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0억3천200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증평군에 등록된 자동차, 기계장비, 이륜차 소유자다. 부과건수는 8천96건이다. 1월과 3월 미리 연납한 차량은 제외됐다. 6월 연납신청 차량은 1기분 고지서와 하반기 연납 고지서 등 2장을 받게 된다. 연간 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1년분 자동차세가 일괄 고지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인터넷뱅킹, 위택스, ARS(☏142211),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지로 사이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과 경계조정 협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협의대상은 증평 덕상1지구로 증평읍 덕상리 298-1 일대 163필지 14만1천228㎡다. 군은 덕상3리 마을회관에서 오는 16~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계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계조정협의는 사업지구에 있는 토지에 대해 필지별로 측량한 뒤 그 결과를 놓고 지적정보와 비교·검토하는 사전 절차다. 협의를 마친 뒤에는 사업지구 현장에 토지의 경계를 새로 결정하기 위한 임시경계점이 설치된다. 그 다음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지적확정예정조서'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게 통보된다. 협의기간 회의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 등은 군청 민원소통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35-3432·3433)를 통해서도 의견을 밝힐 수 있다. 유연진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협의를 거쳐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해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며 "재
[충북일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증평군은 올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을 8곳으로 확대하고 건강관리, 일상생활, 여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마을마다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에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온마을돌봄사'를 배치했다. 이들은 온마을돌봄센터에 상주하면서 어르신들과 1대 1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건강, 일상생활, 정서, 주거환경 등 다양한 불편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이나 민간단체와 연계해 후속지원에 나선다. 어르신들이 낯선 복지기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다. 온마을돌봄센터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참여한다. 높은 문턱, 낡은 벽, 미끄러운 마룻바닥, 방충망이 떨어진 창문까지 상담을 통해 드러난 어르신들의 위험요소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지역 봉사단체도 이 과정에 참여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복지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8일 노인복지관, 지역봉사단체 '나무그늘'과 함께 어르신들과 상담과정에서 나타난 주거환경 문제점을 개선했다. 거주환경이 열악한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6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고액체납자 실태조사를 벌인다. 군은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주소지, 사업장 등을 방문해 면담과 실태 파악 후 체납 원인 분석과 함께 맞춤형 체납징수에 나선다. 조사를 통해 자진 납부 의사가 없는 경우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 압류와 신용카드 매출채권, 환급금, 급여, 가상자산 등을 압류해 추심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체납자 명단 공개와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군은 1천만원 이상 체납자 중 고의로 회피하는 체납자를 선별해 가택수색을 벌여 드러난 동산에 대해 압류를 추진한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징수 활동을 펼친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현장 징수 활동 강화와 함께 은닉 재산을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세 군민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동량면과 금가면 지역의 국가유공자 25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중원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15명과 중원농협 임직원 10명이 참석해 삼계탕과 다과를 정성껏 준비하고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중원농협은 행사에 이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떡,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직접 각 가정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진광주 조합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실천하고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중원농협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2만3천여 건, 131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차량등록 수는 20만3천대로, 지난해 대비 1% 늘어 1기분 자동차세는 9억 원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과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 2회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단,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인출기(CD·ATM), 위택스, 온라인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자동응답서비스(ARS) 전용번호(142-211) 등으로 하면 된다. 고지서의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전자송달 신청과 자동이체 방식에 따른 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세액공제 1천600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납부 기한 이후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와 체납에 따른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황용연 세종시 세정과장은 "납부 방법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증평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추천분야는 △산업·경제부문 △문화·복지 부문 △윤리·봉사 부문 △특별부문 등 4개 부문이다. 후보자자격은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부문별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단, 특별부문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후보자 추천은 읍·면장, 각급 학교장,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20명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서류를 갖춰 군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오는 8월 30일 증평군민의날 주민화합행사에서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헌신과 열정을 다해 증평의 위상을 높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천대상이 될 수 있다"며 "주변의 숨은 주인공을 찾는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공무원과 군인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9일 충주지역에 위치한 한국교통대학교 본교 기획과장을 사칭한 인물이 외부 업체에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허위 발주 시도가 발생했다. 사칭자는 "기획과 사업 관련 납품이 필요하다"며 중간 유통업체를 통한 선결제를 유도했으나, 업체가 직접 확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주시청도 최근 공무원 실명과 명함을 도용한 사기 행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칭범들은 자치행정과와 기획예산과 소속 공무원 이름을 도용해 자동문 설치, 철물점 물품 납품 등을 요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충주지역 6개 식당에서 '김동현 중사'를 사칭한 남성이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등 50인분 대량 주문 후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각 식당은 40만~50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문제는 현행법상 노쇼에 대한 명확한 처벌 규정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의성 입증이 어렵고, 피해를 입증하더라도 실질적인 보상이나 법적 대응이 현실적으로 매우 까다롭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예약 시 보증금을 걸거나 페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과 달천동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취약계층 38가구에 두유 선물세트와 10㎏ 쌀을 전달하는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자격으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 전했다. 이순식 위원장은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달천동위원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30여명을 초청, 점심 식사와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한상복 위원장은 "오늘의 자유는 여러분의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 예우와 안보의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미자 달천동장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모두가 기억하고 존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민관협력 복지 사업을 활성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서예 대가 김생 선생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서예 문화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전국 규모의 휘호대회가 충주에서 열린다. 충주문화원은 오는 28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제35회 김생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서예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통일신라시대 충주에서 활약한 김생 선생의 예술정신을 되새기고자 35년째 이어져 온 대표 서예 행사로, 올해도 △한글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충주시장 명의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장려상, 특선 및 입선자에게도 각각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작품 명제는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상작은 대회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돼 오후 4시에 시상식이 열린다. 참가 신청은 13일까지 우편(충주문화원), 이메일(cjmunhwa@hanmail.net), 팩스(043-852-3906)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은 "김생 선생의 얼을 기리고자 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서예인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권위 있는 심사를 통해 대회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은 오는 17∼21일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에서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 성과공유회 '2025 공유위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디지털 뉴딜과 휴먼 뉴딜, 그린 뉴딜의 성과를 공유하고,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주요 행사는 디지털 영상전, 디지털 체험존, 평생학습 체험부스,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재직자 특강,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그린 뉴딜 이벤트 등이다. 이 외에도 우리동네 요리대회, 제빵대회, 한국사 골든벨 대회, 게릴라 콘서트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한 행사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음성-진천평생학습 공유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시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두 도시간 평생학습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열린 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에서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1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선정지는 주봉보건진료소(원남면)와 상곡보건진료소(삼성면), 능산보건진료소(삼성면) 등 모두 3곳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로 고성능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성능 개선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설비를 설치하고 고효율 단열재와 창호 교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 시스템도 구축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에너지 절감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과 쾌적한 의료복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를 찾는 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공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