민자치 발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가 주관하는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은 마을기반의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힘쓴 주민자치회를 선발, 포상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올해 평가는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 3명과 시민 2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종촌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실미술관을 운영하고, 유·초·중·고 순회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자립·자율형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종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4년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일 세종중앙공원에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교육 한마당'을 펼친다. 이날 행사로 △탄소중립 교육·골든벨 이벤트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기후변화 교육 한마당 등 저탄소 생활실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탄소중립 골든벨에는 사전에 신청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50명이 참여해 저탄소 생활실천에 관한 문제를 풀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실천 의식을 함께 키울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 모형자동차 경주대회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어 보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밖에 △에너지 저감 체험존 △녹색소비 체험존 △저탄소 자전거존 △자원순환존 △흡수원 체험존 등 학생과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10개의 환경교육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에 대한 대응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고민해보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출신 임기수 한국타이어 춘천판매(주) 대표가 지난 7일 세종시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임 대표는 강원도 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 강원도 기부왕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고향 모교인 세종시 연양초에 장학금을 기탁했고, 올해 6월에는 고향사랑 기부금 400만 원을 기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8일 전동면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농가와 매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전동면 포대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에 나선다. 이날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는 조치원읍 농가에서 재배한 미곡 40㎏짜리 1천140포대가 출하됐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2개 품종으로 매입된 포대벼는 지역 4개 창고에 보관된다. 매입 가격은 40㎏ 1포대 당 3만 원이다. 매입금은 중간정산금 형태로 수매직후 농가에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네이버 '각 세종'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네이버㈜는 지난 6일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장, 행복청 김홍락 도시국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세종'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각 세종'은 지하 3층, 지상 4층, 총면적 29만3천697㎡ 규모로, 서버동, 운영동 등 4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규모 7.0의 지진에도 버틸 수 있고, 최대 60만 대의 서버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다. '각 세종'은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 개념을 넘어 자원공유, 5세대 통신망,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네이버의 기술역량을 모은 미래형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시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19년 행복도시를 대한민국 지식첨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업해왔다. 그 결과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행복도시가 실직적인 4차 산업
[충북일보]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자원순환가치 확산을 위해 내놓은 소중한 기증품이 4년째 아름다운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7일 직원 기증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549만 원을 세종시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박연수 세종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 강상훈 아름다운가게 대전세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앞서 시가 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직원들이 내놓은 기증품 3천240점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기증품판매 행사는 지난달 20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시민들의 호응속에 진행됐다. 세종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 전달된 수익금은 지역 보호종료아동 등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시청 직원과 시민들의 자원순환 실천으로 모은 기부금이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체는 지난 6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시민대상 ESG 홍보 콘텐츠를 공동 제작키로 했다. 세종시,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세공협은 지난 6월 세종경찰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기관 간 홍보협력에 나서고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정기회의에서 △연말 공동 사회공헌 사업 추진 △2024년 분기별 ESG 홍보콘텐츠 공동제작 △ESG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