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5일까지 산책도서관 독서지도 프로그램 '산책프렌즈'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책프렌즈'란 산책도서관에 소속되어 사서들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민 활동가를 뜻한다. 산책도서관과 친구처럼 독서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은 제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상반기 사전 교육을 통해 일정한 실습을 거친 뒤 수료하고 임명해 하반기 공식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며 산책도서관의 시민 참여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서와 산책프렌즈가 함께 '산책프렌즈 Day', '견학프로그램 책 읽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산책프렌즈 독서지도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6명이며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산책도서관에서 시민 활동가와 함께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서관발전 정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2024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전날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에 수여되는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31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등 총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사회적 약자 서비스 확대 △실감형 도서관서비스 등 2개 과제에서 우수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 서비스 확대' 과제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본인 인증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도서관 미인증 회원제'를 시행하고, 저소득층 아동에게 도서를 선물하는 '책심전심(冊心傳心)' 캠페인 추진 등 포용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감형 도서관서비스' 과제에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미래형 도서관서비스
[충북일보]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시각 지난 10일 밤 11시에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단양군 전역(약 781.06㎢)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이로써 단양은 충청권 최초이자 국내 여섯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됐으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지질 유산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 심미적·문화적·역사적 요소를 두루 갖춘 지역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단양을 비롯해 경북 동해안, 북한 백두산 등 전 세계 16곳이 새롭게 지정됐으며 현재 세계지질공원은 총 50개국 229개소에 이르고 있다. 단양은 한국을 대표하는 카르스트 지형으로 독특한 구조지질학적 특성과 우수한 자연경관 등을 바탕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과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지질학적 가치가 풍부한 지역으로
[충북일보] 한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증평지역 마을에서 보관 중이던 민관협력 자료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21차 집행이사회를 열어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한국전쟁 후 정부와 국민이 협력해 황폐화된 국토를 성공적으로 재건한 산림녹화사업 과정을 담은 자료다. 당시 정부와 공공단체, 민간단체, 개인 등은 산림녹화사업을 진행하면서 관보, 법령, 공문서, 책자, 사진 등을 생산했다. 민간단체는 산림조합과 산림계를 조직해 정부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록물을 만들었다. 증평군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수집해 2016년과 2023년 두 차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유네스코는 한국의 산림녹화사업이 민간협력으로 추진됐는데도 민간단체의 기록이 빠져있는 점을 등재보류 사유로 들었다.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곧바로 민간단체기록 추가수집에 나섰다. 그때 증평군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에서 생산한 산림녹화기록물이 제출됐다. 증평군
[충북일보] 충주예총에서 주관한 '2025년 호암지페스타'가 최근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당초 야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번 축제는 우천으로 인해 호암체육관 실내에서 진행됐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 1천여 명이 현장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호암지페스타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기획 연주회 '피크닉 콘서트', 충주예총이 제작한 가족 음악극 '수달의 꿈 시즌3 : 시간여행', 별가락의 창작연희극 '피리부는 코북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다양한 체험 부스와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은 온 가족이 함께 예술과 놀이를 즐기는 '문화 피크닉'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어린이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활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긴 이번 축제가 예술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암지페스타는 충주의 대표 자연 명소인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10일 ㈜선우테크앤켐(대표이사 차태환)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기부 캠페인에 차태환 ㈜선우테크앤켐 대표는 2천만 원을 전달했다. 릴레이 기부금은 충북 지역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릴레이기부에 동참한 기업은 이번 ㈜선우테크앤켐을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다. 차 대표는 11~12대 충북경제포럼 회장을 비롯해 현재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공인 화합과 발전에 앞장서 왔다. 장학사업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활동 지원과 청소년 역량개발을 위한 후원 등 지역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모범적인 기업 경영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태환 대표는 "지역에 대한 높은 자긍심과 애정만큼 충북 문화예술의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지역의 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기업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충북메세나 활성화를 위해 큰 결정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해 전국 연극제를 개최했다. 전용 공연장 하나 없는 시골 마을, 연극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옥천에서 열린 전국 연극제는 여러 사람의 시선을 끌 만했다. 먹고살기 바쁜 세상에 무슨 연극제 개최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황규철 군수는 묵묵하게 연극제를 밀고 나갔다. 그 결과 '1회 옥천 전국 연극제'는 기대 이상의 호응 속에 대박을 터트렸다. 7편의 연극 표는 모두 매진됐고, 주민과 외지인 등 3천500여 명이 관람했다. 인구수 5만 명 남짓한 소규모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다. 옥천 전국 연극제는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이다. 이런 걸 공약한 기초자치단체장은 전국에 없다. 황 군수가 유일하게 그리고 과감하게 시골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극제 개최를 공약했고 이를 지켰다. 그렇다면 전국 연극제 개최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유명 극단을 초청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 예부터 문화와 예술을 소중하게 여기는 지역은 망하지 않았다. 그런 지역은 더디더라도 늘 발전해 왔다. 성숙한 주민 의식과 문화 수준이야말로 지역을 발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서 그렇다. 황 군수는 이 가치를 충분히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은 제61회 도서관 주간(4월12~18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 체험 및 이벤트 등 11개 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내용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호랭떡집'그림 전시 △'호랭떡집'을 읽고 떡 만들기 체험(호랭이도 반한 떡집) △도서관 공방: 가죽 가방 만들기 체험부스 △대출 확대, 연체 해제, 책 5권 이상 대출 시 팝콘 증정 △모자이크 스티커 체험(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등이다. 특히 '호랭떡집' 관련 전시와 체험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독서와 창의 체험을 연계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팝콘 증정 이벤트, 신규회원 선물 등 자료실 참여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해 도서관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 행사를 계기로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고, 모든 세대가 책과 함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을 대표하는 문학인인 윤수천 아동문학가가 고향을 찾아 특별 강연을 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작가회(회장 박운식 시인)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영동 문학관에서 윤 작가의 특별 강연회를 연다. 윤 작가는 이날 '꿈은 참 좋은 것'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문학적 체험과 삶을 솔직하게 들려주면서 인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윤 작가는 강연 뒤 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 영동 문학관은 윤 작가의 특강과 함께 시 낭송회도 연다. 심천중학교 2학년 김하진·박민지 학생이 윤 작가의 「산을 오릅니다」를 이비단모래·이주영 시인이 윤 작가의 대표 시 '풀꽃」을 합동 낭송한다. 윤 작가는 1942년 영동에서 태어났으며, 1974년 소년중앙 문학상 동화 부문 당선, 197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을 계기로 문단에 데뷔했다. 그는 동화집 「꺼벙이 억수」 시리즈, 「고래를 그리는 아이」, 「나쁜 엄마」, 동화 선집(전 6권)을 비롯해 시집 「늙은 봄날」, 「쓸쓸할수록 화려하게」, 「당신 만나려고 세상에 왔나 봐」,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메아리가 있다」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 다수가 초·중등 교과서에 실려있다. 한국 아
[충북일보] 세종시 공공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서관법'에서 정한 기간이다. 올해로 61회를 맞았다. 시는 행복누림터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을 권역별로 묶어 운영 일정과 참여 대상을 다양화한 2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우리 동네 도서관을 여행하듯 이용하며 다양한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권역별로는 1·6생활권 도서관에서 △홍세영 작가와의 만남(종촌)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경제·금융(아름) △봄 풍경 어반스케치(도담)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2생활권 도서관에서는 △연극놀이로 만나는 그림책(나성) △책으로 읽는 아이 마음(다정) 등이 열린다. 3·4생활권 도서관에서는 △오늘 대평동도서관 가봄(대평) △그림책 향기 테라피(보람) 등이 운영된다. 독서문화 행사 일정 및 내용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portal/)에서 확인할 수
[충북일보] 괴산군립도서관은 개관 이후 처음 맞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기념해 이달 12∼18일 '도서관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도서관 주간의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는 사서가 직접 선정한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프로그램 '전지적 사서 시점', 행사 기간 책 대출 권수를 늘리는 '대출한도를 늘려드립니다' 등이 운영된다. 책 제목과 정보를 가린 채 내용으로만 책을 선택하는 이색 독서 프로그램 '블라인드 책 데이트' 등도 준비했다. 오는 18일에는 심리상담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호선 작가를 초청해 '소통'을 주제로 작가 강연이 열린다. 이 강연은 10일부터 괴산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저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며 책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윤 관장은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군민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보은군 주민의 취미활동 장려와 생활문화서비스 기반 확대를 위해 수한면 옛 동정 초등학교에 조성한 '보은군 생활문화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2022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뽑혀서 받은 국비 10억 원 등 전체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전체 면적 683㎡에 지상 1층의 건물 2채로 꾸몄다. 사랑방처럼 주민이 자유롭게 모여 생각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휴게공간, 다양한 문화 강좌 수강과 음악·예술 연습이 가능한 학습실이 들어섰다. 또 책을 읽으며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마루방, 방음실, 실내 공연장 등을 갖췄다. 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은문화원을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센터는 군민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에 특화한 공간을 대여해 군민의 일상 속 문화 수요 욕구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휴관일 월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까지 운영한다. 대관 등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생활문화센터 운영사무실(043-544-0919)로 문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