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정기 조치원읍 농촌지도자회장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의 올해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과수분야(복숭아) 명장에 선정됐다.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은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농업현장에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수·보급하는 국내 최고의 해당 품목 농업기술 보유자를 말한다. 강 회장은 오랜 기간 명품 조치원 복숭아 재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농업기술 명장으로 선정되면 △후계인력 육성을 위한 멘토-멘티 사업 △농업기술 전수자 육성 △농장 승계사업 △농업기술교육 강사·현장교수로 참여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 5개국 청소년들이 자국의 문화와 자연을 그려낸 그림과 포스터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세종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됐다. 세종시는 오는 15일까지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과 공동으로 '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은 지난 1996년 9월 창설된 국제기구다. 지난 2013년부터 지역문화와 자연을 주제로 청소년 그림공모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올해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그림과 포스터 등 70점이다. 그림을 통해 동북아 5개국의 특색 있는 문화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빈대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학교의 취약장소를 자체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빈대가 단 한건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13~17일 학교 빈대서식 취약장소에 대한 자체점검을 벌인데 이어 빈대관련 정보를 각급 학교에 제공해 빈대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빈대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6일 "시청·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학교에서 빈대가 발견되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학교에서 현재까지 빈대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빈대서식 취약장소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빈대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직접 전문기관에 위탁해 학교에서 빈대가 발견될 경우 방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빈대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 의원은 지난달 30일 내년 세종시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안을 심의하면서 빈대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예방교육 등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5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종시 선수단 해단식 겸 10회 세종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 자리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감독·코치에게 포상금과 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올해 세종시 장애인 체육을 빛낸 유공자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세종시장상은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유도실업팀 원재연 감독과 세종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겸 어울림거북이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황준영 대리와 이남형 지도자운영팀장에게 돌아갔다. 각종 휠체어펜싱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전문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김예지 선수와 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한 김인숙 위원은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장애 학생체육대회 개최와 행사지원을 맡은 조영남 교사와 17회 장애 학생체육대회 육상 2관왕을 달성한 윤태영 학생 선수는 교육감상을 받았다. 장성원 사격감독, 양정무 유도선수, 이혜미 시설사업소 팀장, 도경만 세종교육청 장학관, 윤철환 방주의집 과장, 양혜정 승마협회 회장,
[충북일보] 세종지역 에너지공급을 담당하기 위해 세종시 누리동에 건설 중인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가 내년 상반기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5일 누리동 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정현황과 안전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 필요한 전력과 열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곳은 2013년 준공된 가람동 열병합발전소가 유일하다. 행복청은 도시개발에 따른 에너지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누리동에 새로운 열병합발전소를 착공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열병합발전소는 공해물질 배출이 없는 수소를 일부 발전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발전소'다. 내년 상반기 중 공사가 마무리돼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청장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겨울철 강풍과 폭설에 대비한 안전시설과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혹한기 근로자 쉼터 등을 꼼꼼히 살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일반적인 안전매뉴얼만으로는 모든 사고를 예측해 예방하기가 불가능하다"며 "공사현장 특성에 따른 맞춤형 안전관리체계를 철저히 구축·운영해 줄 것"을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특별교부세로 상반기 40억 원에 이어 하반기 52억 원을 추가해 모두 92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현안이나 긴급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 52억 원에 반영된 사업은 모두 16건이다. 차량통행 개선과 주민 접근성 향상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도로개설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봉산리(4억 원)·신흥리(3억 원)·봉암리(4억 원)·부강리(7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쌍수선도로 확장·포장공사(2억 원)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미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효율 향상을 위한 전처리설비 보강사업비 3억 원도 확보됐다. 최근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 재해예방을 위해 낡고 오래된 배수펌프도 전면 교체된다. 남리(7억 원)·번암(5억 원)·서창(3억 원) 배수펌프장 배수펌프 교체사업이 가능해졌다.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등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 예방사업도 추진된다. 하천에 쌓인 토사준설 사업으로 용수천(용포리~발산리 구간), 연서면 월하천·쌍류천, 북암천 등 하도정비에 각각 1
[충북일보] 충청권 초광역권 도심항공교통(UAM)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사업 초기 수도권~세종, 세종~대전~청주~홍성, 청주공항과 세종·대전을 잇는 공항셔틀 노선이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충청권 초광역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시범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오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UAM 실증비행을 추진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세종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세종형 AAM 도입·상용화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다. AAM(Advanced Air Mobility)는 UAM의 상위개념으로 복잡한 도심을 비롯해 지역거점 간 항공이동을 포함하는 차세대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 운송수단을 통칭한다. 세종시는 지난 6월 충청권 초광역의 강점을 살린 UAM 도입방안과 실증·상용화 전략을 세워 앞으로 UAM 산업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기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실무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충청권
[충북일보]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일 등록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평가보고회 겸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자리서 올해 추진한 정신건강사업 성과를 결산하고 내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간재활·직업재활프로그램 우수참여자에 대한 시상식과 수기 발표도 진행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전자·화학기업 ㈜켐트로닉스가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5일 성금 1천만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1983년 설립된 ㈜켐트로닉스는 화학업종과 가전제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코스닥에 상장된 세종지역 대표 중견기업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6일 오후 7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이해찬(전 민주당대표), 이춘희(전 세종시장) 상임고문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해찬·이춘희 민주당 상임고문은 이 자리서 메가시티, 검사탄핵, 선거제도(병립형·준연동형), 세종의사당 건립방향 등 각종 정치 현안과 세종시정에 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어수선한 시기일수록 원로 두 분의 혜안이 민주당원들에게 큰 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5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여 28개 사업 예산을 감액하고, 60개 사업 예산을 증액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는 소관부서 총 6천789억4천434만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출예산 28개 사업에서 81억672만 원을 감액하고, 60개 사업예산 74억3천772만 원을 증액 가결했다. 2024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현정 위원장은 "전국적인 긴축재정 기조를 감안해 사업의 시급성과 사업규모의 적정성, 유사사업 여부 등에 주안점을 뒀다"며 "시민주거환경 보호와 각종 피해예방을 위한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방향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산업건설위에서 우선 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업은 △방범용 CCTV 구축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용자전거 구입 △가로수·공원수목 실태조사·정밀진단 △농가경영안전 직불금·환경보전형 비료 지원 등이다. 산업건설위 소관 2024년 본예산안은 11~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열리는 86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15일까지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산업분야 명사 진로특강을 지원한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9월 반곡고를 시작으로 사전 신청한 일반고 9곳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진로특강에는 아이티(IT), 미래,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공학 등과 같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대중 인지도를 반영한 4명의 명사가 나선다. 초청강사는 △DGIST 정지훈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IST) 정하웅 교수 △정인성 작가 △한양대 한재권 교수 등 전문가들이다. 진로교육원은 명사초청 질의응답식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름고 2학년 김재윤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진행한 여러 특강 중에 오늘 강의처럼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강의는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고 정찬옥 진로진학상담부장은 "학생들이 쉬는 시간까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알고 싶어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학교를 지원하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