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조치원읍 대중목욕탕 감전사고 원인과 관련 "목욕탕 내 기포발생기로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 조수창(사진) 시민안전실장은 26일 오후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대처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조 실장은 "지난 24일 새벽 사고발생 직후 직원비상소집과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감전사고 후속지원 대책본부'를 설치했다"며 "곧바로 현장대응 전담직원 6명을 병원과 장례식장에 배치해 유가족들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는 민간영업장에서 발생해 해당업체의 과실여부를 따져 손해배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시는 이와 별도로 시민안심보험 2개 보장항목(감전사고 상해사망·일반 상해사망)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보험사와 적극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유가족들의 의사를 들어가면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의사·임상심리사 등 전문상담가와 심리회복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시자문변호사 등을 통해 맞춤형 법률상담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기안전공사와 소방본부 등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하반기 세종교육회의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회의는 이 자리서 그동안 본회의, 상반기 연찬회, 분과 회의 등을 운영하며 마련한 교육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리자, 시민, 학부모, 교사, 교육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세종교육회의는 각 분과별로 지난 6월부터 정책 제안을 위해 연구와 토론을 거쳐 15개 주요정책을 제안했다. 제안내용은 정서지원 정책일원화 체계구축, 미래 진로·직업과 밀접한 학교모형구현, 학부모를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운영방안, 갈등관리를 위한 '학교갈등관리위원회'설치, '학부모또래조정자'운영 방안 등이다. 교육의길 서용선 연구소장은 이 자리서 '교권확립으로 학교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회의 제안으로 교육청이 더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됐다"며 "소중한 제안들이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특별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상생활 속 안전위험요소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 한해 안전신고 우수자를 선발, 포상한다. 심사대상은 올해 초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안전신문고로 접수된 4만3천278건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안전신고 포상제 운영기간 중 신고된 이륜차 안전신고 302건이다. 심사결과 3개월간 모두 104건을 신고한 시민 박모 씨가 이륜차 안전신고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혀 여민전 50만 원을 받게 됐다. 우수상 3명에게는 30만~40만 원, 장려상 7명에게는 5만~10만 원의 여민전이 지급된다. 시민 박모 씨는 안전신문고 신고실적(마일리지) 최우수자로 뽑혀 30만 원, A등급 3명이 20만 원, B등급 4명 15만 원, C등급 16명이 5만 원을 여민전으로 포상금을 받는다. 안전사고 위험개선 최우수자에는 최모 씨가 선정돼 20만 원의 포상금을 여민전으로 받게 됐다. 우수자 4명은 15만 원, 장려 10명이 10만 원의 여민전이 지급된다. 시는 겨울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안부와 함께 내년 2월 말까지 재난·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집중신고 대상 분야는 대설, 한파, 화재, 산불이다.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앱이나 포털
[충북일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26~28일 3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세종자치경찰의 이야기'를 주제로 '세종자치경찰 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에는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출범 후 지난 2년간의 활동장면이 담겨있다. 사진전에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관련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유관단체 활동과 업무현장, 행사가 기록된 4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나승권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자치경찰의 업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종자치경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시정운영 관련 각종 외부평가에서 58건의 수상 실적을 올려 국정운영 중추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목표로 행정혁신, 균형발전, 과학기술, 문화예술, 교통, 재난·환경, 의료·복지, 경제·산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달 균형발전사업 광역지자체 평가에서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지방시대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해 세종시를 전국 1위로 선정했다. 시는 또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행정안전부 주관 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행정혁신 분야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위원회 정비 우수 자치단체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뤘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세종낙화축제가 세계축제협회의 피너클 어워드 금상을 받았다. 세종시의 명물 이응다리는 대한민국 지역문화 매력 100선, 밤밤곡곡 100선에 뽑혔다. C.I.B. 국제정원도시 최고등급 평가, 산림청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은 세종시의 정원산업 육성
[충북일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종시 이응다리 방문객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 '2023 세종 빛 축제'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세종 빛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수가 8천 명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연말 제야행사까지 이 여세를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관람객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리패키지 '2023 세종 빛 축제' 계획에 따라 이응다리 남쪽광장과 금강변공원에 빛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이응다리 입구에 웅장한 루미나리에 빛 조형물과 거대한 소나무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 빛의 숲에 어울리는 동물조형물 등 다양한 빛 조형물로 축제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인근 지자체 관람객 A씨는 "빛 축제 현장이 매우 멋있고 지금까지 보아왔던 다른 어느 곳 빛 축제장보다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다"고 평가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이응다리 남쪽광장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 크리스마스 용품, 뱅쇼, 타로 상담 등을 체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4년 안전보건 달력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달력은 안전보건조치 의무이행,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 등 학교 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요약, 학교에서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이행 사항, 산업재해 발생 때 업무처리 절차 등 재해예방업무에 도움을 줄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 주요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과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산업재해 유형별 예방대책 등을 담아 현장 근로자의 재해예방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세종시 사회단체, 어린이집, 출향인사 등의 이웃사랑 성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세종시 연기면은 지난 22일 연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4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지성 시의원,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과 기업·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세종자율방재단연합회도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성금 133만 원을 기부했다. 풍수지리 연구가 청운 김영운 선생은 지난 23일 고향인 연기면을 제자들과 함께 방문해 성금 500만 원 전달했다. 세종시 보람동 세종아이랑어린이집은 원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아나바다 바자회를 운영해 마련한 성금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다. 세종시 나성동 주민들은 크리스마스 라면트리로 연말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나성동은 지난 22일 나성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크리스마스 라면트리 점등식과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공립 나성해빛어린이집 학부모, 나성초 운영위원회, 나성중 학부모 운영위원회, ㈜육성그룹 오케이 봉사단, 나릿재마을 1단지 아파트와 입주자대표회의, 동아대 태권도 학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참여해 4천600여만 원을 모금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세아제지(대표 유승환)와 성호팜스(대표 윤성근)가 각각 1천만 원, 대훈농장(대표 김석근)·형제농장(대표 장남용)·(대표 김용표)이 각각 5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수도건설, 청아건설, 신사주유소, 부강장로교회, 명품김밥, 명품한식, 부강파크골프동호회, 정우회, 부강면 새마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바르게살기, 부강지역아동센터 아동성금, 부강주민 등 많은 기부자 행렬이 이어졌다. 고향집 식당(대표 최해경)은 150만 원 상당의 10㎏들이 쌀 50포를 현물 기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17·기초226)를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회의 참여와 기여도, 지방규제혁신 임시조직(TF) 운영실적 등을 평가했다. 세종시는 경제부시장 주재로 규제혁신TF 회의를 운영, 기업·주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치원 비행장 비행안전구역 범위축소를 지속 건의한 결과 지난 4월 조치원 비행장을 헬기전용 작전기지로 변경하는 내용의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2회 가야금 연주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최는 ㈔가야금병창보존회, 주관은 세종시 가야금 연주단이 맡는다.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는 이번 공연에서 가야금병창 야월삼경, 신사철가를 연주한다. 임영이 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는 이 자리서 '박타는 대목'을 풀어놓는다. 이날 공연에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가야금교육(고급반)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세종시 여성가야금연주단도 출연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가야금강좌를 수강한 세종시병창어린이연주단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가야금병창보존회(☏044-862-2340)로 문의하면 공연관련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산타는 사랑을 싣고'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 취약계층 아동 31명에게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보란동 '산타는 사랑을 싣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산타 분장을 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