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HP&C·대표이사 김홍숙)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가 이지워셔블 수분 선크림 '히알 케이 베리어 수분 선'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히알 케이 베리어 수분 선은 11중 멀티 히알루론산이 선사하는 깊은 수분감과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동시에 갖춘 3중 기능성 혼합 자외선 차단제다. 11중 히알루론산과 수분 베이스 64%를 함유해 바르는 즉시 피부에 촉촉함을 부여한다. 단 1회 사용만으로 보습이 80% 개선되는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수분크림을 바른 듯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화잘먹(화장 잘먹는) 선크림'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 분들을 생각한 이지워셔블 포뮬러도 큰 강점이다. 자외선 차단제 세정 용이성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1차 세안제만으로도 92%의 세정력이 확인됐다. 피부에 남는 잔여물 걱정 없이 깨끗하게 클렌징이 가능하다. 테라비코스 '히알 케이 베리어 수분선'은 이달 말까지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등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테라비코스 기획 담당자는 "테라비코스는 민감 피부를 위한 더마 테라피 브랜드로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제과제빵 상품개발 시범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가공용 쌀 활용을 확대하고 쌀 수급 안정으로 농업경영체의 제품 경쟁력을 키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제과제빵 제품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1일까지로,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바로미2' 가루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기술 무상 이전과 베이커리 상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043-871-232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에 조성 중인 '옥화 치유의 숲'이 6월 말 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하반기 본격 운영을 앞두고 프로그램 등 콘텐츠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운암리 50.2ha 규모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치유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시는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2023년 7월부터 연면적 564㎡ 규모 치유센터와 숲길, 숲체험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옥화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숲속 명상공간, 무장애 숲길,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산림휴양공간으로, 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고품격 산림문화·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배 산림관리과장은 "옥화 치유의 숲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공공 치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전문인력인 산림치유지도사를 채용해 본격적으로 수준 높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02.2 청주시 ‘옥화 치유의 숲’ 6월말 - 청주시 옥화 치유의 숲 치유센터.(사
[충북일보] 충청광역연합은 26일 충청권 철도 분야의 공동 대응과 협력 강화를 위한 시·도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은 수도권과 중부내륙, 남부권을 연결하는 국가 교통의 중심축임에도 불구하고, 철도교통망의 연계 부족과 지역간 인프라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시·도는 광역권 통합 발전을 위해 철도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광역 생활경제권 기반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 추진 중인 철도사업 현황 및 과제를 공유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연계 방안을 검토했다. 또 충청권 공동 건의 과제 발굴과 정례 실무 협의체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철도노선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공조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나아가기 위해 철도망 확충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실무자 회의는 공동 대응체계의 시작으로 앞으로도 정례 회의를 통해 협력적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이 집중돼 생기는 격차를 해소하고, 관련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북도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공모에 충청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동남권에 첫 클러스터 구축 이후 2호 정보보호 클러스터다. 이번 선정은 충북과 세종, 대전, 충남이 2023년 정보보호 클러스터의 충청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추진단 운영 등 공동으로 협력해 얻은 결과다. 충청권 컨소시엄에는 세종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정보보호 기업 육성과 지원, 전문인력 양성, 지역 네트워킹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 침해 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정보보호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이 투입된다. 충북의 경우 산업정보 유출 시 타격이 큰 바
[충북일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충북 수출기업들은 수출과 내수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미 수출품 중간재 제조 기업이 많은 충북 지역 기업 특성상 간접적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충북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달 충북 수출액은 28억5천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월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월과 2월 줄어들던 충북 수출액은 3월 31.6%, 4월 36% 각각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10대 국가별 수출을 살펴보면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년 전 도내 수출 비중 30.8%를 차지하던 중국은 올해 4월 수출액 4억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 수출 비중도 16.1%로 14.7%p 줄었다.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은 3억9천300만 달러로 전체 비중 18.7%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3억5천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0% 하락했다. 수출 비중은 6.3% 위축됐다. 충북무역협회는 "미국이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하
[충북일보]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26일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수박 선별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는 청원생명수박 선별장이다. 청원생명수박은 미호천 유역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아삭한 식감과 단단한 과육을 자랑한다. 오송바이오작목회 소속 45농가가 참여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고품질 수박을 연간 약 2천t 생산하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에서도 사전 예약 가능하다. 박광순 오송농협조합장은 "청원생명수박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농가의 땀과 노력으로 재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선 본부장은 "수박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충북농협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6월 16일까지 '2025년 하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관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창업기업들이 겪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변리사 등 전문컨설턴트와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공해주는 IP역량강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인 도내 중소기업이며,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첨단반도체·융합바이오·친환경모빌리티부품에 해당되는 기업은 최종심사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특허동향조사 △특허분쟁대응 △IP활용전략수립 △기업IP관리 등 맞춤형 IP(지식재산) 기술 및 경영전략에 관한 융복합적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특허는 출원부터 등록까지 대리인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특허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IP나래 지원사업의 세부내용과 신청은 RIPC 사업관리시스템(https://pmw.ripc.org)을 통해 확일할 수 있다. 전화(043-229-2736) 문의도 가능하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올해 창업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역량 강화 컨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내 거리 환경 개선과 담배꽁초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이 설치됐다. 26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현일선)은 ㈜KT&G가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 '쓰담쓰담 캠페인'과 연계해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주산단 내 배치된 높이 1m 가량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은 담배꽁초 상습 투기 지역에 배치돼 인근 입주업체의 협조를 통해 유지·관리될 예정이다.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깨끗한 산업단지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환경개선 캠페인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길거리의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산업단지를 찾아주시는 주민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도내 공공청소년시설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청소년 지도자 대우수당'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본법과 충북도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도는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을 비롯한 11개 시·군 45개 청소년 시설의 종사자 총 314명을 대상으로 대우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기본 처우개선비에 더해 경력에 따라 월 3~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기존 단일 지급 방식에서 탈피한 실질적인 경력 보상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3년 미만 3만 원 △3~7년 미만 4만 원 △7년 이상 5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정규직·무기계약직·기간제계약직 등 전일제 근무자(주 40시간)이다. 청소년업무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조리사, 운전원 등도 포함된다. 다만 비상근 종사자, 공모사업 수행자, 파견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5년도 사업 예산은 총 1억890만 원 규모(도비 40%·시군비 60%)로 책정됐다. 도는 4월분부터 소급해 6월중 1차 도비 보조금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제정원치유박람회 개최 준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26일 사단법인 한국꽃문화발전협회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박람회 공인 및 심사 △박람회 운영에 대한 국제 협력 조력 △국내외 관련 자료 조사와 세미나 개최 △박람회 관련 대국민 홍보 및 업무 지원 △행정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전역을 자연과 치유,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거대한 자연정원으로 조성해 충북만의 고유한 정원문화를 국내외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오는 2030년 도내 일원에서 국제정원치유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박람회는 정원 전시와 정원 산업전, 학술 및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30개국에서 관람객 1천만 명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2026년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거쳐 2027년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구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선발한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26일 도에 따르면 선발 부문은 중소기업대상 7곳, 자랑스러운 충북 기업인 2명, 우수 장수기업 5곳이다. 신청 대상은 3년 이상 도내 사업장이 있고 경영, 기술 개발, 수출 등에 우수한 실적이 있는 기업, 업력이 10년 이상이고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 20년 이상 활동을 하면서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충북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과 전시·박람회 참가 우선권,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도내 11개 시·군 및 중소기업 지원 기관·단체의 추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 달 20일까지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된다. 도는 서류와 현장 평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8일 '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에 지정패를 수여한다. 신청 방법과 선발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충북도 경제기업과나 충북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