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사계절하모니합창단은 29일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30만 원을 소담동에 기부했다. (사진)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합창단의 '2023년 정기연주회'는 다음달 3일 오후 5시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에서 열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9일 전동면 청송리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다.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산림 내 부산물을 없애 산불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세종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된 부산물 약 100t을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은 44가구에 전달했다.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겨울철 땔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시설인 광역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 개선에 나선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28일 세종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에 탑승해 BRT노선현황, 환승요금체계, 환승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지난달 내부순환 BRT에 탑승해 운행현황을 점검한 이후 두 번째다. 김 청장은 이날 오송역 등 혼잡도가 높은 노선에 대해 대용량버스 투입 등 대책마련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고물가시대 대중교통 이용객의 요금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행복도시권 통합환승 요금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행복도시권 BRT는 현재 대전~세종~청주를 오가는 광역 4개 노선과 내부순환 2개 노선 등 모두 6개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 2025년에는 공주, 2026년 이후에는 조치원 등으로 노선이 확대된다. 행복청은 현재 세종~대전 간에만 적용되고 있는 대중교통요금 광역환승 할인을 청주·공주 등으로 확대하는 '통합환승 요금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행복청과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광역교통망(BRT)은 내년 하반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8천170명을 확정하고 12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매년 지급한다. 세종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지급대상자를 8천170명(4천518㏊)으로 확정했다. 소농직불금은 2천881 농가 34억5천200만 원, 면적직불금은 5천289명 64억6천200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지급면적은 296㏊, 지급액은 7억5천700만 원 증가했다. 지급면적과 지급액이 증가한 것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로 한정했던 지급요건이 삭제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이 일손 부족과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세종공동캠퍼스 개교준비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 행복청과 세종시, LH(세종본부), 사학진흥재단, 입주예정대학들은 이날 회의에서 캠퍼스건립과 개교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성공적인 공동캠퍼스 개교를 재확인했다. 개교준비TF는 지난 3월 각 대학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세종시와 LH, 공동캠퍼스 입주예정 대학이 참석해 내년 개교일정에 맞춘 공동캠퍼스 건립공사 추진 현황, 각 대학별 예산 확보현황 등 입주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행복청은 기숙사와 인근 공공주택 등을 활용한 학생·교직원 주거 지원방안, 입주예정대학 본교와 공동캠퍼스 간 접근성을 고려한 BRT 노선증차·증회, 개교시점에 맞춘 식당 등 편의시설 공급계획을 대학들과 공유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행복청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공동캠퍼스 조성 주관부처인 행복청과 건립사업 시행자인 LH, 공동캠퍼스 실사용자인 입주예정대학들의 책임 있는 역할이행을 재확인했다"며 "개교준비TF 회의가 관계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내년 공동캠퍼스의 성공적 개
[충북일보] 세종시 수루배반곡어린이집은 28일 원아들이 모은 '희망드림 저금통' 23개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희망드림 저금통은 지역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 식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2021년 사업 시작 이래 회수된 저금통은 모두 998개에 이른다. 수루배반곡어린이집은 올해 희망드림 저금통 기부에 참여한 8번째 기관이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금을 지역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소담동 희망드림 저금통은 소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연중 배포 중이며 개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3 반곡동 ZOOM-IN 자치 프로그램 전시회·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배운 수강생의 솜씨와 기량을 뽐내는 주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기간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가면 누구나 서예, 수채화, 보태니컬아트 등 수강생들의 전시작품과 우쿨렐레, 실버건강댄스, 난타 등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초청공연으로 뷰티 유튜버 '씬님'의 메이크업 강연도 준비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현옥)'은 지난 27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학교 교장,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세종북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현옥 의원은 이 자리서 그동안 진행해 온 '의정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한 우수인재 조사·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연구용역은 세종시에 있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 등 우수한 행정·연구 인력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세종시민을 위해 쓰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김현옥 의원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세종시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발휘하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전문성향상과 전문직 은퇴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시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의 우수한 행정·연구 인력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은퇴자들의 노하우를 활용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은 지난 2월 28일 발족식을 갖고 8차례의 간담회 등을 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8일 취학업무를 안내했다. 올해 취학대상 학생은 6세(2017년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조기입학 신청 아동(5세·2018년 출생)이다. 자녀의 입학연기 또는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다음달 31일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특히 조기입학과 입학연기는 별도의 서류나 심사 없이 보호자의 판단과 신청에 의해 확정되기 때문에 보호자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입학연기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당 학교에 취학 유예·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학교에서 '의무교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취학유예·면제 여부를 결정한다. 취학통지서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2월 20일까지 취학대상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정부24 누리집(https://www.gov.kr)을 통해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도 가능하다. 2024학년도 세종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12월 2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동시에 실시된다. 해당 초등
[충북일보] 세종시의 소방인력이 지난 10년 동안 350% 증가하면서 구조와 구급활동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재발생 건수는 2017년을 정점으로 줄고 있다. 세종시가 2012년 출범한 뒤 10년 동안의 소방 활동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세종시는 효과적인 소방정책 수립을 위해 소방조직, 인력, 사고발생 위치, 현장 도착시간 등을 분석했다. 화재취약 장소와 시간대, 시기별 구조·구급 유형 등을 파악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분석결과 소방인력은 2012년 130명에서 2022년 기준 585명으로 10년간 350% 늘었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도 2012년 870명에서 2022년 656명으로 줄었다. 구조와 구급활동도 꾸준히 증가했다. 구조 활동 출동건수는 2017년 3천50건에서 2022년 4천468건으로, 구조건수는 2017년 2천457건에서 2022년 3천157건으로 늘었다. 구조인원은 2017년 954명에서 2022년 895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6년간 구조건수는 화재 5천58건(30.8%), 교통사고 4천217건(25.6%), 승강기 1천307건(7.9%), 인명 갇힘 665건(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27일 연동면 '평안의 집' 요양원에서 조치원소방서 소방발전협의회와 함께 화재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방연마스크' 기부행사를 가졌다. 소방서는 올해 평안의 집을 시작으로 지역 '세종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12곳에 약 2천만 원 상당의 방연마스크 400개를 우선 기부할 계획이다. 10월말 기준 세종시 소재 요양원과 요양병원 24곳 중 79%(19곳)가 조치원소방서 관할지역에 있다. 화재발생 때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거동불편 환자가 많다. 세종시는 지난 10월 '화재의 예방·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요양원,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치원소방서는 이에 따라 화재발생 때 거동불편 와상환자의 초기 대피용으로 방연마스크를 우선 보급키로 했다. 방연마스크는 약 15분간 스스로를 보호해 피난약자 생존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금강유역환경청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추진된 금남면 도암천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하천오염, 건천화 등으로 훼손된 도랑수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환경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금강유역환경청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시는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도랑주변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하상적치물을 수거하도록 예산을 지원했다. 하천정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환경교육과 홍보활동, 주민 워크숍도 진행됐다. 마을대표자들과 마을주민, 환경운동 전문가들은 지난 23일 도암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성과를 공유하는 토론회도 열어 동네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전체가 힘을 모아갈 것을 결의했다. 윤봉진 물관리정책과장은 "하천과 해양 생태계 개선은 작은 실개천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랑의 옛 모습을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