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집권 여당 소속의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여의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런 정 의원에 대해 '외곬 같다'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외곬'은 단 한 곳으로만 트인 길 또는 단 하나의 방법이나 방향을 의미하는 단어다. 다소 부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으나 지역 국회의원이 지역 현안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긍정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정 의원은 등원 후 줄곧 청주지역 부동산 조정지역 지정의 문제점을 직설적으로 질타해왔다. 그는 13일 국회 국토위 추경심사에 참석해 이 문제를 또 거론했다. 청주시와 같은 도시 내 원 도심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촉구했다. 특히, 원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정책인 도시재생사업과의 정책적 모순을 꼬집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관련된 국토교통부의 위법적 시행규칙을 조목조목 지적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또 충북의 숙원인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요구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최종 발표됐음에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으면서 노선반영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내년 대통령 선거(3월 9일)과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를 이끌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태영)는 13일 1차 회의를 열고 '2021년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공고 및 등록 기간을 확정하고 선거운동, 투표 및 개표관리 등 선거관리에 필요한 제반업무 등을 논의했다. 신임 도당위원장 후보자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 오후 5시 받기로 했다.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은 국민의힘 당규에 따라 후보자 등록을 통해 후보자가 1명인 경우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며, 2명 이상일 경우 도당대회를 열어 선출하게 된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은 각 시·도당에 오는 23일까지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라는 공문을 보냈었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청주시 흥덕구당협위원장인 정우택(68) 전 의원과 최근까지 중앙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이종배(충주·64) 의원의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차기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의 등판은 청주와 충주 간 대결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청주시의원들은 지난 6일 정 전 의원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1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안도걸 2차관을 만나 충북 중부 3군 지역에 대한 국비예산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임 의원은 이날 증평경찰서 총 사업비 증액, 진천 백곡문백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음성 천년숨결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등을 포함한 각종 현안에 대해 정부의 예산 반영을 강력 요구했다. 그러자 안 차관이 중부3군 현안에 공감하면서 예산 반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는 게 임 의원실 설명이다. 이번 기재부 면담은 지난 6월 증평·진천·음성 예산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된 예산확보 필요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오는 9월 초 국회로 제출 예정인 내년도 국가예산은 현재 기재부에서 2차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임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피해와 지방소외를 이중으로 겪고 있는 충북 내륙지역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민의 삶과 밀접한 중부3군 현안예산을 정부 단계부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양준호)가 오는 19일(월) 오후 6시까지 '세종 20Z 청년정책자문단원'을 모집한다. 만 19세~29세의 세종시내 대학 재(휴)학생이나 직장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원들은 청년정책 발굴,의원 입법 지원,입법기관 견학 등의 활동을 한다. ☏ 044-868-201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 겸직을 두고 당원들의 반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후삼 전 국회의원의 거취 표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일부 당원들의 겸직에 대한 반발이 일었던 가운데 최근 또 다시 이 위원장의 결심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당원들은 "위원장의 장기 유고는 지역위원회의 혼란과 분열로 이어지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도 담보할 수 없게 된다"며 이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 지역위 소속 당원들은 12일 제천시청에서 30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다. 먼저 오전 11시에는 가칭 '민주당 지역위를 사랑하는 당원'인 장인수 전 정책위부의장을 비롯한 고문단, 당원들이 지역위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중앙당에 전달하려 했다. 이어 11시30분에는 박성원 도의원 등 일부 당원들이 '지역위 정상화를 위해 이후삼 위원장은 용단을 내려주길 바란다'와 '제천단양 지역위의 비민주·비상식 상황에 대해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은 용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기자회견 주관자는 "이후삼 지역위원장이 조만간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해오며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히며 당초
[충북일보]충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8일 9차 회의를 열어 신임 위원장에 허창원(청주4·사진) 의원을 선임했다. 허창원 신임 위원장은 "지금까지 특위 위원들은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 취항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며 "청주공항 활성화의 새로운 국면을 맞아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지난 2019년 4월 17일 구성됐으며 지난달 391회 정례회에서 활동기간을 2022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7일 건축신고를 하지 않고 경사지붕으로 교체한 건축물로, 지붕 증축으로 인한 높이가 1.8m 이하인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 한시적으로 사용승인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의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기존 단독주택의 누수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지붕 추가설치가 농촌과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행법 상 건축물의 높이 증가는 '증축'에 해당돼 건축신고 대상에 해당되지만, 그동안 지붕설치 행위가 암암리에 이뤄진 탓에 현실과 괴리된 규제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2017년 지진·태풍 등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내진설계 의무 대상이 연면적 500㎡이상의 건축물에서 200㎡이상의 건축물과 모든 신축주택(단독·공동)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내진설계 기준이 더욱 강화됐다. 그러나 노후화된 단독주택의 경우 구조안전 확인 서류 증빙이 어려워 양성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자체의 갑작스러운 철거명령 통보로 지붕증축이 불법건축물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던 주민들은 시정 미이행에 따른 이행강제금을 매년 납부해야 하는 상황까지 내몰리게 됐다. 이 의원은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는 특정
[충북일보] 박성원(더불어민주당·제천1) 충북도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7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선언하며 배경을 밝혔다. 박 의원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에 대한 선택 중 그 때가 지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경험과 열정, 의지를 쏟아 부어 지방의정대상, 우수의원 등을 했지만 이 또한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지역 변화에 작은 파동도 주지 못해 부끄럽다"고 소회했다. 이어 "지방 소도시인 제천의 변화와 발전을 꿈꾸는 시민들은 완전한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저 먼저 직분을 내려놓으면서 제천 변화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민주당도 밑바닥부터 쇄신하지 않는다면 정권 재창출은커녕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버림받을 것"이라며 "창조적 파괴가 절실한 당 혁신에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도의원 재선에는 도전하지 않지만 정치는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정치가 과연 무엇인지 몸으로 체험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정치 활동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2018년 제7회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주도하는 '희망오름' 국회의원 포럼이 7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지하1층 KBIZ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희망오름' 포럼은 '공정과 희망, 자유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사명에 따라 대한민국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토론과 연구를 진행하는 국회의원 연구포럼'이다. 엄 의원과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가 공동대표, 구자근(경북 구미갑)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발기인은 현재 총 34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공동대표 인사말과 포럼 운영 보고 및 원희룡 제주지사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특히, 창립식에는 원희룡 지사가 '국민이 원하는 대로 대한민국도 바뀝니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이어 창립식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국민참여인단이 원 지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 창립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국민참여인단은 실시간 화상연결(Zoom)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 대표는 "오만과 편견, 부당한 기득권에 안주하는 불공정과 끊임없는 대립과
[충북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모임인 '참민주국민네트워크 충북지역본부'가 5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위해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충북지역본부 상임대표인 김상진 세명대 교수, 전국 상임대표인 김종호 호서대 교수와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국민주권국가로 국민으로부터 모든 권력이 탄생된다"며 "국민은 윤 전 총장을 소환해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참민주국민네트워크를 결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권교체의 당위성으로 △소득주도 성장의 부작용 △급증하는 국가 부채 △25번 넘은 부동산 정책에도 아파트 가격 상승률 역대 최고 △ 땅에 떨어진 집권세력의 도덕성 △검찰개혁을 빙자한 검찰 장악 △현실적 불가능한 탈원전 정책 등을 꼽았다. 또한 한미동맹 균열, 지역·계층·세대 간 갈등 등을 정책 실패 사례로 들었다. 이들은 "자영업자, 학생, 회사원, 청년, 시의원, 전 도의원, 교수, 농민 등 직업과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참민주국민네트워크에 참여한 각계 각층의 시민들은 더 이상 위선과 허위와 독선과 보여주기식 구호만 난무한 집권당과 586 운동권
[충북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5일 우선적으로 청주지역 원 도심에 대한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를 촉구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이 발언은 6일로 예정된 민주당과 충북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앞두고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장기간 동안 미분양관리 지역을 벗어나지 못한 청주시를 갑자기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악화됐던 청주지역 부동산 경기에 대한 고려 없이 단기간 상승률로 계산하면서다. 이 때문에 정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과 함께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벌이면서 가장 먼저 청주지역 조정지역 지정 문제를 다뤘다. 특히, 국회 상임위와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당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으로부터 "특수한 상황에 충분한 배려가 부족했다. 자세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지난 1월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각 읍·면·동별 조정대상지역 지정 및 해제가 가능해졌다. 기존 시·군·구 단위로 조정대상 지역이 지정됐던 것을 읍·면·동 단위로 세밀하게 구분해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5일 유료방송 사업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중립성 도입을 위해 '방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유료방송 사업은 '방송법',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에 따라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과 IPTV로 구분되고, 사업자별로 전송방식이 엄격하게 분리된 상태다. 이에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은 각각 주파수 대역을 통한 무선주파수 RF(Radio Frequency)방식과 위성망 RF방식, IPTV는 IP(인터넷 프로토콜) 방식을 활용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RF 전송방식은 통상 채널 수와 채널당 전송 용량에 한계가 있는 반면, 인터넷망(FTTH-Fiber To The Home) 기반의 IP 전송방식은 채널 확보가 용이하고 전송 속도가 빠르며 양방향 서비스를 구현하기가 수월해 OTT 등 IP 전송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케이블TV사업자는 유료방송을 위한 케이블망과 초고속인터넷을 위한 인터넷망을 별도로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중복투자로 인한 비용부담과 IP기반 신규서비스 출시 한계로 질 좋은 유료방송 서비스를 가입자에게 제공하는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