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 전문업체인 어울림컴퍼니(대표 박용구)가 19일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를 방문해 장애인선수들에게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에듀피아워터랜드 무료(VIP) 초대권을 전달했다. 어울림컴퍼니는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임헌택 사무처장은 "도내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환경에서 장애청소년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이처럼 뜻 깊고 반가운 선물을 제공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울림컴퍼니(주)는 지난 6월29일 청주시내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위해 청주교육지원청에 무료초대권을 전달했다. 어울림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에듀피아워터랜드(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광장)는 오는 9월7일까지 운영한다./최대만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5주간 '신나는 방학교실'을 실시한다.장애를 가지고 있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신나는 방학교실은 학교활동 외에 장애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일상생활을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사회적응훈련, 일상생활훈련, 특별활동, 예체능활동, 기초학습지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학 중 부모의 양육부담 감소와 함께 장애청소년에게는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장애인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2012 우리사랑 통합캠프'를 실시한다. 8월8~10일까지 괴산군 화양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짝을 이뤄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아동에게는 부모를 떠나 독립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고, 비장애 아동에게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긍정적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통합캠프는 충북 도내 8개 장애인복지관 연합으로 장애인·비장애인 아동(초,중학생) 각 20여명씩 총 360여명이 참여한다.신청기간은 16~31일까지고 참가비는 2만원이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의 유족들로 구성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충북연합'은 18일 "행정안전부가 건립을 추진하는 추모관이 도내에 건립될 있도록 이시종 지사가 나서서 유치신청을 해달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민간인 학살 장소 중 하나인 충북 청원군 분터골은 고속도로 나들목과 가까워 추모관이 들어서기에 좋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요구 사항을 밝힌 뒤 도 해당 부서에 회견문 등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도는 행안부가 발주한 추모관 건립 용역 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검토해 보고 유치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장인수기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충북지부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800여명과 시민 200여명 등 모두 1천여 명이 헌혈하나둘운동에 동참했다.충북적십자혈액원 박광수 팀장 등 혈액원 관계자는 "요즘 혈액수급상황이 어려운데 이들의 단체헌혈은 가뭄에 단비 같은 고마운 일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생명 살리기에 나서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헌혈 참가자들을 현장에서 격려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파행을 겪고 있는 청주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충북참여연대는 12일 성명을 통해 "지난 6일 청주시의회 의장단 선출과 관련한 청주시의회의 파행은 다수당인 민주당의 부족한 정치력과 새누리당의 내부 민주주의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지역발전과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과는 아무 관련도 없이 각 정당의 이해관계에 기초한 이전투구식 싸움판을 지속하는 것은 시민의 대변자인 의원으로서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지역중소상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형마트들은 격주 휴무와 영업시간 단축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깨고 청주지법에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 취소' 소송에 들어가 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이 누가 되는 것보다 이러한 시급한 민생 현안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가 12일 '희망 풍차 캠페인'을 출범했다.개인, 기관 결연을 통해 아동, 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4대 취약계층을 돕는 캠페인이다. 결연가정이 생기면 희망 컨설턴트 봉사원 2명이 집중 관리하게 된다.이날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통자문회의 충북지역협의회가 1천800만원, 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1천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임장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11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후원금 501만2천125원을 전달해 '꿈꾸는 공부방 7호점' 지원사업을 벌였다. '꿈꾸는 공부방' 사업은 지난 2010년 1호점(푸른학교)를 시작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저소득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LH 충북지역본부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냉방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학습에 방해를 받는 아이들을 위해 에어컨 구입, 책상, 방학 중 학습교재를 구입하는데 사용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용찬 과장은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곧 방학을 맞을 아이들이 에어컨 아래서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청북지역아동센터와 인연을 꾸준하게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동민기자
청주직지로타리클럽 제4대 정동협 회장 이임식 및 제5대 신윤호(사진) 회장 취임식이 11일 오후 7시 썬프라자 본관 4층 엘리오스홀에서 열린다. 청주직지로타리클럽은 지난 2009년 3월 13일 김진현 초대회장이 창립했으며, 창립 회원 27명으로 시작해 현재 3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혜능보육원 등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해마다 원생들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임 신윤호 회장은 현재 꽃그린랜드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09년 3월 창립맴버로 입회한 뒤 2009~2010년 부회장 등을 거쳐 이번에 제5대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꽃문화진흥협회 꽃그린플라워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명예회장,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 충북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거나 맡고 있으며, 중소기업청장상을 비롯해 여성부장관상, 충북지사 표창, 상공회의소 회장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상, 모범여성기업인상 등의 포상경력을 갖고 있다. / 김동민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등 도내 5개 단체는 6일 "청주상당경찰서의 정우택 의원 봐주기 수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당경찰서는 4·11총선에서 성추문과 금품 향응수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더니, 시민단체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발한 건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 없이 지난 3일 무혐의 의견으로 (사건을)검찰에 송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명백한 사실이 확인되고 있음에도 상당경찰서는 계속 무혐의 결정을 내리고 있어 정말 수사의지가 있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주지검은 사건을 직접 수사해 유권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장규기자
2일 오전 7시 청주역 광장에 모인 어르신들의 얼굴엔 설렘의 미소가 가득했다. 세월 탓에 몸은 마음과 같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의 발걸음은 활기찼다. 오랜만에 무궁화 호에 몸을 싣고 들떠있는 기분을 느낀 건 어르신도 기자도 마찬가지. 목적지로 향하는 3시간 40분 동안 기차 안은 이야기꽃이 끊이지 않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이들이 향한 곳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이날 행사는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이 각계 추천을 통해 청주청원지역 만 65세 이상의 사회복지 관계자, 지역발전 공로자, 국가유공자 480명을 선발해 마련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건복지재단이 마련한 행사다.철도청에서도 한건복지재단의 이 같은 뜻에 동참해 철도 8량을 어르신들의 공간으로 제공했다. "천장에 바다가 있네유! 근데 저거는 고래 아니유?" 박람회장에 들어선 어르신들은 박람회장 천장에 바다를 본뜬 초대형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처음보는 생소한 광경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르신들이 박람회장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은 6시간. 박람회장은 넓고 볼거리는 많고,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하는 어르신들의 눈빛이 호기심에
2일 개관하는 청주복지재단의 직원 모집결과, 9명 채용에 123명이 지원했다.평균 12.5대 1. 팀장급 일반행정(2명)은 25대 1을 보였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청주시가 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청주복지재단은 지역복지 정책 연구 및 수립 등을 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