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3일 인천광역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세종-제주-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과 만나 교육청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별법의 교육특례 발굴과 개선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에는 △특별법 교육분야 특례 사항 발굴과 정보교류 △특별법 개정을 위한 중앙부처, 국회 등 유관기관 대상 협력활동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 담겼다. 협약식 종료 후에는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서 공동추진 과제로 선정된 '교육·학예 관련 사무에 대한 교육감의 법률안 의견 제출권' 입법을 위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실질적인 교육자치 실현으로 교육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세종시특별법에 교육행정의 자치권을 폭넓게 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시도교육청의 공동추진 과제가 특별법 교육특례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간 상호 연대와 협력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충북일보] 세종시 두루고등학교 레슬링 선수단이 지난 18~21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1회 삼성생명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두루고 레슬링 선수단은 레슬링 자유형 부문에서 임도성이 57㎏급 금메달, 김경민이 65㎏급 금메달, 김다연이 53㎏급 동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그레꼬로만형 부문에서 김찬우가 51㎏급 은메달, 박상현이 63㎏급 은메달, 김경민이 63㎏급 동메달을 따냈다고 밝혔다. 두루고는 올해 첫 전국 대회인 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를 시작으로 8개의 전국대회에 참가해 모든 대회에서 입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1생활권 상가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임채성)이 지난 22일 7차 간담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간담회에는 임채성·김재형 의원을 비롯해 아름동 상인회 심순례 회장, 고운동 상인회 이철호 회장, 대전세종연구원 김성표 연구원, 시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종보고를 통해 중간보고 때 제기됐던 상징 인프라 구축(수경시설) 등 상가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문화예술 행사를 사례로 들어 "상인과 시민, 업종 등에 따라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다양한 관점에서 상가활성화 정책을 검토하고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다. 세종시의회 1생활권 상가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은 약 8개월의 활동기간 상가활성화를 위해 포켓정차존 설치, 주정차 단속시간유예 방안, 상권별 업종규제 해소 등 다양한 정책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채성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을 계기로 상가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이 25일 '2023 종촌동 빛이 흐르는 예술제 겸 점등식'을 개최한다. 종촌동은 제천뜰 근린공원 내 가로수길에 사계절을 주제로 왕복 400m 고보조명을 설치해 전국 최장 사계 불꽃거리를 조성했다. 달빛거리와 한글빛광장, 반딧불 조명 등 총 1천m의 다채로운 종촌불빛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종촌동 행정복지센터(☏044- 301-641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다양한 클래식 곡들과 단원들의 자작곡, 영화음악 등이 연주되고, 2부에서는 충남예술고 발레단과 협연을 통해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재연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24일부터 예스24(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 또는 전화(044-865-2411~2)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인공지능이 적용된 미래사회 모습을 알아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세종시에 따르면 네이버 김필수 제휴·대외협력리더가 '생성형 AI 디지털 세계의 창세기를 열다'를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4~6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다. 세종시는 미래전략아카데미의 하나로 주요시정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회는 지난 6일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과 관련 세종시민들의 궁금증을 덜어줄 수 있는 특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누리집(sjlms.sjhle.or.kr)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비대면 수강이 가능하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재개발팀(☏044-865-967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이 안내된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기존 콘텐츠의 패턴을 학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미래사회를 미리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치원읍 평리(수원지1길 16)에 최초로 설립한 노인요양시설 세종시립요양원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 세종시립요양원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가족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립 치매전담 요양시설로 건립됐다. 지난 2021년 8월 착공해 1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3월 준공됐다. 신축건물과 옛 세종시립의원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천169㎡,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세종시는 지난 8월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소정원은 치매전담실 12명, 일반실 32명 등 모두 44명이다. 종사자는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30명 수준이다. 세종시립요양원은 입소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니트 구조를 적용했다. 앞으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립요양원 개원을 통해 치매 등 질환을 가진 어르신에게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무원들의 근속·장기재직 특별휴가가 확대되는 등 근무여건과 처우가 개선된다. 세종시는 2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노사는 지난 2년간 본교섭 2회, 실무교섭 13회 등 장기간 마라톤 단체교섭을 벌여 후생복지, 근무조건, 조합활동 등 10개 분야 102개 조문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세종시청노조는 지부장이 없는 상황 속에서 '세종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단체교섭을 추진해 첫 단체협약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내 주목받았다.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재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교섭위원 10여 명이 배석한 가운데 각각 노사를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난 2년은 공직사회에서 노사 간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세종시청 공직자의 근무여건과 처우가 개선되도록 노사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근속·장기재직 특별휴가 확대 등 세종시청 공무원들의 근무조건과 처우가 개선된다. 그동안 10년 이상 근무자에게 부여되던 근속 특별휴가가
[충북일보]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가 23일 공공건설사업소 사무실에서 태진건설㈜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강면 부강마실공방 시공사인 태진건설㈜은 협약에 따라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생산 건설자재와 지역 건설장비 70% 이상 사용, 지역 건설인력 우선 고용 등에 나서기로 했다. 공공건설사업소도 공사 진행 단계에 따른 행정절차를 최대한 지원해 시공사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줄 방침이다. 부강면 부강마실공방은 연면적 959.6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 집수리공방, 공구대여소,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춰 내년 9월 준공된다. 한윤식 소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지역건설업체들이 세종시 공공건축물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생협약을 맺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2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동네방네프로젝트'에는 중학교 18곳, 고등학교 14곳에 재학 중인 156명의 서로 다른 학교급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요리, 밴드, 교육봉사, 미술, 국제문화교류 기획, 영자신문 기자단, 공예, 뮤지컬, 세종마을탐방 등 17개의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했다. 세종시청소년센터는 '동네방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장소와 길잡이 교사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날 성장나눔회에서 전시·공연을 통해 그동안 활동해온 성과물과 활동자료집을 공유했다. 특히 고운청소년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뮤지컬팀은 'SHINE, DREAM, SMILE'이라는 주제의 뮤지컬로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여러 밴드 팀들은 자기들만의 색깔을 넣은 멋진 공연으로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무대에 오른 이채은(한솔고3) 학생은 "뮤지컬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방학 때 매일 만나 연습했다"며 "힘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테레오팀의 박유한(
[충북일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22일 전의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과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시는 소 럼피스킨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백신접종반 15개 팀 45명을 투입, 지역 전체 사육농가 722가구의 소 3만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마쳤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의면에 위치한 거점 소독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방역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종 가축전염병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담어린이집이 23일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세종시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역대 최다인 저금통 210개를 기부했다.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은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식물로 교환해 주는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저금통 기부금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세종소담어린이집은 2021년 110개 희망드림 저금통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 모두 210개의 저금통을 기부해 역대 최다 저금통 기부를 기록했다. 김정미 세종소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평소 심부름하기, 장난감 정리하기 등을 통해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저금통을 채워왔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