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성밴드 파인트리'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인트리'는 충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악 그룹으로, 전통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해 청소년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편곡한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숨&뜰의 청소년 밴드 동아리 'The Youth'가 특별 공연을 펼친다.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QR코드를 통한 사전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국악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가 활동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충
[충북일보] 충주시를 연고로 '글로컬스타디움'에서 훈련과 경기를 진행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를 최근 서울캠퍼스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건국대 축구부의 쾌거를 축하하고, 선수들과 지도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원종필 총장, 체육부 관계자, 축구부 감독 및 코치진, 선수단 등이 참석해 우승을 축하했다. 행사는 2024년 체육부 경기 실적 보고, 축구부 팀 소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경기 전적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사장 및 총장의 축사, 선수 대표 우승 소감 발표, 사인볼 증정 및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우승은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건국대 체육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원종필 총장은 "축구부가 보여준 단합된 팀워크와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 학교 축구부 주장 유승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은 11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회용품 없는 단양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역의 대표 축제인 소백산철쭉제와 온달문화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 △공공부문부터의 일회용품 사용 금지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 친환경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주문했다. 또한 전국의 주요 축제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폐기물 발생량을 대폭 줄여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올리고 큰 호응을 얻은 사례를 들며 단양군도 이러한 변화에 따라 공공기관이 앞장설 것을 주장했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시행 중인 보조금 지원사업, 우수 실천 업소 인증제 등 구체적 실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난해 단양군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77.9%의 군민이 환경 보전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정과 기업,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일회용품 없는 단양군을 만들어 가자"고 주장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오는 4월 5일 청풍호반 벚꽃 여행을 떠나는 제천 특별관광열차를 운행한다. 2023년 6월과 9월, 2024년 4월에 이어 4번째로 전북지역 500여 명의 관광객을 초청해 '제천 청풍호반 & 케이블카 & 유람선' 기차 여행 상품을 마련한 것. 이번 제천 특별관광열차는 오는 4월 5일 7시30분 전주역을 출발해 삼례, 익산, 함열역을 거쳐 오전 11시 제천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천시에서는 전북지역의 관광객들을 위해서 다양한 여행지원과 함께 김창규 시장과 박영기 시의회 의장이 제천역에 직접 나와서 환영 행사를 연다. 이번 특별관광열차의 주요 관광 일정에는 제천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벚꽃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남한강의 비경을 품은 '청풍호 유람선' 여행과 역전 한마음 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제천 특별관광열차를 기획한 전북본부 이재철 영업처장은 2021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제천역장을 역임했으며 제천의 비경을 전북도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4번째 관광열차를 준비했다. 2023년도부터 현재까지 약 2천 명의 관광객을 제천시에 유치했다. 앞서 코레일 전북본부와 제천시는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11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지사와 전대수 충청북도협의회장, 김상동 충청북도협의회 수석부회장, 전제완 제천시협의회 수석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와 제천시협의회는 엑스포 홍보, 단체관람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국민운동을 선도하는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가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대수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장도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가 적극 협조해 엑스포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에서 '충북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간담회'가 11일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과 충북도체육회 박해운 사무처장이 참석해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체육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3년 만에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논의와 함께 지역별 신규사업 소개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도민체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육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 된 마음을 다졌다. 체육회 관계자는 "도내 11개 시·군 체육회를 총괄하는 사무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체전 성공을 위한 논의와 다양한 체육사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은 오는 5월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26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체전 준비를 위해 4월 1일 대표자 회의 및 대진표 추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충주시체육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이 11일 열린 제292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활옥동굴 내 고추냉이(와사비) 스마트팜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조명하며 관구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충주 활옥동굴은 연중 11~15도의 일정한 온도와 풍부한 지하수, 동굴 특유의 공기 순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까다로운 재배 조건을 요구하는 고추냉이 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LED 조명을 활용한 보온시설을 추가해 적정 온도와 광원을 유지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작물 재배 환경을 지능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기후변화 시대에도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가능케 한다. 2021년 시작된 고추냉이 시험 재배는 성공적으로 이뤄져 2022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재배가 시작됐으며, 현재 연간 4천 주를 생산하고 있다. 일본의 유명 전문 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고추냉이 튜브와 소시지 제품을 위탁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재배장 2차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량이 1만 주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일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주식회사 성도축산은 11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업체 배재범 대표는 2023년부터 꾸준히 수안보면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지역발전 숨은 유공자로 선정됐다. 대소원면 이상언 하검단 마을 이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돕고 싶다며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이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SM새마을금고는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공홍석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충주가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충주시의회에서 호암지 수달 서식지 확대로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의 의견이 나왔다. 충주시의회 김자운 의원은 11일 열린 제292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충주시 생태관광 도시로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호암지는 충주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공간이자 충주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라며 "2021~2024년까지 진행된 농어촌공사의 제방 개보수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 환경과 수달 서식지가 크게 변화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방 개보수 후 설치된 높이 1.2m의 방부목 울타리가 폐쇄적인 느낌을 주고 전망을 감상하는 데 방해가 된다며 이 울타리를 철거하고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호암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또 제방 공사로 인해 수달의 이동 경로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공사 이후 수달 이동을 위한 대체 통로로 설치된 흄관(콘크리트 배수관)이 수달이 자연스럽게 이동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하며, 농어촌공사에 보다 현실적인 수달 서식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충주는 수달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역사·문화적 연원을 지니고 있다"며 "충주 지명의 유래가 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1일 오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의 날' 캠페인과 갑질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강성권 교육장과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서 상호존중 4대 실천 과제인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배너와 피켓을 활용해 적극 홍보했다. 또한 2024년 청렴 노력도 최우수기관 포상금으로 준비한 '청렴 소금빵'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부패하지 않는 소금의 의미를 통해 청렴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진 갑질 예방 교육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흥미로운 설명과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강 교육장은 "부패와 갑질 없는 청렴한 제천 교육을 위해 모든 직원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존중과 배려를 솔선수범해 선순환하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누리집(홈페이지) 이용 시 시각장애인의 정보 이용 편의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전자점자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누리집 내 각종 시정 소식 및 분야별 정보를 시각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전자점자 파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제천시 대표 누리집 등 총 31종 홈페이지(사업소, 읍면동, 의회 포함) 전체에 적용했다. 이용방법은 각 정보별 상단에 위치한 전자점자서비스 아이콘을 클릭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점자 미리보기'는 해당 정보를 사용자 전자점자 단말기를 통해 즉시 읽을 수 있다. '전자점자 내려받기' 기능은 해당 정보를 파일 형태로 사용자 전자점자 단말기에 저장해 이후에도 확인 또는 점자프린터로 출력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자점자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들이 시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시정·문화·복지 등 생활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정보 접근에 취약한 계층들이 행정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에너지 분야)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 분야의 경우 제천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의 소유자가 참여할 수 있다. 단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사업용, 친환경(전기·하이브리드·수소) 자동차는 제외된다. 이 분야 참여자는 주행거리 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인센티브는 12월 현금으로 지급한다. 올해 모집 대수는 294대로 오는 20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car.cpoint.or.kr) 신청하면 된다. 또 에너지 분야는 가정이나 상가, 학교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에너지 분야 참여자는 과거 2년간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최대 15% 이상 감축 시 반기별 최대 5만원(연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현금으로 지급한다.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탄소포인트제 누리집www.cpoint.co.kr)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자연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