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1주기와 달리 예방적 항생제의 적정 사용을 위해 평가 지표와 기준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항생제 투여율만 보였던 지표들을 개선해 수술별로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를 제시하고 그 투여율을 확인하는 지표를 국제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종료로 기준을 강화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0.3점을 받아 전체 평균 54.3점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부터 11일까지 '홈 닥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사각지대 가구에 건강관리용품(혈압계와 체온계)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음성읍 건강사례관리를 통해 발굴한 대상자와 건강 취약 저소득층 노인 등 20가구다. 협의체는 해당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간호직 공무원이 건강용품 사용 방법과 겨울철 건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걷기의 생활화를 위해 비대면 걷기 사업 '우리동네 한바퀴 뚜벅뚜벅(Do Walk, Do Walk)' 11월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11월 챌린지는 20일간 15만보 달성(1일 최대 1만보 제한)을 목표로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목표 달성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에 '워크온'앱을 설치한 후 '진천군' 뚜벅뚜벅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걷기 챌린지 뿐만 아니라 △하루 만보 인증하기 △건강 식단 인증하기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챌린지를 통해 목표 달성의 성취감과 즐거움을 얻고 일상생활 속 걷기의 생활화로 건강도 함께 챙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진천군 모바일 걷기앱 뚜벅뚜벅 커뮤니티 누적 가입자는 4천935명으로, 3월부터 매월 진행된 걷기 챌린지에 1만3천926명이 참가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명소들이 늦가을 정취를 뽐내고 있다. 관광객들은 가을에 가볼 만한 이 지역의 명소로 향수 호수길, 장계관광지, 부소담악, 장령산자연휴양림, 수생식물원 등을 꼽는다. 이곳은 요즘 나들이객들로 붐빈다. 청명한 하늘 아래 더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옥천의 명소들이다. ◇향수 호수길 옥천 9경 가운데 8경으로 불리는 향수 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옥천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장계리 주막 마을까지 대청호반의 멋진 경관을 따라 조성한 생태문화 탐방로다. 자연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5.6㎞ 산책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가을빛으로 물든 숲 사이로 정겹게 나무를 쪼며 '딱딱'거리는 산새와 낙엽 사이로 먹이를 찾아다니는 다람쥐도 만날 수 있다. 길 사이로는 꽃향유, 산국, 까실쑥부쟁이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탐방객들을 반기는 곳이다. ◇장계관광지 장계관광지 산책길은 늦가을에 더 아름답다. 낙엽이 소복한 산책로를 거닐며 사색에 잠겨보는 것도 좋고, 벤치에 앉아 마냥 호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km 정도의 산책로를 따라가면 대청호반의 풍경과 수국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꽃들로 가득한 정원을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621명 발생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780명, 충주 240명, 제천 199명, 음성 107명, 진천 80명, 영동 54명, 옥천 46명, 단양 38명, 괴산 30명, 증평 27명, 보은 20명이다. 하루 전 1천983명보다 362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1천75명보다는 546명 많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314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1천30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3이다.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감염 확산을 의미한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0만6천188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관광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데다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15℃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잖다.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과 온달동굴(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랙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 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형지물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색채도 화려하고 아름다워 마치 극락세계의 지하 궁전을 방불케 한다. 영춘면 온달관광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동절기를 맞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9월 발생한 '코로나19 제6차 재유행' 이후로 감소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월 2주차부터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현재까지 상승폭이 늘고 있다. 감염 유행의 정도를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 또한 10월 2주차 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상승이 예측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감염 취약 시설의 감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중증자 발생 감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위중증자 발생 시 즉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해 개발된 mRNA 2가백신(BA.1기반 모더나, BA.1 및 BA.4/5 기반 화이자)의 접종을 위해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콜센터(질병관리청 1339, 진천군보건소 043- 539-4242)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택, 사무실 등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자발적 거리두기, 손 씻기, 백신 접종 등 방역 수칙 준수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 예방해 달라"고
가을이 특히 아름다운 배론성지는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906에 위치한 천주교의 성지이다. 천주교 신도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가을이 되면 단풍명소로 알려져 있어 일반 관광객도 많이 찾아온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드넓은 잔디가 깔린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잔디밭 끝에는 대성당과 소성당 건물이 있고, 길 옆으로는 제천천의 상류인 구학천이 흐른다. 대성당 뒤로는 최양업신부를 기리는 조각공원이 있다. 신학생으로 선발된 후 마카오에서 유학을 한 최양업 신부는 많은 업적을 남겼고, 그를 추모하게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뒤쪽으로 길게 이어진 벽에는 최양업 신부의 출생부터 일생이 벽화로 그려져 있다. 벽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그의 일생을 톺아본다. 구학천 너머로는 신학교와 토굴 등이 있는데 이쪽에 단풍나무가 많아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예쁜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토굴은 천주교가 조선시대 박해를 당할 때 신앙의 자유를 위해 황서영이 이곳에서 백서를 써서 베이징 주교에게 전달하려다 발각된 일이 있던 곳이다. 옆에 위치한 신학교는 박해로 신부들이 처형당한 뒤 폐쇄되고, 전쟁 때 불타버렸으나 2003년에 복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983명 추가돼 다시 2천명대를 육박하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970명, 충주 238명, 제천 237명, 음성 126명, 진천 105명, 옥천 86명, 영동 75명, 괴산 51명, 보은 47명, 단양 26명, 증평 22명이다. 하루 전 1천812명보다 171명,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1천318명보다 665명 많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470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1처5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30이다. 사망자는 음성군에서 2명 추가돼 894명이 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0만4천56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독감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만 62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올해는 군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만 62~64세(1958~1960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심한장애인(1~3급), 만성질환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수용자, 닭오리 농가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 예방접종은 각 읍·면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해당자는 보건기관에 문의 후 접종하면 된다. 국가 접종은 만 65세 이상 노인,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한다. 국가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또는 음성군보건소(043-871-2055~6)에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이 오면 심각한 수준의 피해가 발생한다"며 "만 62세 이상 군민은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아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를 진단받은 신청일 기준 만 19세 미만자다. 대상자는 급여·비급여 항목에 관계없이 진료비와 약제비,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항목은 제외된다. 지원한도는 환아 등록일 기준 연 25만 원이다. 환아 등록한 이후 발생한 의료비만 지원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진료비·약제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지원금 입금계좌통장, 신분증을 지참해 환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최초 신청 시 진단서 1부가 추가로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5), 서원보건소(043-201-3271), 흥덕보건소(043-201-3365), 청원보건소(043-201-3465)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천812명이 추가 발생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896명, 제천 270명, 충주 260명, 진천 123명, 음성 104명, 옥천 46명, 단양 37명, 괴산 22명, 영동 21명, 증평 19명, 보은 1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633명보다는 1천179명 많고, 1주일 전인 24일 1천369명과 비교하면 443명 늘었다. 일일 확진자가 1천800명을 넘어서기는 지난 9월 14일(2천692명) 이후 47일 만이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347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1천46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27이다. 사망자는 1명 나왔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만2584명, 사망자는 892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