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5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12월 월례회의에서 '기초학력과 생활능력을 키우는 세종교육'을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월례회의는 △'JAZZ in 가야금' 감성나눔공연 △자체활동 성과향상 최우수상 시상 △크리스마스실 홍보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올해 마을교육공동체 관련조례 개정, 세종교육회의 출범, 유보통합선도 교육청지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잘 해온 것은 이어가면서 부족한 것을 고쳐나가는 성찰과 혁신, 계승과 혁신의 조화를 잘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기초학력과 생활능력을 키우는 세종교육, 방학 중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교육과정지원 중심의 교육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4일 내년도 세종시교육청 본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통해 교육정책홍보 지원 등 13건의 사업에서 15억8천312만 원을 감액하고, 세종마을학교 운영 등 22개 사업예산 14억6천662만 원을 증액했다고 5일 밝혔다. 나머지 1억1천670만 원은 예비비로 계상하도록 수정 의결했다. 2024년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당초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현옥 부위원장은 "교육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위탁·용역사업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의 교육재정 상황을 고려해 학생중심의 사업을 우선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학서 위원은 교육청의 사업추진에 대한 관리실태 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적인 접근과 체계적 관리를 교육청에 요구했다. 김효숙 위원은 "교육재정이 부족하지만 학생체험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대안교육 위탁교육 대상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게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신일 위원은 "세종시교육청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미래유아교육을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세아리 합창단'은 5일 점심시간 본관 1층 로비에서 2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환자·보호자들과 의료진·직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우정의 노래', '내 영혼 바람되어', 'Eres Tu', Memory', '징글벨', Felis Navidad', 'O sole mio' 등 7곡의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소프라노 최우영 씨가 특별출연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세종의 메아리를 의미하는 세아리 합창단은 세종충남대병원 직원들의 친목과 환자위문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창단됐다. 지난 6월 27일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현재 34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결핵 퇴치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결핵예방 홍보를 위해 '크리스마스실 모금운동'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지회장, 오근영 본부장은 5일 시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실 증정식을 가졌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이 자리서 세종시에 크리스마스 실과 그린실(키링)을 증정하고, 김 부시장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퇴치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실 주제는 '앤서니브라운의 동화속으로'다. 서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결핵예방 홍보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결핵의 심각성을 알려 시민들의 자율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357만 원을 모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했다. 세종시교육청도 이날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웹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크리스마스실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결핵협회의 크리스마스실 모금사업에 동참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규제개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원순환과의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선정'이 최우수상에 뽑혔다. 세종시는 지난 4일 시청 여민실에서 2023년 규제개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자원순환과의 '주민소통을 통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선정과 예산절감 토대 마련'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와 산업입지과가 협업한 '도로 중복구간 통합시공', 자원순환과의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지능형도시과의 '일상 속 안전을 위한 지능형 CCTV 도입' 등 3건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규제개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와 우수사례로 9건을 가려냈다. 이 가운데 세종시티앱과 내부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선발된 최우수 사례 포함 모두 4건이 경진대회 최종결선에 올랐다. 시는 이날 경진대회 결선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하고 심사위원 점수와 현장 참석자의 실시간 모바일 투표 점수를 합산,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3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민호 시장은 "규제개선·적극행정은 관행을 혁신하고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4일 입장문을 내고 특별교부금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국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최 교육감은 "김진표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 17명이 공동 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부수법안으로 지정됐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교육부가 특정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교부금의 비율을 2024년부터 6년 동안 현행 3%에서 4%로 올리는 것이 핵심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던 보통교부금이 약 7천억 원가량 줄어든다"며 "대신 이를 교육부가 주도하는 AI(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사업과 AI 맞춤형 방과후학교 사업 등에 사용하게 돼 시도교육청의 재량은 더욱 축소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별교부금이 몇몇 시·도교육청에만 주는 인센티브형식으로 사용되면 시·도교육청 간 교육격차가 벌어질 우려가 크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줄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교육만을 위해 특별교부금 비율을 상향하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 교육감은 "정부가 올해 세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사진)이 세종시 수질검사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86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환경녹지국 2024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그동안 민간에 맡겨온 수질검사 수수료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토록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가 제출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먹는물 수질검사 수수료가 2억6천만 원 이상 편성돼 있다"며 "이는 매년 민간에 지불되는 경상적인 예산이어서 재정이 좋지 못한 세종시의 수수료라도 절감해 보기 위해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미 먹는물 수질검사 인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수질검사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준비하고 12월 중 인증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준비가 완료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할 경우 세종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수수료 면제 대상이 된다"며 "연간 지출되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이에 대해 "예산이 절감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적극 검토하고 수용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보람초등학교에서 '2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기 교직원 탁구축제'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탁구동호회 한마음핑퐁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 44명이 출전한 개인전은 남여 각각 초심부와 통합 8부 이상의 상급부로 나눠 진행됐다. 10팀 30명이 참가한 단체전은 1팀당 3명으로 복식-단식-복식 경기를 치러 2승을 먼저 하면 이기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세종마이스센터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5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2023년 세·바·람 학생 캠프'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래 경제주체로 활약할 청소년에게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회적 경제를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실천의지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사회적경제 교육지원단과 함께 캠프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준비했다. 또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쉽게 풀어내기 위해 학생과 사회적경제 교육지원단이 팀을 구성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고농도로 농축된 산소수가 뇌전증 예방과 증상개선을 위한 새로운 치료물질로 사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경과 송희정(사진) 교수 연구팀(충남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동운 교수·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준원 교수)이 최근 '산소수를 포함하는 뇌전증성 발작이나 경련의 예방·개선,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송 교수 연구팀은 특수공법을 거쳐 일반적으로 산소가 물에 녹을 수 있는 통상적인 농도가 아닌 35%의 고농도로 농축시킨 산소수를 이용, 뇌전증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뇌전증 감소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연구팀은 뇌전증 발작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은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는 점에 주목,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뇌전증 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고농축 산소수'만 이용해 뇌전증 발작 횟수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실험용 쥐를 활용해 제작한 세 가지의 뇌전증 동물모델에 고농축 산소수를 사용했다. 이 실험에서 모두 경련횟수와 흥분성 뇌파가 감소하고, 경련발생 시기도 늦출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팀은 "출산 이전의 태아에게 심한 스트레스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와 국회의원 조정훈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 '요즘정치 요즘교육' 토크콘서트가 지난 1일 당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면서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류제화 당협위원장과 조정훈 의원은 시종일관 서로를 "정훈님", "제화님"으로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조정훈 의원실은 의원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게 '님'으로 호칭하는 등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훈 의원은 "세종시에는 반드시 학생들의 수요에 맞출 수 있는 교육특구가 도입돼야 한다"며 "행정수도를 넘어 세종시만의 가슴 떨리는 담론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류제화 위원장은 "세종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며 "정치가 역할을 바로 해서 세종 교육의 질, 즉 학군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2일 유아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가족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꿈을 키우는 책가족'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만3~5세의 유아 30가족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책가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취학 전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대상 특강, 달마다 만나는 그림책 놀이, 그림책 연계 체험형 공연 등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모두 8차례 운영됐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어릴 때 형성된 독서습관이 결국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조성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