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 총동문회는 오는 10일까지 청주교대 미술관 1층에서 '동문 예술인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문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서양화, 한국화, 서예, 서각, 조각, 사진 등 50여 점이 선보인다. 이광우 총동문회장은 "이번 전시가 동문 예술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6월 열리는 대표 관광 축제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다이브 오소(O-SO) 충주' 참가자를 9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오소 충주'는 'Only Stay Our 충주'의 줄임말로, 선정된 참가자들이 충주에 일정 기간 머물며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즐기고, 이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다이브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운영되며, 최대 20개 팀을 선정해 최소 1박 2일에서 최대 3박 4일까지 숙박비와 식비를 지원한다. 참가자에게는 '충주씨' 한정판 굿즈도 제공된다. 참가자는 축제 전후로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브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의 문화와 매력을 더욱 깊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이브 오소를 통해 많은 여행객이 충주의 매력을 체험하고, 화려한 공연과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다이브 페스티벌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브 페스티벌'은 6월 12~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충북일보] 샌드아트와 해설이 있는 오페라가 옥천군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군에 따르면 9천490만 원의 국비를 받아 기획한 '신데렐라의 모래 이야기'를 오는 16일 옥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공모에 뽑혀서 받은 사업비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다. '신데렐라의 모래 이야기'는 친숙한 동화를 토대로 아름다운 음악과 샌드아트를 활용한 시각적 연출, 해설이 함께하는 어린이 오페라다. 예매는 옥천문화예술회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ocac.go.kr)에서 하면 된다. 군은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올해 하반기 휴먼 가족극 '그때, 그들 그 집'연극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오페라 공연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앞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결하고, 더 많은 군민이 고품질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주시지회는 최근 충주 탄금공원에서 호국 안보 사진전 및 북한군 장비 체험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어린이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주권 수호 의지를 되새기는 독도 관련 사진 40점이 전시됐다. 특히 북한군 실전 무기 및 장비가 전시돼 참가자들에게 천안함 피격 사건 등 주요 안보 이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국가안보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특수임무 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국민의 안보 의식 제고와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공법단체다. 충주시지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수중 정화 활동, 안보 교육, 사진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일상 속 보훈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조오영 지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등 총 2억2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미술 공간이 부족한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제천문화재단은 제천 중앙시장 내 빈 점포 3곳을 활용한 전시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명 'Art Gradation(아트 그리다 : 아트그라데이션)'은 전통시장과 문화예술이라는 이질적인 두 영역이 자연스럽게 섞이며 변화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향후 사업은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시민 도슨트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기존 점포 구조를 살린 리모델링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작은 미술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첫 전시도 열릴 계획이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최근 연이어 전시·미술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제천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충북미술아카이브전-충북미술의 지형도를 읽다' 전시를 이달 13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충북문화관이 선보였던 주요 기획 전시를 한자리에 모아, 충북미술의 흐름과 정체성을 되짚는 자리다. 주요 전시 내용은 2013년 충북 연고 작고 미술인의 △예술과 정신 조명전 1부 △충북 연고 작고 작가 예술과 정신전 2부 △충북 수몰 지역 삶을 그리고 찍다 △오늘의 충북 조각가 표상전 △권태응,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 등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일인 13일 오후 3시 숲속갤러리에서 지역 미술계 관계자들과 라운드테이블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은 충북문화관의 역할과 향후 지역 공공 전시공간의 방향성과 충북미술의 정체성과 위상에 대해 김미정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상임연구원 등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재단은 전시를 준비하며 그동안 진행됐던 전시 도록을 통합본으로 묶어 충북미술의 지형도를 읽어보는 것으로 향후 충북의 지역 미술사를 정립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시는 지역 연고 작가에 대한 미술사적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터프팅 공예전 '터프한 포근이들'을 5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가흥예술창고)에서 개최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전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터프팅 공예를 충주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터프팅'은 터프팅 건을 활용해 실을 천 위에 쏘듯 박아 넣으며 그림이나 패턴을 그리는 섬유 예술 방식으로, 감각적이고 폭신한 질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약 30점의 소·중·대형 터프팅 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함께 전시해 터프팅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공예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상설 체험으로는 폼폼이와 모루 놀이, 걱정인형 만들기 등이 마련됐으며, 이는 전시 기간 동안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터프팅 건을 직접 활용해 나만의 거울 또는 미니러그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유아부터 전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루 거울 만들기,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등의 다양한 공예 체험이 준비돼 있다. 체험은 하루 세 차례(오전 11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우수 단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개인 최우수상은 전남대학교 최준서(국토교통부장관 상장), 개인 우수상은 원광대학교 윤호철, 최재혁(행복청장 상장)이 수상했다. 팀 최우수상은 충북대학교 태영림 외 6명이, 팀 우수상은 고려대학교 설서윤 외 6명과 전남대학교 최준서 외 6명이 받았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청년문화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4기 청년문화기획단은 건축, 전시, 문화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청년 21명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 4월부터 약 1년간 활동했다. 기획단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직원과의 간담회, 국립도시건축박물관 현장 견학, 국립디자인박물관 및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설계 회의 등에 참여하며, 실무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단원들은 △전용 셔틀버스, 무빙워크 등 새로운 교통 수단 마련 △인근 하천과 공원의 연계를 통한 문화거점 조성 △의류·게임 회사와의 협업 등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제시,
[충북일보] 충주시 관아골동화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8일 충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문화행사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동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부터 부모 세대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날 특별 음악회 '꿈, 꽃이 활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한 관아골동화관은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테마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책 놀이 '북적북적 책 놀이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는 인형 뮤지컬 '아기 오리 럭키' △아빠와 함께 추억을 쌓는 체험 행사 '아빠의 꿈을 짓는 하루!' △아프리카 전통음악을 감상하는 가족 음악회 '안녕! 응고마' 등이 준비돼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동화체험장을 방문하는 가족은 '나만의 가방 꾸미기'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관아골동화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행사가 아이들에게는 감성을 키우는 시간이자, 부모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회장 김민자)가 오는 24일 오후 1시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과 잔디밭에서 18회 도민백일장 및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동화구현대회' △초·중·고교생과 일반도민 대상 '도민백일장'으로 구성된다. 이번 백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문학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주제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결과는 푸른솔문인협회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당일 오후 5시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각 분야별로 금상, 은상, 동상 등 15명과 동화구연대회 참여자 장려상 10명을 포함한 2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제한없이 도내 거주하는 모든 이들이다. 푸른솔문인협회는 "이번 행사는 필기구만 준비하면 된다"며 "가족단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은빈기자
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아니 삶이 나를 속인다 해도 나는 이발소에 간다. 이곳저곳 얼룩지고 벗겨진 거울, 오래된 빗과 가위가 있는 뒷골목 평화이발관. 성자께서 열두 제자와 나누는 최후의 만찬, '오늘도 무사히'를 간절히 비는 어린 소녀의 경건한 얼굴, 전나무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시원스레 쏟아져 내리는 폭포, 금빛으로 물드는 전원에 물레방아 도는 아담한 초가집 한 채, 십여 마리가 넘는 새끼 돼지들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 돼지, 우리의 바람과 꿈을 이토록 정교하게 대량으로 모사해 내는 삶과 예술이 때론 어설프게 때론 절묘하게 만나는 희망공작소 그림들의 안녕과 풍요를 누가 이발소 그림이라고 이름 지었을까? 이 그리운 풍경과 삶을 누가 싸구려 통속이라 했을까? 어떤 삶이 고단한 당신을 속였는가? 해 우울하고 슬퍼하고 노여웠는가? 시퍼렇게 날이 선 면도칼 아래 하얀 목을 맡겨두고도 곤히 잠을 청하는 평화이발관 그림 아래 안식, 빨갛고 파랗고 하얀 낡은 삼색 표시등, 하루 종일 털털거리고 도는 저렴한 그러나 대담한 선과 원색의 색채가 내뿜는 아우라가 깃든 내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립예술단과 함께 진행한 3회 피크닉 콘서트에 1만5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7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렸던 이번 행사에는 시립무용단과 국악단, 교향악단 등이 참여했다. 첫 날은 '청주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청주시립무용단과 청주시립국악단, 국악밴드 AUX, 연희집단 The 광대가 흥겹고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둘째날 주제는 '청주를 노래하다'로 청주시립합창단과 청주시립교향악단, 뮤지컬 3디바 전수경, 최정원, 홍지민 그리고 팬플룻 김희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답고 웅장한 울림을 선사했다. 마지막 셋째날에는 코요태, 노라조 등 인기 가수들과 지역의 예술인들이 함께 '청주를 들썩이다'라는 주제처럼 공연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고 뜨겁게 장식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주시립예술단의 피크닉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꿀잼 청주가 되도록 공연 기획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