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이 20일 오후 5시20분 영동병원을 방문하고 윤왕영 병원장으로부터 산부인과 운영현황 및 실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임 장관은 "범정부차원서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영동 등 전국 3곳이 정부지원을 받아 개설한 산부인과가 시작단계지만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산부인과가 개설됨으로써 타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정기적인 체크 등이 가능해져 출산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현재 최저인데 우리 모두가 저출산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출산장려운동을 벌여야 한다"며 거점병원으로서 영동병원이 영동군과 함께 저출산 대책마련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윤 원장은 산부인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공중보건의사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배치, 운영비지원 등을 민 장관에게 건의했다.이어 민 장관은 병원3층 산부인과 진료실과 2층 산부인과 병동에 들러 지난 19일 남아를 출산한 베트남 출신 포은시레이(22)씨를 만나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했다.한편 영동병원은 지난 3월 정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중앙 회장 신용식)가 20일 '30주년 기념식 및 2011년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를 열었다. 복지회는 1981년 10월 설립 뒤 신체장애인 직업보도와 자활의 터전 구축사업, 복지회관 건립 운영, 인쇄소 운영을 통한 기술습득 및 복지 증진사업 등에 주력했다.특히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을 전개, 사회 지도층 인사를 후원자로 발굴해 장애 학생과 1:1 후원을 맺어줬고 지난해부터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탈북자 가정과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으로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혔다. 신 회장은 본보 기자와 통화에서 "복지회는 UN에 가입된 유일한 장애인 단체로 장애인들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희망을 줘 삶의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의 후원으로 경기 과천시 한국마사회 6층 컨벤션홀에서 장애학생과 후원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청주경실련은 시민과의 공감대 확산과 다양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충북·청주 경실련 후원의 밤' 행사에서 공연할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충북·청주경실련은 다음달 17일 열리는 후원의 밤 행사를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래와 춤, 악기연주, 시낭송, 마술, 개그 연기를 비롯한 각종 장기자랑을 갖고 있는 재능기부자를 모집해 후원의 밤 행사 축하공연에 초청할 계획이다.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충북·청주경실련 전화(043-263-8006)나 이메일(ok@ok.or.kr), 홈페이지(www.ok.or.kr)로 접수하면 된다. 충북·청주경실련은 재능기부자에 대해 공연사진을 비롯한 기념품과 재능기부 또는 자원봉사 확인증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국민참여당 등 진보야당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김성규 청주시의원의 즉각적인 사퇴를 또 다시 촉구했다.국민참여당 충북도당,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진보신당 충북도당,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아울의료생협, 아이쿱 청주생협, 아이쿱 YWCA청주생협 등은 20일 오전 청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회는 김성규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병든 소를 불법 도축한 소고기로 해장국을 만들어 시민의 건강을 해친 김성규 시의원이 시민들의 사퇴 요구를 묵살하고 버젓이 시의회를 활보하고 있다"며 "김성규 시의원의 후안무치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은 김성규 의원 사건에 대해 대 시민 사과 성명을 즉각 발표하라 △청주시의회 윤리위원회는 제 식구 감싸기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김성규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 △김성규 의원은 이 분란의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있는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 등을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나눔의료 프로젝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나눔 의료 프로젝트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라는 국가 의료 브랜드 기치 아래 해외 어린이 환자를 치료해 주는 글로벌 사업이다.올해 'Medical Korea 나눔의료' 사업은 지난 1월 러시아 심장병 환아 다닐랴(Volodkin Danila·6세)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모두 8개국 32명 해외 어린이 환자를 치료했다. 수술 환자 중 지금까지 16명의 어린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각국으로 돌아갔으며, 13명의 환아들은 회복 중에 있다. 또 3명의 환아들은 다음 달 수술한다. 나눔의료 수혜 8개국은 카자흐스탄·이집트·몽골·캄보디아·인도네시아·러시아·베트남·중국 등이다.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국제의료협회가 후원했다.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과 '나눔'을 실천한 연예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최근 나눔의료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해외환자들과 사업에 참여했던 연예인, 병원 및 정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나눔 참여 연예인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영화배우 하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충북시민재단'이 18일 청주YWCA 3층 대강당에서 발족식을 열었다.이사장을 맡은 신영희 청주YWCA 사무총장의 출범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강태재 충북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수한 신부, 황신모 청주대 교수, 허석열 충북대 교수, 송재봉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13명의 이사가 선임됐다.충북시민재단은 시민사회의 도약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원봉사자와 활동가, 전문가의 발굴·교육·소통을 통한 인적 자원 형성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설립 취지를 밝혔다.또 사회변화를 위한 민간·지자체·기업의 상호협력의 장이 마련돼야 함도 역설했다.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건강한 시민사회 육성에 나서야 한다"며 "공익적 기부문화 확산과 풀뿌리 모금운동을 통해 시민사회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으로 충북시민재단은 비영리 공익활동 촉진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역할과 풀뿌리시민운동 지원, 공익적 기부문화 확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비전 만들기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경아기자
충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창기)와 청주 아이엠재활병원(원장 우봉식)은 18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1004지역사회봉사단' 참여 협약을 맺었다.두 기관은 의료봉사활동 시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아이엠재활병원은 직원으로 '1004지역사회봉사단'을 구성, 소외계층에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 도내 진보진영으로 구성된 9개 정당, 시민단체는 18일 성명을 내고 "참여정부 당시 밀실, 졸속 협상으로 타결한 한미FTA 내용은 국가 주권을 미국에 양도하는 것"이라며 한미FTA의 원천폐기를 촉구했다.이들은 "충북지역 100여개의 단체가 한미FTA 폐기를 촉구한 것은 한미FTA가 국민 99%에게 재앙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국제금융 위기에도 성장 엔진을 멈추지 않은 한국 자본주의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고, 심해져 가는 사회 양극화의 격차를 그나마 줄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한미FTA 폐기"라며 "한미FTA가 폐기될 때까지 문제점을 알리는 등 투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충북시민재단'이 18일 오후 3시 청주YWCA 3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발족한다.이날 총회는 발기인 대표 인사, 축사, 창립총회 순서로 진행된다. 또 법인관 승인, 이사 및 간사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의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충북시민재단은 "충북의 시민사회는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는 대중운동의 중심엔 언제나 시민사회가 존재했다"며 설립 취지를 밝혔다.이어 "충북시민사회는 풀뿌리시민운동 지원, 공익적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사회의 사회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풀뿌리 발전에 기여하고자 충북시민재단과 충북NGO센터 창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배스킨라빈스의 '핑크카'(Pink Car)가 폐교 위기에 처한 (충북) 청원군 '동화 초등학교'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깜짝 방문했다. '핑크카'는 배스킨라빈스의 컨셉카로 '아이스크림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핑크카 방문은 지난 1월 배스킨라빈스의 '2011 비알코리아 정책설명회'에서 가맹점주 응원 프로그램 사연 응모를 통해 이뤄졌다. 배스킨라빈스 청주 금천점 윤호정점주가 "폐교 위기에 처한 동화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이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 운동의 일환으로 해마다 가을 개최되는 '동화 별빛 음악회'에 아이스크림을 전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사연을 보낸 것이다.배스킨라빈스는 이 사연을 주저없이 채택하고 본사 해피팀, 대전영업팀 등 임직원들이 '핑크카'와 함께 이날 동화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금천점과 임직원 60여명은 동화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화 별빛 음악회' 준비에 땀방울을 흘리던 학생들은 갑자기 핑크카가 도착하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배스킨라빈스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엄마는 외계인', '체리쥬
36회 보건학 종합학술대회 및 25회 보건대상 시상식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오송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대한보건협회(회장 이승욱)와 산하 6개 학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주)한국야쿠르트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후원했다.14일 오후 열린 보건대상에서 이승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에서는 두번째로 오송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열리게 됐다"며 "보건학 발전의 계기가 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보건대상을 수상한 예민해 경북대 명예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보건의식의 확대는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수준 높은 보건 인력이 더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했다.공동 수상자인 김공현 인제대 명예교수도 "국민보건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사안"이라며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상용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이에 앞서 가진 특강에서 "우리나라 보건학의 발전은 장차 국가 경쟁력에도 큰 밑거름이 되는 일"이라면서 "보건복지 인력의 질적 성장은 그러한 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대한보건협회의 최대 행사인 학술대회가 이상용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의 노력 덕분에 성사됐다는 후문.이 원장은 이 대회를 위해 이승욱보건협회장을 설득한 것은 물론 숙소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등 공을 들였다고.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 원장은 전국에서 오는 참석자들에게 오송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유치했다"고 귀띔.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