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본부(본부장 송명헌)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간 사랑의 좀도리운동 모금을 추진해 최근 도내 10여 개 복지기관에 600만 원 상당의 쌀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의 좀도리운동은 IMF 이후 지난 98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새마을금고와 회원들의 참여속에 추진되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이다. 한편, 이번 사업기간에는 도내에서 6억 1천여만 원 상당이 모금됐다. / 김동민기자
한국4-H본부는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국4-H회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충남 태안군 출신 이용복(60·사진)씨를 한국4-H본부 부회장으로 선임했다.이 씨는 서산군 4-H후원회장,농업경영인회장,태안군4-H후원회장,초대 태안군의회의원,충남4-H본부 16대 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충남도 도정평가단장을 맡고 있다.4-H지도자로서 학교 4-H육성과 농촌 후계 인력 양성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2나눔캠페인 최종모금액이 2천592억원으로 집계됐다.모금목표액 2천180억원보다 412억원을 초과달성했다. '사랑의 온도'는 최종 118.9도를 기록했다.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2012캠페인을 진행했다. 모금된 2천592억원 가운데 중앙회는 1천506억원, 지회는 1천86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 기간 총모금액을 국내 인구수로 나누면 1인당 기부액은 5천109원이 된다. 기부자별 모금현황을 살펴보면 기업기부는 1천530억원(희망2011)에서 23.6%증가한 1천89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기부는 581억원(희망2011)에서 20.6%증가한 701억원을 기록했다.공동모금회는 이번에 모아진 성금 2천592억원과 2012년 모금액을 통해 2012년 배분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1999년부터 누적 모금액은 2조6천206억원에 달한다./ 뉴시스
지난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질과 운영여건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에 정부는 전년도 평가결과 대비 괄목할만한 시설운영개선 노력을 보인 시설들에 대해 정부표창 및 인센티브 지원을 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011년 정신요양시설·사회복귀시설·장애인복지관·부랑인복지시설 등 4개 유형 4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매 3년마다 실시한다. 평가결과는 시설자체평가와 현장평가, 최종 확인평가를 거쳐 확정됐다.전체 평가점수는 88.28점으로 2008년 대비 5.12점이 상승했다. 시설유형별로는 정신요양시설이 모든 평가지표 영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영역별로는 시설 및 환경 영역이 2008년과 이번 평가결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대를 보였다.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질과 이용자의 인권보호 실태 등을 평가하는 영역인 프로그램 및 서비스 영역과 이용자의 권리 영역의 점수도 시설 전반적으로 상승했다.장애인복지관의 경우 2008년 대비 재정 및 조직운영 영역에서 12.16점이 높아져 재정과 인력 등 시설의 운영여건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부랑인복지시설의 경우 지역사회관계 영역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로 불소 도포 및 스케일링 치료를 해준다.불소 도포는 나이가 들수록 발생하는 잇몸질환(풍치)으로 치아를 잃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치아 표면에 불소 막을 형성,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함으로써 자연치아 보유율을 높인다.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붙어있는 프라그와 침 안의 칼슘과 결합해 단단하게 굳어진 치석을 기구로 제거,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작업이다.희망자는 상당(043-200-4060), 흥덕(200-4163) 구강보건실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저소득 장애가정 자녀의 자기주도능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2012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은 대상자의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 대학생 자원봉사자와의 1대1 매칭을 통해 3~10월까지 10개월간 서비스를 실시 할 계획이다. 방문을 통한 연32회의 일상 및 학습지원, 년4회 문화체험활동, 2박3일 영어마을체험, 1박2일 가족캠프, 월1만원의 아동계좌매칭펀드 지원 등 장애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양육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 내 자원봉사자 활용을 통한 장애인식개선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를 가진 부모 또는 조부모의 초등학생 자녀라면 사업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재가복지팀 김지혜, 856-1100)으로 하면 된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27대 충북지구JC 특우회장으로 선출된 손희원(53) ㈜대한ENG 대표가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이날 오후 6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신관 2층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회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손 회장은 앞서 지난해 11월16일 충북지구JC특우회 49차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 취임식을 앞둔 손 회장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들었다. - 충북지구JC특우회장에 나서는 각오는."저를 믿고 특우회장으로 선출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기쁨과 막중한 책임을 동시에 느낀다. 임기에 임하는 각오는 올해 슬로건에 담았다. 바로 '사랑과 우정으로 변화하는 JC'다. 특우회원 간, 또 특우회원과 이웃 간에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싶다."- JC특우회란 어떤 단체인가."현역 JC(만 20세 이상 42세 이하)를 은퇴한 회원들의 모임이다. 충북지구JC는 17개 로컬(롬), 3천여 회원가족을 보유하고 있다. 특우회는 550명의 정회원, 2천여명의 회원가족으로 구성돼 있다. 현역JC 후배들을 도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게 특우회의 역할이다."- 올해 중점 사업은 무엇인가."이웃
청주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자문단이 출범했다.시는 16일 건축전문가, 학계, 장애인단체, 복지관 운영자 등 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공무원 2명을 포함한 8명의 자문단은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각계각층 의견수렴, 벤치마킹 참여, 전문분야 자문 등을 논의했다.시는 오는 2014년까지 흥덕구 신봉동 500 일원에 연면적 3천869㎡, 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15일 충북 지역 내 의료나눔 최초 수혜자인 송성민(월곡초 5학년)양과 어머니가 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KOHI가 세종병원과 함께 실시한 '무료심장병 건강검진'에서 심방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심장병 판정 후 지난 2일 무료심장수술을 받은 송성민양이 방문을 희망해 이뤄졌다. 송 양의 어머니는 "평소 아이가 심장이 뛰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고 이야기 한적인 있지만 치료가 필요하라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무료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게돼 너무 기쁘다"며 "아이의 건강을 찾아 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세종병원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용 원장은 "송 양이 이번 의료나눔에 첫 번째 수혜자로 건강을 찾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OHI는 세종병원, 충청북도와 함께 체결한 충북지역 내 의료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초청 및 문화나눔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박중겸(64) 청주 하나병원장이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장에 선출됐다.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는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열고, 박 원장을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취임식은 3월 초 열릴 예정이다.전남 함평 출신의 박 신임 회장은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뒤 한양대의대 신경외과 교수, 청주 한국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청소년충북연맹 총장도 맡으며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박 신임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진실, 질서, 화합을 바탕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가족으로는 부인 송화순(62·숙명여대 교수)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분재 가꾸기와 골프./ 임장규기자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때론 죄를 짓기도 한다. 그러나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단 한 번의 죄(폭행)로 수감생활을 하는 전민호(가명·20·음성군 읍내리)씨. 그에겐 16개월 된 아들 주성이가 있다. 10년 전 폐암 말기 수술을 받은 어머니(61)도 있다. 이런 그가 차가운 교도소에 수감된 사연은 무엇일까. 죄는 미워하되, 그를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전씨의 감춰진 이야기를 어머니와의 옥중 편지로 그렸다.# 2011년 11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수감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구나. 춥지는 않니? 밥은 잘 먹고? 엄마는 네가 1년6개월 형을 받은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구나. 그렇게 착하던 네가 사람을 때렸다니…. 하지만 엄마는 충분히 이해해. 그 상황에서 미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니. (전씨는 주성이의 생모(19)와 동거를 하는 자신의 친구를 때렸다. 전치 8주가 나왔다. 주성이의 생모는 출산 후 전씨를 떠났다)며칠 전 항소장을 접수했단다. 3월쯤 재판이 열릴 것 같구나. 그때 합의금만 마련했었더라도 이렇게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전씨의 가족은 매월 70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받는
저소득가정 아토피 환아들을 위한 한방 무료진료가 올해에도 계속된다.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과 중경연구회(회장 최병권)는 12일 청주지역 저소득층 아토피 환아 14명을 진료한 뒤 맞춤형 한약을 제공했다.지난 2007년부터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무료진료를 하는 이들은 그동안 수십명의 환아를 아토피 고통에서 해방시켰다. 2009년부터는 수혜범위를 복지관 추천 아동에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로 넓히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