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농사일을 하다 어머니가 새참으로 옥수수와 감자를 쪄오면 배 든든히 채우고 다시 일을 시작하던 그 시절이 정겹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추억의 간식 옥수수와 감자가 축제에서 만났다. 올해로 9회 째인 옥천군 옥수수군과 감자양의 만남 축제가 15∼16일 이틀에 걸쳐 안내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소는 안내면 현리 종합축제장 및 생태공원이다. 안내면 '옥수수군과 감자양의 만남 축제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청호 청정 환경에서 자란 옥수수와 감자를 소재로 한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다. 축제장에 가면 옥수수와 감자, 향수한우 시식을 비롯해 5천원 정도의 참가비를 내고 옥수수 따기, 감자 캐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옥수수는 1만3천원(30개), 감자는 1만2천원(10kg)정도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며, 옥천의 자랑거리인 명품포도와 옻 관련식품들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옥수수 껍질 빨리 벗기기, 감자껍질 길게 깍기, 즉석 OX 퀴즈 등의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통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품바공연, 초대가수 공연, 줌바피트닉스 공연과 함께 '우리동네 가수왕을 찾아라' 장기자랑도 예정돼 있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 본격적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군은 성수기를 대비해 이용객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한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성수기 기간동안 많은 이용객들이 휴양림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시설 17동 42실의 객실과, 야영장, 주변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 내 가전제품 및 물품 배치상태를 확인하고, 야영장 및 물놀이장 등 주변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침구류 등 숙박시설 위생상태와 편의시설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전기와 가스, 소방 등 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또한 일반 데크 시설과 등반로 안전난간을 보수·보완하고 집중호우를 대비한 숙박동 주변의 배수로와 산책로 점검·정비로 이용객들이 휴양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가족단위 중심의 휴양 패턴에 따라 휴양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산림휴양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휴양림 주변 환경정화와 숙박과 편의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무더위를 피하러 오는 이용객들이 영동에서 좋은
[충북일보] 올해 직장인 10명 중 8명 정도는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보이며,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초가 올 여름휴가 시즌의 가장 피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이사 윤병준)가 직장인 1천2명을 대상으로 '2017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를 간다고 답한 직장인은78.4%로 10명중 8명에 달했다. 계획하는 여름휴가 시기는 8월 1째주가 26.1%로 가장 많았으며, 7월 4째주도 16.5%로 비교적 많았다. 반면 여름휴가 피크시즌을 피해 9월 이후에 떠나는 직장인들도 10.2%로 10명 중 1명 정도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기간은 평균 3.9일 정도로 △3일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는 직장인들이 42.0%로 가장 많았으며, △5일 19.1% △4일 17.8% △2일 12.5% △7일 3.2% 등의 순이었다. 휴가는 가족과 함께 떠난다는 직장인들이 58.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외에 △연인과 함께 16.9% △친구와 함께 16.4% △혼자 5.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올 여름 휴가지는 국내 여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82.
[충북일보=진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 조성돼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10일 개장한다. 이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150㎡규모로, 오전 10시30분~11시30, 오후 2시30분~4시30분, 1일 2회 시설이용객 중 만7세 이상 만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객실12실, 세미나실1실), 연립동(객실2실, 식당1실), 숲속의집(라다숲5동, 황다숲1동), 관리사무실, 등산로, 산림습체원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엔 어린이 물놀이장 외에도 족구장, 상추·깻잎·고추 등을 직접 수확하고 이용할 수 있는 텃밭이 마련돼 있다. 산림습체원과 산책로를 활용한 숲 해설 프로그램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설 이용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rest.jincheon.go.kr)'에서 온라인 예약 가능하다. 안재승 산림축산과장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인근 참숯박물관, 만뢰산 생태공원, 배티 세계순례성지 등과 연계해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힐링 할 수 있는 중부권 최고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도담삼봉이 티맵(T map) 빅 데이터로 본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 뽑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공동으로 2014∼2016년 티맵(T map)의 관광 관련 검색어 94만9천135건(최종 목적지 설정 수 기준)의 분석으로 진행됐다. 광역지자체별로 보면 코엑스(서울), 해동 용궁서(부산), 서문시장(대구), 전등사(인천), 김대중 컨벤션센터(광주), 장생포 고래박물관(울산) 등이 선정됐다. 기초지자체별로는 단양군을 비롯해 군산시, 부산 해운대구, 태안군, 전주시, 거제시, 통영시, 여수시, 경주시, 서귀포시, 양평군, 속초시, 강화군 등이다. 특히 광역자치단체별로 뽑은 충북 도내 20곳의 관광지 중에서 단양군은 12곳이 뽑혀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양의 관광지로는 도담삼봉을 비롯해 고수동굴, 단양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장회나루유람선, 천동동굴, 하선암 등이다. 향미식당과 장다리식당, 마늘석갈비막국수, 성원마늘약선요리 등 이름난 맛집도 다른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충북일보=세종] 열대야가 육박하는 무더위로 '잠 못드는 밤'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물과 산,여름꽃과 야외음악이 그리워지는 7월이다. 세종·충남 지역에서 가 볼만한 주요 축제와 문화행사를 소개한다.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서 외국 작가 작품 관람 바다가 없는 세종에서 대표적 물 유원지인 세종호수공원과 고복저수지에서는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맥키스오페라단의 '뻔뻔(FUNFUN)한 클래식'이 7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7월 26일 제외)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펼쳐진다. 남녀 단원 7명이 클래식과 뮤지컬,개그 등을 선보인다.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7월 16일(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고복저수지 소공연장에서는 세종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세종시민을 찾아가는 아트트럭(2017 세종 컬처로드)'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달 30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처음 열린 팝과 락 공연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재즈의 밤'이란 주제 아래 4인조 '김은미 퀄텟(Quartet)'과 7인조 '정장민 밴드'가 출연한다.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우성면 연미산고개길 98)에서는 6월 27일 시작된 '
[충북일보=영동]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코 앞에 다가오면서 극성수기를 피해 일찌감치 휴가 여정을 꾸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휴가를 분주히 준비하는 이들에게 영동의 물한계곡은 단연 최고로 꼽힌다.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이 계곡은 산 높고 골 깊은 곳으로, 우거진 숲과 깨끗한 물을 가진 전국의 여러 골짜기 중에서도 이름이 나 있다.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대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해 여름철 청정 피서지로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여름철 행락객들이 앞 다퉈 몰린다. 산천어, 도롱뇽이 유유히 노니는 청정 1급수의 계곡으로 풍부한 수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온갖 이름 모를 새들이 깊은 계곡에서 정겹게 지저귀는 생태계의 보고로 혼잡했던 도시에서 벗어나 마음속 여유를 온전히 느끼며 자연속 힐링휴양을 하기에 제격이다. 민주지산, 삼도봉, 석기봉, 각호산 등 해발 1천m가 넘는 명산들이 만든 깊은 골 따라 흐르는 물한계곡은 물이 하도 차 '한천'이라는 이름이붙은 마을 상류에서부터 시작해 무려 20여km나 물줄기를 이어간다. 계곡 주변에는 유흥가가 전혀 없어 펜션, 민박에서 대자연을 벗
[충북일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 전남 진도에서 문을 연다. 산림청은 "정부가 42번째로 조성한 휴양림인 국립진도자연휴양림(진도군 임회면 굴포리 산 2)을 11일 오후 2시 개장식에 이어 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숙박시설 예약은 10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에서 받는다. 동시 수용 가능 인원은 150여명이다. 예약은 8월 31일 사용분까지는 모두 선착순으로 받는다. 그러나 9월 이후는 주말(금,토)과 공휴일 사용분에 한해 1달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다. 평일 사용분은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86억원을 들여 143만㎡ 규모로 만든 휴양림에는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단독형 8동 8실)과 산림문화휴양관(빌라형 1동 14실) 외에 남도소리체험관(면적 204㎡)도 갖춰져 있다. 특히 다른 대다수 휴양림과 달리 숲속의 집은 '판옥선(板屋船·조선시대 수군이 사용했던 전투선)', 휴양관은 거북선 모양으로 독특하게 설계됐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내년 이후 숲속의 집을 4동(4실) 더 짓고, 야영장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량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3일오전 3시3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1개, 88km구간의 전 탐방로를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무소는 급경사지, 자연재해위험지구, 산사태취약지역 등 현장 순찰을 강화했으며, 계곡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의준 탐방시설과장은 "현재 호우특보로 인한 탐방로를 전면 통제했다"며, "호우특보 해제 후 탐방로 안전점검을 마치고 개방 할 예정이오니 홈페이지를 확인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끈 단양 '수양개 빛 터널'이 지난 1일 개장했다.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이 터널은 단양군과 ㈜천호가 민간유치 사업협약을 맺고 총 25억 원을 투자해 지난 4월 착공해 만들어졌다. (주)천호는 수십 년간 방치된 200m(폭5m) 길이의 터널에 최신 영상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조성했다. 여기에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증강현실, 3D 홀로그램 등 최신의 음향·영상 기술이 활용된다. 이중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벽을 스크린처럼 꾸며주는 기술로 경복궁과 덕수궁, 전주 풍남문 등 전국 명승지에서 화려한 밤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프로젝션 맵핑은 건물의 외벽이나 투사체에 프로젝터를 이용해 2D, 3D 영상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로 전시와 홍보 행사, 마술 등에 선보이고 있는 문화 기술의 한 분야다. 이 터널은 교육과 문화·예술, 자연 친화, 복합휴게 등 5개의 각기 다른 공간으로 꾸며졌다. 터널 내부가 화려한 빛의 공연장으로 꾸며진데 반해 외부 공
[충북일보] 옥화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이 새 단장한다.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이 시설개선에 들어가는 오는 9~12월 임시 휴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99년 8월 1일 개장한 숲속의 집(16동, 19실)은 이용객들의 사용빈도가 높아 시설 노후로 개선의 요구가 많았다. 시는 현재 노후 숲속의 집 10동 신축, 6동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시설개선 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휴양림 내 산림휴양관(13실, 다목적실)과 국민여가 캠핑장(야영데크 40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은 휴장없이 기존과 같이 운영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연기면 금강변에 있는 합강캠핑장에서 오토(자동차)에 이어 트레일러(태극) 캠핑장이 오는 7월 24일 새로 문을 연다. 세종시가 기획재정부부의 복권기금 34억원을 지원받아 만든 태극캠핑장에는 29대의 트레일러가 설치돼 있다. 자동차 형태인 카라반 4인용 16대와 6인용(장애인 전용) 6대, 통나무집 형태인 캐빈하우스 8인용 7대다. 시는 다음달 24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15대를 시범 운영한 뒤 미비점을 보완, 8월 7일부터는 29대를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 예약은 다음달 17일부터 캠핑장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하루 이용료는 7만원(평일 4인용) ~ 18만원(성수기 8인용)이다. 장애인·취약계층은 50%, 세종시민은 30% 감면 혜택이 있다. ☏044-300-532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