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의 스포츠 축제 한마당 행사인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4천500여명이 참가한다. 17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도민육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11개 시·군에서 24개 정식종목에 선수 3천146명, 임원 1천374명 등 총 4천520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789명 늘었다.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로 미실시된 학생부는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 등 4개 종목에 388명이다. 지역별 참가 인원은 청주시 502명, 충주시 434명, 제천시 489명, 보은군 391명, 옥천군 373명, 영동군 392명, 증평군 377명, 진천군 386명, 괴산군 362명, 음성군 453명, 단양군 361명이다. 올해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체육회는 내달 3일 오전 11시 단양군 대회의실에서 시·군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진추첨을 진행하고 세부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해 청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된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은 축구 경기를 위해 공식규격의 경기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규격을 105m×64m에서 105m×68m 확장하면서 철거가 불가피했던 멀리뛰기 트랙은 종합경기장 내에 옮겨 설치하기로 했지만 이에 따른 수천만 원의 예산이 추가로 들게 됐다. 지난 1일부터 입찰공고에 들어간 청주시는 오는 7월까지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축구경기를 위한 공식 규격의 경기장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선 사항은 규격 △105m×64m를 105m×68m로 확장 △천연잔디를 사계절잔디로 교체 △잔디관리용 스프링클러 설치 △축구장바닥 배수시설 개선 등이다. 청주종합경기장은 지난해 7월 열린 충북도민체전 육상 2종 경기를 위해 2013~2014년 70억원을 들여 고친 후, 축구경기를 위한 공식 규격의 경기장 마련을 위해 또다시 시설개선에 나서 11월25일 행감에서 청주시의회 김성택 의원으로부터 근시안적 행정과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았었다. 시는 이번 시설개선 공사로 지난해 충북도민체전 육상경기를 위해 설치됐던 멀리뛰기 트랙은 경기장 내 높이
[충북일보=옥천] 영동 영신중학교 역도부가 지난 3월 31~ 4월 2일 청주시 스포츠센터 역도장에서 열린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및 39회 회장기충북역도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45회 전국소년체전 충청북도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유신(+94kg급, 3년), 황도연(94kg급, 3년), 박강민(85kg급, 3년) 등 3명의 선수가 1위를 차지해 충북대표로 최종 선발됨으로써 도내 중학교 역도의 최강자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또한 김종효(94kg, 2년) 선수가 2위, 조해찬(85kg, 2년)·이경민(77kg, 1년)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해 2017년, 2018년도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김유신 선수는 충북소년체육대회 역도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역도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5월에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의 기대를 부풀게 했다. 김동식 교장은 "이번에도 영신중 역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만 영동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후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성원을 바
[충북일보]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충북소년체전)가 14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충북소년체전은 지난 1~2일 청주·충주·진천·음성 등지의 종목별경기장에서 2천696명의 선수와 513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초등부 19개 종목, 중학부는 32개, 특수학교(급)는 11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대회 결과 초·중등부 시지역에서는 각각 청주시(496.0점·765.6점)가, 군지역에서는 음성군(118.0점·170.0점)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수학교는 청주혜화학교(201점), 특수학급은 영동산업과학고(52점)가 각각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소년체전 신기록은 12개, 대회타이 기록은 2개가 나왔다. 종목별 신기록 세부 사항은 육상 1개, 수영 8개, 역도 1개, 사격 1개, 롤러 1개, 대회 타이 기록은 카누 2개다. 이 가운데 이번 대회 수영 여초부 자유형50m에서 허민지(증평초 6년)는 27초54를 기록하며 충북소년체전 종전기록(29초02)을 갈아치우고, 전국소년체전기록(27초04)에 한 발 다가섰다. 다관왕자는 초·중등 43명, 특수학교(급) 53명 등
[충북일보=영동] 영동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영동군체육회가 출범했다. 군은 1일 군 문화체육센터 회의실에서 통합 체육회 이사, 대의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영동군체육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 체육회 초대 회장인 박세복 군수가 체육회임원 2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박 군수가 통합 군 체육회 가맹단체로 종목별 37개 단체 대표와 11개 읍·면체육회장에게 인준서를 수여했다. 더불어 올해 통합 군 체육회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 · 의결하고 통합 체육회 출범을 본격 알렸다. 앞서 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차 체육회 통합실무추진위원회를 열고 통합 영동군체육회 규약, 체육회 기구·조직에 관한 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통합 체육회 출범은 지난해 3월 생활체육진흥법 제정 및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합쳐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확립해 지역체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박 군수는 "통합체육회를 중심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데 어우러져 군 발전과 주민들의 체육참여 기회가 확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통합 체육회 출범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충북체육회와 충북생활체육회를 통합 출범한 충북도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통합 시 체육회 출범이 늦어지면서 이승훈 시장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통합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31일 현재 제천시를 비롯해 보은·옥천·증평·진천·음성·단양 등 7개 지역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했다. 영동은 1일 통합 체육회를 출범한다. 시는 그동안 충북도의 결정을 지켜본 뒤 통합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도 통합 체육회 출범 열흘이 지나도록 시는 어찌된 일인지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시는 충북이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한 상황에서 통합체육회 출범 및 조직정비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하는 입장이다. 충주시가 주경기장이긴 하지만 상당수의 주요경기가 청주시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9월께 통합 시체육회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양 체육단체 사무국장을 교체한 뒤 새로운 인물로 통합 시체육회를 출범하겠다는 얘긴데, 매끄럽
[충북일보]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1~2일 청주·충주·제천·음성·진천 등 5개 시·군에서 열린다. 충북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특수학교 학생 2천696명이 참가한다. 초등학생은 19종목, 중학생은 32종목, 특수학교·특수학급 학생은 11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5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개회식은 1일 오전 10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충주시의장은 31일 충주여중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충주선수단 출전 결단식에 참석, 고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달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45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보은군 선수단 발대식이 30일 오후 3시에 동광초등학교 동녘관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보은군 선수단은 물론 정상혁 군수, 박범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인사들과 관내 학교장,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육상을 비롯한 롤러, 사격, 탁구, 역도, 수영, 배드민턴 종목에 79명의 선수가 참가해 보은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종목인 육상 필드 종목과 사격, 역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롤러와 어린 수영, 탁구에서는 예년에 비해 다소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응석 교육장은 "그 동안의 훈련과정에서 흘린 수많은 땀방울을 절차탁마(切磋琢磨) 삼아 충북도소년체육대회에서 학교와 고장, 보은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더 나아가 미래의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정 군수는 "보은군 대표로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함은 물론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보은군 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45회 충북도소년체육대회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청주·충주·진천·음성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천143명, 중등부 1천207명, 특수학교(급)부 346명 등 2천696명의 선수와 513명의 임원을 포함한 3천2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 종목은 초등부는 육상, 수영, 축구 등 19개 정식 종목, 중등부는 초등부 19개 종목에 럭비, 사이클, 복싱 등을 더한 3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 중에는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둑 경기도 지난해부터 포함됐다. 특수학교(급)은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육성 11개 종목이 치러진다. 초·중등부 경기는 시·군대항전으로, 특수학교·특수학급은 통합경기로 치러진다. 개회식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시행하지 않는다. 시상식은 각 경기장에서 종목별 단체·개인경기 1~3위에 상장과 메달이 주어지며, 종목별 최우수 선수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또 1위 입상 지도교사는 공적심사 후 지도교사 표창을 받게 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
[충북일보] 최충진(57) 3대 대한장애인펜싱협회 회장이 28일 충북체육관에서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역대회장, 손진호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장애인 체육 관계자, 휠체어펜싱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2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대한장애인펜싱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대한장애인펜싱협회 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신용식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17년 4월까지다. 청주시의회 의원인 최 회장은 지난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37대 총재에 당선되는 등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한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한장애인펜싱협회의 비상과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의 발전과 선수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체육회와 보은군생활체육회가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통합체육회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열고 통합 출범했다. 지난 24일 열린 통합 출범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군의회 의원, 도의원, 보은군체육회 임원 및 대의원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통합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에 앞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추진 경과보고 및 보은군체육회 규정 제정 등에 관한 의안을 상정해 심의했다. 이번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군과 양 체육단체는 통합실무추진단과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절차와 보은군 체육회 규정 제정, 조직 구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 왔다. 이번 보은군체육회 통합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