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명품 호반관광도시 단양 하늘에 자유를 수놓는 패러글라이딩 업체 소속 직원들이 최근 단양군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에서 활동하는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 80여 명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최근 전입신고를 마쳤다. 요즘 MZ세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패러글라이딩은 TV방송,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키티호크 해안에서 인류 최초로 동력 비행기를 날렸던 라이트 형제처럼 하늘을 날고픈 소망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있어서일까.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두산마을과 양방산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수많은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양군 활공장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형적 조건과 비행 방해 요소가 없어 이착륙이 쉽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남한강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적당한 풍향, 고도 등으로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이러한 천혜의 항공인프라 활용을 위해 국내외 항공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노
[충북일보] 늦가을 주말 청주에서 30분 거리의 미동산수목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미동산수목원은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2001년 5월에 개원해 충북도민의 산책코스 및 쉼터로 사랑 받고 있는 공간이다. 수목원 이용 방법은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탐방센터에서 입장료 2500원(성인기준) 티켓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무료입장, 할인대상자는 안내를 받아 입장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받아온 입장료는 내년부터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09시~18시 까지, 동절기는 09시~1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무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고 여러 가지 체험시설을 유료,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자전거, 종교 활동이나 레크레이션 등은 금지된다. 해발 557.5m의 미동산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동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미동산 자락에 있어 미동산수목원으로 이름을 정했으며, 장미원 등 51개의 일반·특별전문원을 조성해 총 1,593종 31만본의 식물을 보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산림과학박물관, 난대식물원, 다육식물원, 식충공중식물원, 목재문화 체험장,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2천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말 자정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902명 발생했다. 전날 2천458명보다 556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6일1천838명과 비교하면 64명 많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36명, 충주 231명, 제천 174명, 음성 127명, 진천 99명, 영동 66명, 옥천 58명, 보은 42명, 증평 37명, 괴산 19명, 단양 13명으로 집계됐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365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1천5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9다. 사망자는 청주에서 1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4만1천932추, 누적 사망자는 913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금강의 물길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걷기 축제'가 다음 달 3일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에서 열린다. 양산팔경은 전북 장수에서 발원해 흐르는 금강과 초강천이 합치는 지점의 절경 8곳(강선대·여의정·용암·함벽정·봉황대·자풍서당·비봉산·영국사)을 말한다. 이 양산팔경을 따라 조성한 둘레길은 월류봉 둘레길과 함께 군의 대표적인 둘레길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군은 이날 오후 1시 송호금강물빛다리~함벽정~봉황대~수두교~금강수변공원(제방)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까지 오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100년 송림으로 가득 찬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면서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난타 공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흥겨운 몸풀기 체조를 한 뒤 힘찬 북소리와 함께 걷기를 시작한다. 천천히 걸으면 80분 정도 걸리는 3.5 Km 코스다. 참가비는 없으며, 오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 체육회(043-740-3880)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선착순으로 6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선물도 준다. 군 관계자는 "움츠러들기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이 국내 애슬레저 1위 업체 안다르(andar)와 '웰니스 룸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룸트란 룸(Room)과 트레이닝(Training)의 합성어로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이 휴식과 더불어 운동을 즐기며 '건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포레스트 리솜 투숙객들은 '웰니스 룸트 프로그램'을 통해 포레스트, 레스트리 전 객실 TV 채널에서 안다르의 요가 튜토리얼 영상을 보며 누구나 쉽게 요가를 체험해볼 수 있다. 튜토리얼 영상은 1인용 '솔로 요가' 프로그램과 2인이 함께 참여하는 '듀엣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10분 분량으로 프로그램의 인스트럭터로는 안다르 공식 앰배서더인 현직 요기니 이유리가 함께 했다. 웰니스 룸트 프로그램은 25일부터 내년 6월까지 이어지며 협업을 기념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안다르 홈트 용품 무료 렌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포레스트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과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양사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객실에서 편안하게 요가를 체험하며 '진정한 쉼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30일까지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찾아가는 3차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실습에 참여하는 교육이다. 다음 달 3∼4일 양일간 회차당 10가족 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에는 학부모 1명 이상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신청은 음성지역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할 수 있다. 희망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458명 발생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천458명이 발생, 9월 14일 2천692명 이후 69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지난 16~20일 2천명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21일부터 2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417명, 충주 239명, 제천 212명, 음성 158명, 영동 111명, 진천 97명, 보은 68명, 옥천 52명, 괴산 36명, 증평과 단양 각 34명으로 집계됐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 1천929명,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이 529명이다. 확진자 1명에 몇 명이 감염되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7로, 전날 0.95보다 다소 높아졌다.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영동 확진자 1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912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4만30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3회 신규간호사 돌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입사한 신규간호사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병원 환경 적응을 위해 노력한 노고를 격려하고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대 원장의 축사와 이신숙 간호부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돌잔치는 '반짝이는 날들을 응원해'와 '나의 1년을 돌아보며'란 주제로 선배와 신규간호사들이 직접 제작한 응원 영상과 손편지를 전달하며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신규간호사들은 동기들과 끈끈한 동료애가 생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병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신현대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안정적인 성장은 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협력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지난 1년간 병원 환경에 잘 적응한 신규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이신숙 간호부장은 "환자를 최선으로 생각하는 환자 중심의 간호를 통해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병원과 함께 발전하는 간호사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주요 관광지마다 만추의 정취를 뽐내며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출사(出寫)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도담삼봉, 석문, 온달산성 등지에는 각양각색의 가을 비경을 렌즈에 담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밀집도가 크거나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안전한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봄바람의 상쾌함은 잔도 위를 걷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단양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왔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스몰웨딩 촬영장소로 소문난 이끼터널은 국도5호선 수양개 유물전시관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데 도로 양쪽 벽에 이끼가 가득해 낭만적인 사진을 찍기 좋다. 연인이 손을 잡고 터널 끝까지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전해진다. 터널 인근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어 낭만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단양팔경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3일 취학 전 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했다. 한국 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이번 검진은 의료 취약지역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를 지원해 실명 및 시각장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검진 대상자는 만 2~6세 어린이로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통해 모집, 시력검사, 자동굴절검사 등의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을 했다. 군 보건소는 검진결과 눈 수술이나 안경 교정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수술비 및 안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약시 등으로 가림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게는 가림패치를 지원하는 등 추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보건소 윤호원(보건8급·사진) 주무관이 최근 목포에서 열린 '2022년 만성질환사업기획 및 건강조사(FMTP) 전국 최종평가대회' 포스터 부문에서 질병관리청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시·도 보건소 인력을 대상으로 1년간 체계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만성질환 사업기획과 지역 건강통계 생산·활용에 관한 실무 능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상당보건소 윤 주무관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FMTP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윤 주무관은 이번 최종평가대회에서 '전자담배 간접흡연의 유해성에 관한 인식도 조사'라는 주제의 포스터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주체적으로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85명이 추가 발생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도내에서 685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했다. 하루 전인 지난 19일 1천604명보다 919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909명과 비교하면 223명 감소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357명, 충주 60명, 제천 50명, 진천 45명, 옥천 43명, 괴산 30명, 영동·증평 각 26명, 음성 24명, 보은 22명, 단양 2명으로 집계됐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158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5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6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3만5천499명, 누적 사망자는 910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