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모두가 살기 좋은 고령친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3기 세종시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이 지난 5개월간 고령친화정책 53건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22일 시청 세종실에서 3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 회의를 열어 올해 활동성과를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대표 29명으로 구성된 3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은 지난 7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6월까지 2기 세종형 고령친화도시 실행과제를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정책모니터단은 지난 5개월간 고령친화도시 관련 8대 분야 50개 실행과제를 모니터링해 지금까지 모두 53개의 고령친화정책을 제안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제안 사항은 어르신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어르신 리그 운영 등 체육활동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개선, 경로당 식사도우미 운영, 고령자 교통수단 다양화,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등이다. 시는 정책모니터단의 제안 사항을 검토해 시청 내 관련 부서에 의견을 받아 함께 내년도 정책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추위, 더위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실내 놀이공간이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지난 22일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시민 50여 명과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형 실내놀이터 1호' 개장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 최초의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 310㎡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지난해 8월 주민 1천여 명의 선호도조사를 거쳐 선정한 친환경 소재 놀이기구와 가상현실(VR)기기로 꾸며져 있다. 실내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무료로 운영된다. 하루 세 차례(오전 1회·오후 2회) 2시간씩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가능 인원은 만 3세 이상 아동 25명이다. 안전을 위해 놀이기구별로 이용연령 또는 신장기준(VR롤러코스터 120㎝ 이상)이 적용된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사전 예약해야 이용가능하다. 예약인원에 따라 현장접수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실내놀이터 사무실(☏044-300-4918)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는 실내놀이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6일부터 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2023학년도 2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과정에 캠공 교과 43강좌, 진로전공탐구 123강좌, 직업탐구 17강좌에 2천199명의 학생이 참여해 1천608명(73%)이 이수했다. 중학교 과정에는 나다움 캠공 교과·진로탐구 50강좌에 474명이 참여, 370명(78%)이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계고 16곳과 특성화고 2곳, 특목고 2곳 등 학교와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됐다. 중학교의 경우 학교 27곳 학생들이 5곳의 거점학교와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 등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 연계교육(블랜디드 러닝)으로 통합됐다. 캠공Ⅰ·Ⅲ(교과)은 고급화학, 프로그래밍, 생명과학 실험, 프랑스어I, 심화수학Ⅰ·Ⅱ,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 등의 과목으로 이뤄졌다. 캠공Ⅱ(진로 전공 탐구)에서는 모의주식 투자하는 금융경제교실, 공학 기초 입문, 반도체 물성과 칩 제조과정 이해 등의 과학,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관련 분야의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간판개선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간판개선 공모'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국비 3억 원(총사업비 5억)을 확보해 금남면 용포로 회전교차로~금남면사무소 구간 소상공인 업소 79곳과 건물 29동을 대상으로 내년 1차 사업을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의 낡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쾌적한 거리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조치원읍 상리 간판개선 사업도 행안부 공모에 선정돼 2년 연속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금남면 마을브랜드는 '꿈꾸는 정원마을 금남'으로 정해졌다. 금남면의 밤하늘과 용수천을 떠올리는 상징색이 사용된다. 시는 도심과 생태서식지의 완충지, 휴양공간으로서 금남면 용포리 지역특색을 간판과 건물입면 디자인에 담을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장영실고등학교는 지난 20일 학교강당에서 이웃·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2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기업,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집에서 쓰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을 기부하고, 직접 수제 반찬, 음료, 수공예품 등을 만들어 바자회 물품으로 판매했다. 학부모가 직접 재배한 버섯도 기부 받았다. 물품 후원에는 기림푸드, 헤브론스테이크하우스, 테라로사, 한국영농조합법인, 바바라코코, 스노우폭스, 르가든블루, 사회적 협동조합 다붓 등 기업 8곳이 참여해 온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를 통해 판매한 수입금은 모두 280만2천510원으로 집계됐다. 이 돈은 이달 마지막 주 사랑의열매 세종지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대중목욕탕 전기감전사고를 당해 심정지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70대 여성 3명이 모두 숨을 거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오전 조치원읍 목욕탕 전기감전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관련부서에 유가족 지원 등 긴급조치를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새벽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조치원읍 대중목욕탕 현장에 도착해 소방본부로부터 사건발생 개요를 보고받고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철저한 전기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연휴기간 갑작스럽게 황망한 일을 당하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별로 지원전담 직원을 지정하는 등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세종시 빛 축제 관련 시설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겨울철 전기시설물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구성하고 사고조치 상황을 관리하면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긴급안전점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 점검회의를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조치원읍 A목욕탕 전기감전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세종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새벽 5시 37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A목욕탕에 들어갔던 60~70대 여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조치원소방서 119구급대는 이들을 각각 세종충남대병원, 청주하나병원,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들 중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들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천200억 원대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해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가운데 세종시 관련 예산은 정부안보다 93억 원이 증가한 총 1조5천202억 원으로 세종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사업과 스마트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같은 대규모 신규 사업 예산이 반영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기반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수차례 국회를 찾아가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회·정부 관계자를 만나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건의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총사업비 약 2천억 원 규모인 국립민속박물관이전 건립을 위한 사업비 61억 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또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세종시종합체육시설 건립비 1억 원도 반영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차질 없는 개최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충북일보] 한글사랑도시 기초를 다지고 세종학 연구방향을 확장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는 21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전략도시 세종과 한글'을 주제로 '세종학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도시콘텐츠로서 한글이 가진 가치를 통해 세종시의 정체성 확립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규철 성신여대 교수와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지역학센터장은 1부 행사에서 '한글의 정신, 세종의 시대', '문자라는 추상, 추상도시 세종'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유정미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이 '한글의 디자인, 세종시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주제로 세종시 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이 담고 있는 의미, 디자인적 가치 등을 소개했다. 5명의 전문가는 양승우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종합토론에서 한글의 가치를 통한 세종시 정체성 확립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연구위원은 세종학 활동의 흐름과 지역학 플랫폼을 통한 세종학연구센터의 역할과 방향 등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세종학의 방향을 설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빛 축제' 프로그램을 대폭 조정·보안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개막식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지난 4일 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프로그램 개선을 약속한지 17일만이다. 세종시는 21일 이응다리 남쪽광장과 수변공원에 다양한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크리스마스시즌 운영과 성대한 제야행사, 빛 축제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겨울철 매서운 한파로 이응다리를 관람하는데 한계가 있어 남쪽광장과 수변공원을 가족, 연인, 친구들이 빛과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빛 정원으로 꾸몄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빛 축제보완 내용과 축제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는 22~25일까지 당초 계획돼 있던 미디어파사드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관련예산을 활용해 이응다리 남쪽광장 양옆 수변공원에 다양한 형태의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추가 설치했다. '빛의 정원과 숲'을 주제로 이곳에 추가 설치된 조형물은 정원과 숲 이미지에 어울리는 꽃, 나비, 사슴 등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응다리 남쪽광장 양옆에는 웅장한 소나무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이 연출된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빛 축제 현장을 찾는 가족, 연인들이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가족 친화적 공동육아 사랑방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8호'가 어진동에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21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양완식 보건복지국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진동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들이 한자리서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는 공간이다. 전국적으로도 가족 친화적 공동양육환경 우수사례로 알려져 있다. 어진동 공동육아나눔터는 391.12㎡ 규모로 놀이·활동 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시는 이곳에서 장난감 156점을 비치해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용자 의견조사를 통해 상시 프로그램, 품앗이 활동지원, 부모교육, 가족상담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지역 공동육아나눔터 한해 이용자는 지난 2021년 8만5천850명에서 2022년 17만4천153명으로 전년대비 8만8천303명 늘었다. 올해도 11월 기준 18만천53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8~21일 보림사에서 지역 초등학생 465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촌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의 도시와 농촌 지역 학생들이 만나 친밀감을 갖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팥죽 만들기'와 '민속·협력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최교진 교육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의 유래와 팥죽을 먹는 의미를 설명했다. 보림사는 팥죽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해 학생들과 함께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또 딱지치기, 민요·전래동요 알아보기 등 민속놀이와 협력놀이로 컵 엘리베이터 쌓기, 애지중지 공모시기, 팀빌딩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