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중부내륙선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개통한 수안보온천역과 살미역을 중심으로 시내버스와 콜버스를 연계한 통합 교통망을 구축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은 판교에서 이천,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이어지는 철도로, 수도권과 충주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 철도의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KTX 열차 시간표에 맞춘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운행 시간 최적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수안보온천역의 경우, 온천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콜버스 서비스를 도입해 KTX 승하차 시간에 맞춰 운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별도의 교통편을 찾는 수고 없이 곧바로 온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10일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현장 회의를 개최했으며, 철도역 주변 시설물의 보완과 함께 이용객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홍보물 부착 등 환경 개선을 추진해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히 교통편 제공에 그치지 않고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각 역사 주
[충북일보] 음성군은 환경공단이 수거하지 않는 영농폐기물 처리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영농폐기물 중 폐비닐, 농약 빈 용기류는 환경공단에서 무상 수거해 처리해왔다. 하지만 차광막, 반사필름, 점적호스 등은 무상 수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농지에 방치되면서 농촌 경관을 훼손시키고 있다. 이에 군은 이달 27·28일을 환경공단 비수거 영농폐기물 일제수거의 날로 정했다. 배출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출 확인서를 발급받아 확인서 뒷면에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2만원권)를 부착한 후 음성군 맹동면 재활용집하장으로 가져오면 군에서 처리한다. 단, 지원 대상 영농폐기물은 환경공단 수거 품목인 폐비닐, 농약 빈용기류를 제외한 폐합성수지 재질의 영농폐기물로 한정된다. 아울러 영농부산물, 농기구, 농가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역시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 자원시설팀(043-871-549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추위가 계속되겠다. 주말까지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로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0도·청주 영하 6도로 영하 11도~영하 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도·청주 3도 등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동차세 성실납세자 1천명을 추첨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1년 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시 세정과 관계자와 경찰관이 입회한 가운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성실납세자 16만311명 중 1천명을 선정했다. 시는 당첨자 중 체납자(지방세 및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와 지난 3년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당첨 이력이 있는 자를 제외하는 작업을 거쳐 최종 당첨자를 결정했다. 무료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은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며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된 성실납세증을 차량에 부착하면 된다. 당첨자 명단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1일부터 우편으로 성실납세증을 발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외에도 정기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 도난 및 번호판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도입한 봉인제도가 21일부터 폐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폐지는 1962년 제도 시행 이후 63년 만이다. 봉인제도는 무궁화 문양이 각인된 스테인리스 나사로 후면번호판 좌측을 고정해 번호판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첨단기술 발달로 실시간으로 자동차 도난 및 번호판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고, 봉인발급 및 재발급에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데다 봉인 부식으로 번호판도 오염돼 봉인제 폐지가 추진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자동차관리법을 지난해 공포했으며, 개정 내용은 1년이 지난 오는 21일부터 적용된다. 기존 번호판을 차량에 고정하는 방식은 그대로 유지되며, 봉인을 계속 부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봉인제도의 폐지로 인해 시민들이 정비에 대한 불편함을 덜 수 있고, 차주가 자차 관리를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개학맞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 28일까지 불법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기간 53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 보행에 방해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과 음란·퇴폐·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등을 일제 정비한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정비를 위해 지역정당에는 법령 설치기준 준수와 과격한 문구 사용 자제 등을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명령,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오는 28일부터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로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응패스와 버스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의 성과 확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량이 가장 많은 금요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했다.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에는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우수한 시민 200명을 선정해 이응패스 카드 발급사인 신한카드사에서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추첨을 통해 선발된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자 300명에게 일주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버스·공영자전거 연계이용 활성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세종시청을 비롯한 시 소속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민원인과 교통약자에게만 개방해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은 지난해 10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교통정책협의체(세종시·행복청·국무조정실·LH)에서 처음 논의됐다. 시는 앞으로 국무조정실,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확대·발전시켜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5월 15일까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 올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은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근본적 예방대책을 세워 진화체계 구축을 통한 산불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이에 군은 영농부산물 처리체계 구축,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진화인력 운영 및 진화장비 점검, 마을별 산불방지 맞춤활동, 위험 시기별 산불대비 체계 마련, 산불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 6개 대책을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처리체계는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다. 3개조 9명으로 구성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마을별로 고춧대, 들깨대, 참깨대, 과수 잔가지 등의 파쇄를 도와 산불 발생 위험률을 낮추고 파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군청과 9개 읍면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24시간 비상 태세를 가동한다. 32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5명의 산불감시원 등과 신속한 연락 체계를 구축해 초동진화 태세를 확고히 하고, 산불진화 장비를 수시 점검한다. 마을별 산불방지 맞춤 활동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 소각 적발, 신고, 과태료 부과 등이 발생하
[충북일보] 청주·영동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충북도내 전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보은·괴산·옥천·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증평 등 9개 시·군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실효습도는 수일 전부터의 상대습도를 경과 시간에 따라 가중치를 주어서 산출한 습도를 일컫는다.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한 상태를 의미한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고 상대습도가 낮아져 대기가 더욱 건조할 것"이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매우 건조한 가운데 겨울 막바지 추위가 이어지겠다. 도내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충북 북동쪽을 중심으로 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 등 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0도·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1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도·청주 2도 등 0~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43억원을 투입해 '운행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충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다.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인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과 함께 지게차, 굴착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5등급 차량 중 경유 외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도 지원 범위에 포함시켜 보조금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차량이 정상적으로 운행 가능한 상태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주는 시청 9층 대기환경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대기환경과 대기관리팀(043-850-36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경유차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
[충북일보] 증평군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구매 보조금이 지급되는 전기자동차는 승용차 150대, 화물차 81대 등 231대다. 군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군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청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증평군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군민이다. 차량구매 때 지원되는 기본보조금은 승용차의 경우 최소 415만 원에서 최대 1천160만 원, 화물차의 경우 최소 271만 원부터 최대 2천424만 원이다. 전기택시, 차상위 계층, 생애 첫 자동차구매 청년, 다자녀 가구, 지역 거점 구매자, 소상공인, 농업인, 택배용 차량 구매자 등은 기본보조금과 함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구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대기팀(☏043-835-429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군은 온실가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