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앞두고 시민들의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향하게 하는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추진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시립도서관 본관, 분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그리기 대회,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콘서트 등 16개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멸종위기동물 그리기 대회는 2023년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대표도서인 '긴긴밤' 주인공 노든(흰바위코뿔소)과 한국의 토착위기동물 8종을 그리는 행사다. 5세부터 13세까지 충주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학교를 통한 단체 신청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국의 토착위기동물 중 하나인 수달이자 시의 마스코트인 '충주씨'와 포토타임도 함께 이뤄진다. 또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한미화 작가의 강연도 준비 중이다. 특히 신유미 작가가 진행하는 그림책 콘서트 [산은 어떻게 노래할까'라는 체험형 콘서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긴긴밤을 위한 아크릴무드 만들기 △어린이동극 '방귀쟁이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 앞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는 의병의 도시, 제천에 걸맞게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8월 15일 광복절 특별 상영됐다. 이무영 감독과 정다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폐막식은 제천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중심으로 8인조 밴드가 사전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폐막선언 후 페막식 공연에서는 아코디언 연주자 제희가 영화 OST를 재즈로 편곡해 재즈피아니스트 김대규와 함께 아코디언 & 피아노 듀오로 연주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이사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은 폐막 소감에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뒤로하고 내년에 있을 20주년에는 경제성이 담보한 성숙한 음악영화제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장호 조직위원장은 개막작 '뮤직 샤펠'을 포함한 그동안 진행했던 영화, 음악 프로그램 그리고 이벤트까지 언급하며 19회 영화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한국경쟁부문 단편 작품상의 수상작 발표는 한국경쟁 심사위원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이 맡았고 이동준 집행위원장 시상자로 나섰으며 단편 작품상 수상작은 김영은감독의 '밝은 소리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마지막 점검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개막만을 앞두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행사 개최 전 마지막 기획·집행위원회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공예·공연·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별 기획·집행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행사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반영된 정책들을 확인했다. 조직위는 앞서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지속가능한 다음을 만드는 공예 △로컬 공예 콘텐츠의 글로벌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비엔날레 총 3가지 달성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본 전시는 황란·이상협·유르겐 베이 작가를 비롯한 18개국 96명의 작가가 함께해 총 5개의 주제로 새로운 사물의 지도를 그릴 예정이다. 각각 '걷고', '잇고', '만들고', '사랑하고', '감지하는'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본 전시장에서는 자연의 천연재료와 장인의 오래된 기술이 결합된 순수한 형태의 공예부터 손·도구·기계·디지털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미래의 공예까지 조망할 계획이다. 특히 유리·금속·도예 분야 작가들은 물론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대중참여 워크숍까지 총 4차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원과 협의회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3층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우호적인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과 정보 교류를 약속했다. 문화원은 정회원 800여 명과 준회원 2천 명 약 2천8백여 명이 함께하는 큰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3 대한민국 문화원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협의회의 경우 개별입지 중소기업들의 정보교류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노사 화합과 회원 간 친목 도모, 지역사회 봉사·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선겸 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와 함께 청주문화원 활동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신속히 제공해 문화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한 기업 발굴과 지역 내 예술단체의 자생력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 공모를 2차에 걸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내 시행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관련해 예술단체가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금액을 최대 1대 1까지 매칭 지원하는 재단의 신규 사업이다. 2차 공모를 통해 총 16개 단체가 신청, 15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23개 기부 약정 기업 중 22곳이 매칭돼 약정 금액 1억3천250만 원 중 1억1천250만 원을 확보했다. 충북 메세나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해당 사업의 예산 1억 원 대비 약 1.33배 많은 약정이 이뤄진 셈이다. 이 사업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계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외부 재원 확보와 자립 기반 마련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어 많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문화예술단체 후원기업의 세제 혜택을 위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감사장 전달, 초청 기획 공연 등의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023년도 하반기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문화학교는 9월 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9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화학교는 △명심보감 강독과 서예 △내 손으로 만드는 BOOK △사고력 보드게임 △그림책으로 보는 세상 △진로의 시계 등 8개 강좌로 구성됐다. 곽원철 도서관장은 "이번 하반기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동부창고의 베스트셀러인 '생활문화 클래스'의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문별로 '기발한 클래스: 채식편'과 '기발한 클래스: 가을편'을 각각 오는 20·23일까지 접수 받는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는 채식편은 '바로 알고 제대로 먹는, 채식 한 그릇'을 주제로 인스턴트가 아닌 인문학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채식 밥상을 만드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비건닥터로 유명한 후카모리 후미코가 쓴 '미완성 채식도 괜찮아'를 한 부분씩 읽고 소통하며 구움채소덮밥·채소 김밥·채소 스테이크 등 다양한 채식 요리를 직접 만들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19~39세)으로 총 6명을 선발한다. 수업은 동부창고 34동 푸드랩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10시 총 4회 진행된다. 재료비는 책값을 포함해 1명당 2만5천 원이다. 그다음 이달 23일까지 모집하는 '기발한 클래스: 가을편'은 생활문화 강사가 직접 제안한 수업으로, 다섯 개의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강의별로 △내가 만드는 마술 같은 하루(12세 이상) △친환경 재료로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명동 3-1번지 명동고기로(옛 명동갈비골목) 일원에서 명동고기데이 운영을 시작한다. 행사 기간 오후 6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명동고기로 내 고기를 취급하는 9개 외식점포 앞 노상주차장에서 야외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잔잔한 공연이 함께해 고기로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고기로 내 외식점포 상인들도 행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고기데이 운영 기간에 해당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주류권, 음료권, 식사 10% 할인권 등이 포함된 꽝 없는 복권을 테이블당 1매씩 지급하며 점포별로 개발한 신메뉴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동고기데이 운영은 지역 내 상권의 단순한 유동 인구 이동이 아닌 인근 게스트하우스 등과 연계해 관광지→고기로 저녁 식사→숙박으로 연결되는 관광코스 정착을 위해 구상됐다"며 "올해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통해 2024년 4월부터 상설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명동고기로 조성은 2022년 행정안전부 골목 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골목상권 게이트 설치 등 11개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가족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메가박스 세종점과 나성점에서 드림스타트 문화예술의 만남 프로그램 '온가족 영화데이트'를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지역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돌봄 공백 등 예방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의 만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가족관계 개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메가박스 세종점과 나성점의 각 1개관을 대관해 애니메이션 '몬스터패밀리2'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팝콘, 음료 등 간식도 제공했다. 또한 영화 상영 전 아동학대 예방캠페인과 소방안전·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해 아동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화재·응급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개관 3주년 기념 특강'이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특강은 이순재 배우가 강사로 나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 배우는 김수현 작가의 '사랑이 뭐길래(MBC, 1991)', '목욕탕집 남자들(KBS2, 1995)','무자식 상팔자(JTBC, 2012)', '그래, 그런거야(SBS, 2016)'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시간 넘게 불 켜진 강연장에서 이순재 배우는 "현실과 맞지 않는 설정이 난무하는 몇몇 드라마와 다르게 김수현 작가는 작품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며 완벽한 문장과 연출로 시청자를 감동시킨다"고 말했다. 수강생 이하송(29·청주 사창동)씨는 "평소 존경하는 배우를 직접 만나 드라마와 삶에 대한 철학을 들을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국 유일의 드라마문학관답게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드라마아트홀은 이번 이순재 배우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드라마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드라마 작가 과정', '수요 드라마 극장', '드라마 클래스'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2일까지 지속적인 문화예술과 기획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 지역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과 대학생이나 직장인, 문화예술 현직 활동가 등 20명 내외로 신청 방법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퍼실리테이션(교육생 워크숍)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관련 공모사업부터 음악, 영화, 문학 분야별 특강을 포함해 총 12회 강좌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 2일부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645-4990)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가와 시민들이 전문가로 양성돼 향후 문화기획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숲속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에코캉스' 기후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전'과 연계해 오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생물 다양성과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환경인식 형성으로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획했다.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동물 퀴즈 풀고 선물받기△숲속 친구들 퍼즐만들기 △숲속 친구들 키링만들기 △숲속 친구들과 포토존 사진찍기 등 가족 단위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과' 반기문 재단'이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으로 배출된 기후환경활동가들이 유아·청소년에게 환경에 대한 폭넓은 사고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숲속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에코캉스'는 오는 20일과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의(043-871-3124)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