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은 다음달 6일까지 '투명·공정한 병무행정 구현 방안'이란 주제로 제안 공모를 한다.국민신문고 인터넷 홈페이지(www.epeople.go.kr)나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나 충북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043-270-1227)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육군 37사단 중원연대가 7일 오후 충주댐 방호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2012년 FE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유사시 주요 시설의 기능 발휘를 보장하기 위한 방호를 중점으로, 국지적 침투와 전면전 등의 상황을 가정해 방호작전능력을 구비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특히 중원연대는 훈련 시 대항군을 편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적 침투상황을 묘사했으며, 타격대가 이를 탐색하고 침입한 적을 현장에서 격멸하는 등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배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훈련이 진행되는 중에는 통제부를 운영해 안전통제와 함께 교령과 교전수칙을 실제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고 훈련 메시지를 활용해 실전적인 상황조치가 되도록 했다"며 "직장예비군, 청원경찰 등과 댐 방호 관계자들이 군과 함께 훈련에 참가해 각종 사태에 대비한 절차를 숙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호훈련을 실시한 충주댐은 수도권 등 인근지역에 33억 8천만㎥ 이상의 용수와 8억kWh 이상의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김관진 국방장관은 7일 "만일 북한이 도발할 경우 원점과 지원부대까지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강력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해 연평도에 위치한 해병부대를 방문, "북한이 최근 대남 위협발언과 포병 사격훈련을 크게 늘린 것은 북한의 권력승계가 완전치 않다는 방증"이라며 "내부의 갈등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계산된 대남도발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덧붙여 "군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대한민국의 수호자로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복수차원에서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제대한 지 6개월도 안 된 공군 예비역 병장 대학생이 후배 장병과 20년 넘게 군 생활을 한 주임원사들 앞에서 리더십 특강을 해 화제다.공군 15혼성비행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윤승현(24)씨는 7일 공군사관학교 성무문화관에서 주임원사단 20명을 포함한 400여 장병들 앞에서 특별 초청강연회를 했다.'병사에게도 리더십은 필요한가'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윤씨는 자신이 근무한 15혼성비행단에서 으뜸병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병사들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윤씨는 "부대 지휘관 및 참모, 간부들이 적절한 계기와 환경을 마련해준다면 병사라 하더라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나름대로 충분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며 "'병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라는 편견을 벗어 던지고 병 스스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병영생활 분위기를 조성하니 전투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공군 15혼성비행단에서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으뜸병사로 '병영생활 자율실천 위원회'에서 활동한 윤씨는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간부 못지않은 리더십을 발휘했다.윤씨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10월 전역 후 국방대학교와 한국형리더십연구회 주최로 열린 '공무원·군인
국가보훈처는 '3월의 6.25전쟁영웅'으로 박노규 육군 준장(1918년3월14일 ~ 1951년 3월 3일)을 선정했다. 박노규 준장은 1946년 11월 국방경비사관학교 제2기생으로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 홍천 주둔 제6사단 제2연대 부연대장으로 재임하던 중 6·25전쟁을 맞게 되었다. 임관 후 첫 전쟁이었지만 박노규 준장은 춘천 및 홍천전투, 강릉 전투 등에서 활약하며 적 800여 명을 격멸하는 등 다양한 무공을 세웠다. 전투지휘도 우수했지만 박노규 준장이 진정 빛났던 것은 전투 지휘 중 전사한 동료의 시신을 업고 후퇴하거나, 적군 시체 1천여 구를 묻어 주는 등 따뜻한 인간애를 발휘한 것이다. 전쟁이라는 참혹한 상황에서 그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인간애를 실천했던 것이다. 특히 이화령-문경 전투는 한국 전쟁 초·중인 7월 13일부터 시작된 조령과 이화령의 싸움이 7월 17일에 영강선(문경 남쪽의 낙동강 지류) 방어로 매듭지어지기까지의 전투다. 이화령은 충주에서 문경과 점촌을 거쳐 상주에 이르는 요충지로 만일 이곳이 돌파된다면 낙동강 주변으로 물러설 수밖에 없는 까닭에 아주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화령 전방의 633고지를
'34대 충북지방병무청장'에 기획조정관실 황원채(44·사진) 규제개혁범무담당관이 5일 취임했다.황원채 신임 청장은 서울 출생으로 남강고, 서울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미 피츠버그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수료한 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처의 나라사랑정책과장, 규제개혁범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황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느끼는 병역이행의 부담감과 자긍심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의무부과를 해 '병역이행이 곧 자랑스러운 세상'이라는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최대만기자
충북지방병무청(청장 황원채)은 5일부터 10월29일까지 2012년 동원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모두 2만 명 정도가 받게 되는 올해 동원훈련은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평시훈련으로 장교·부사관은 전역 후 1∼6년 차까지, 예비역의 병은 1∼4년 차까지 대상이다.특히 올해는 안보위기상황에 대비한 군 전투력 강화를 위해 37사단에 동원 지정된 병 5∼6년 차 예비군도 1박2일 동안 시범적으로 훈련을 받는다. 동원훈련 일정은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영 시간은 육군은 오전 9시, 해군과 공군은 오후 1시다.훈련 참가자는 동원훈련 통지서에 기재된 장소로 규정된 예비군복장을 착용하고 신분증과 통지서를 지참해 입영해야 하며, 입영 여비는 훈련이 끝난 뒤 소집 부대에서 개인 계좌로 지급한다./최대만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3·1절을 맞아 일본에 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강력 촉구했다. 또한 3·1운동 정신의 계승을 통한 화합을 강조한 뒤 일자리 창출과 물가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군대 위안부 문제만큼은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인도적 문제"라며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위해선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진정한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평생 마음에 상처를 갖고 살아온 할머니들은 이제 80대 후반을 훌쩍 넘겼다"며 "이분들이 마음에 품은 한을 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신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은 이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일깨웠다.이 대통령은 "이것이 내가 일본 정부에게 보다 적극적 자세를 촉구하는 이유"라며 "동북아 지역에서 반목과 충돌의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사회적 갈등과 관련해선, "우리 역사를 보면 힘을 모았을 때는 부흥했고, 분열됐을 때 항상 어려움을 겪었다"며 "19세기 말 세계열강이 전
공군사관생도 시절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한 '보라매'들이 화제다.공군사관학교 60기 졸업생인 김선옥(23·여), 구상협(24), 오재요(24) 생도들이 그 주인공.공군사관학교 명예위원장을 지낸 김 생도는 생도들의 각종 봉사활동을 적극 기획하며 봉사로 가득 찬 생도 생활을 보냈다.그녀는 생도 전원이 100원씩만 모으면 한 달에 두 명의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결식아동 돕기 모금행사'를 주도해왔다.구 생도는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제때 못 받는 소아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지난해 생도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자율기부 운동을 펼쳤다.오 생도는 보급품 중 쓰지 않는 이불을 해외에 기부하는 운동을 펼치고, 구 생도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장교의 기본 덕목은 '희생과 봉사'라는 이들은 "남을 위한 삶이 곧 나를 위한 삶"이라며 "앞으로 공군 장교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24일 이들을 포함한 148명 생도들의 60기 졸업 및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김민규(24) 생도가 대통령상을, 박빛(24) 생도가 국무총리상을, 정우철(26) 생도가 국방부장관상을 받는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주정환)은 2007년 병역법 개정으로 신설된 '재징병검사'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현역병입영대상자 또는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 그 처분을 받은 다음 해부터 4년이 되는 해 12월31일까지 장기간 입영하지 않을 때,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징병검사를 하는 제도다.장기간 입영하지 않은 사람의 신체 건강 정도를 최근의 '징병신체검사등검사규칙'을 적용, 신체 등위를 다시 판정함으로써 병역이행의 형평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충북의 재징병검사 대상자는 2011년 12월31일 기준으로 모두 181명(현역 167명, 보충역 14명)이다.대상자는 11월20일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징병검사장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재징병검사 전에 입영하거나 입영 일자가 결정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장규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21일오후2~3시 충주 경찰서와 소방서, 육군 37사단 소속 112연대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벽한 테러 진압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3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대비, 테러상황 발생시 체계적인 조치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상 대항군 운영과 다중 복합상황(폭발물, 화재 등)을 부여해 세부 대응절차를 숙달하는 한편, 유관기관별 역할분담 및 상호 지휘·통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행되었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 2명이 정문에서 초병의 총기 강탈을 시도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상황발생과 동시에 대테러 유관기관에 상황이 전파되고 19전비 기동타격대와 대테러 초동조치전력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교전에 돌입, 테러범 소탕작전에 나섰다.이어 테러범들이 총기와 폭발물로 무장한 상태로 재출현하자 헌병 특수임무반 요원들이 출동, 테러범 사살 작전을 펼치는 한편, 도주한 테러범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과 육군이 협력하여 테러범 검거활동을 수행하고, 충주 소방서 대원들이 출동해 부상당한 환자를 후송했다.이날 훈련에는 올해 초 전력화된 헌병 특임반이 참가, 한층 강화된 테러대응능력을 선보였는데, 대
공군 17전투비행단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2012년 전반기 전투태세훈련(ORE·Operational Readiness Exercise)'을 한다.전투태세훈련은 비행단 단독으로 하는 훈련 중 가장 큰 규모로 부대의 전투력과 역량을 확인하는 중요한 훈련이다.비행단 관계자는 "훈련으로 비행단 장병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고 항공기 최대출격과 작전능력을 유지함으로써 영공방위 임무 수행에 필요한 최고의 전투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훈련 중 비행단에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어 부대 인근 주민은 훈련 상황이니 놀라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