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민의 삶의 이야기를 담는 '진천군노인복지관 영상자서전 사업'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이 지난 21일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진천군 신규 시니어 유튜버 10명과 노인복지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자서전 홍보영상 시청 △사업 운영 경과 보고와 계획 △시니어 유튜버 임명장수여·소감 발표 △찾아가는 영상촬영단 운영방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진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해 군민의 인생 215건을 영상에 담아내는 영상자서전 사업을 펼쳤다. 진천군은 연말까지 모두 500건의 영상자서전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촬영을 희망하는 군민은 군노인복지관(☏043-532-2716)으로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시니어 유튜버는 "유튜버는 젊은 사람들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배워보니 너무 재미있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삶을 잘 듣고 영상에 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욱 진천군 노인복지관장은 "진천군 신규 시니어 유튜버가 되신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많은 군민을 만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영상으로 담아내는 멋진 시니어 유튜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규 시니어 유튜버 참여자들은 오는 6월까지 영상촬영과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21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김주영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전환시대, 실력충북교육'이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AI도입에 따른 충북지역 교육혁신 전략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교육감은 "AI는 교육 현장에도 중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AI를 효과적으로 교육과정에 접목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시대에도 교육의 본질은 사람에 있다"며 "충북교육은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근육을 키워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갖추고, 원하는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실력'을 함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탐구와 질문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주도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해법을 찾는 힘인 '문제 발견력'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두레학교는 지난 21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인 사회통합 프로그램·봄봄 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협동 놀이, 릴레이, 팀 대항 경기 등에 참가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의미를 체감했다. 김언수 대표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봄봄 운동회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양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두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괴산군은 지난 4월부터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프로그램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이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위원회는 22일 '청정괴산 자연울림'이 소비자 인지도, 신뢰도, 만족도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올해 총 20개 분야에서 238개 부문, 852개 브랜드가 경쟁을 벌였다. '청정괴산 자연 울림'은 이 같은 경쟁 속에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부문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 2023년 괴산군이 출범시킨 공동 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자의 성실함을 표현했다. 군은 출범 이후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품질 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이에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이 브랜드는 청결고추, 절임 배추, 대학 찰옥수수, 괴산 사과, 친환경 잡곡 등 145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군은 유통 체계 정비와 가공 상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농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적 생산 시스템을 통한 품질 향상과 브랜드 일관성 유
[충북일보] 충북 북부 물류·산업 거점도시인 음성군이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22일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영호 군의회 의장은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이라는 표어를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조 군수는 "청주공항은 음성군 산업 구조와 가장 밀접하게 맞닿은 관문 공항으로, 활주로 확충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이동 편의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도 "음성군의회 역시 활주로 건설이 갖는 실익에 공감하며, 도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수도권과의 연결성이 우수해, 청주공항 인프라가 확충될 경우 기업활동 기반 강화는 물론, 정주여건 향상과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00만 서명운동은 오는 6월 말까지 충북도와 시·군, 지방의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공감대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방식으로 전개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군수 - 김영호 음성군의장 - 음성군, 청
[충북일보] 증평소방서는 22일 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 일대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삼기저수지가 넘치면서 인명피해와 지역이 침수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각본 없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유관기관 현장대응, 응급의료소 설치, 군병력 투입, 재난통신 복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기관·단체 12곳 220여 명, 장비 30대가 동원됐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22일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와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경찰 홍보 활동 참가와 농축산물 이용 활성화, 농촌일손돕기 등으로 '살기좋은 음성군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음성서는 앞으로 각종 치안정책 홍보와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김항년 서장은 "이번 협약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음성군 만들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비롯해 새내기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원이 참석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허정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허 강사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처리 절차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공직사회에서 발생한 갑질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찾아가는 청렴설명회, 청렴문화주간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3차 공모사업에 재도전하기 위해 부서 간 하나의 팀을 구성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청주시, 영동군과 함께 예비특구 지정을 받는데 그쳤다. 충북도내에서는 충주·제천시, 진천·괴산·음성·옥천·보은군 등 7곳이 교육부 1·2차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뽑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예비특구로 지정된 자치단체만 올해 3차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2차 공모에서 교육부가 예비특구로 지정하면서 보완 요청한 부분에 대한 정밀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체계를 갖추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ONE-TEAM'도 구성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연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22일 군청소회의실에서 미래전략과 등 7개 부서가 참여하는 '교육발전특구 ONE-TEAM' 협약을 체결했다. 원팀에는 미래
[충북일보] 괴산'대학찰옥수수' 종자를 개발해 보급한 최봉호 박사가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 태생인 최 박사는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91년 고향 괴산에 간식용 찰옥수수 우량 종자를 처음 보급했다. 이후 '연농1호'로 등록한 대학찰옥수수 종자 개발과 함께 품질 유지에 평생을 헌신했다. 그의 노력으로 괴산의 대학찰옥수수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됐고, 괴산군 농업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군은 "최 박사의 농업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5월 23일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지역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중소형수박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진천은 초평면 애플수박, 진천읍 블랙보스수박, 덕산읍 세자수박으로 유명하다. 진천군에 따르면 초평면 애플수박 재배면적은 12.6㏊로 17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진천읍에서는 1농가가 1㏊에 속이 노란 블랙보스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덕산읍의 경우 5농가가 6.3㏊에서 겉이 까만 세자수박을 생산 중이다. 중소형수박 재배규모는 일반수박 재배면적의 5% 정도지만 품질이 우수해 지난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덕산읍 수박재배 농가는 22일 세자수박(일명 까망애플수박) 수확을 시작했다. 지난 19일에는 초평농협에서 애플수박을 출하했다. 덕산 세자수박은 당도 11~12브릭스로 작지만 단맛이 일품이다. 올해 350t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나 캠핑족이 즐겨 찾는다. 7월 초까지 맛볼 수 있다. 김동희 군 기술보급과장은 "중소형 수박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수박재배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도가 13~17브릭스가 나오는 블랙보스수박은 6월 중순부터 출하된다. 진천 / 이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읍 동진천변에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 총사업비 14억1천500만원을 들여 동진천 괴산교 인근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는 폭 50m, 높이 14m의 아치형 구조다.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 활성화 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하나로,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미디어파사드는 밤마다 LED 조명으로 괴산의 사계절 풍경·자연·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을 선보인다.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 경관도 연출한다. 군은 이달 23∼25일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 후에는 미디어파사드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상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진천변 미디어파사드는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음악분수, 산책로 조명과 연계한 경관 개선으로 동진천·성황천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도심 속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