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다문화가족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년 충북다문화가족지원 관계기관 합동 연수'가 25일 음성청소년수련원과 수레의산에서 열렸다. 2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연수는 충북 다문화사업 발전 토론회를 비롯해 타 기관 우수사례 공유, 화합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족 형태의 다양화 및 취약계층 증가에 따라 가족지원 사업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장순미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 우수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다문화가족 지원 관계기관이 함께 소통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세포바이오, ㈜옵티메드, ㈜제로믹스 등 바이오 유망 벤처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의 총 투자규모는 420억원이다. ㈜세포바이오는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으로 현재 하이드로겔(인체흡수 가능한 젤라틴류 성분과 배양액을 결합한 입체 배양기)을 활용한 줄기세포 3차원 배양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옵티메드는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기업으로 오송첨복단지에 입주, 세계 최초로 개발 진행 중인 일회용 위내시경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제로믹스는 최초의 한국인 게놈 및 표준게놈을 공개하고 호랑이, 고래, 독수리 등 멸종위기 생물 게놈을 분석 완료한 게놈분석 전문기업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에 투자한 기업들이 세계적 바이오기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는 환경 조성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출생아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출생아수는 모두 1만3천563명으로, 전년 1만3천366명보다 197명 늘었다. 충북의 합계 출산율은 1.41명으로 전국평균 1.24명을 웃돌았다. 도는 출산장려금 등 지원과 귀농·귀촌인구 증가, 산업단지 증가 등이 출산율 증가 요인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세종시와 인접하고 국토의 중부권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출산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단계별 농작물 가뭄대책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일 폭염과 가뭄이 지속돼 도내 산간지역에서는 고추·들깨·콩 등 일부 밭작물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청주·보은·괴산·단양 등 4개 시·군에서는 작물 고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규모는 △보은 35농가 7.7㏊ △괴산 2농가 1.3㏊ △청주 4농가 0.7㏊ △단양 2농가 0.4㏊ 등이다. 작물 시듦 현상이 나타난 지역도 도내 481㏊에 달한다. 작목별로는 콩 131.6㏊, 들깨 81.2㏊, 고추 43.4㏊, 옥수수 39.6㏊ 등이다. 올해 장마가 끝난 뒤 도내 강수량은 48.5㎜로 평년대비(213.7㎜) 2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도는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용 양수장비 및 관정 일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22일부터 도 및 시군에 가뭄대책 긴급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가뭄취약지역에는 양수기 558대, 송수호스 40㎞, 스프링클러 1천199대를 가동하고 있다. 단양군의 경우 단비기동대를 편성, 급수차량 25대를 긴급투입했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비가 오지 않을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24일 대회 시상식 도우미 의상과 공식 주제가를 공개했다. 의상은 아이보리색과 연옥색, 진하늘색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조선시대 우리나라의 무예복장이 모티브가 됐다. 조직위는 "시상식 도우미 복장에 한국 특유의 전통과 절제의 아름다움이 담기도록 했다"며 "무예의 강인함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무예마스터십 공식주제가인 '모두함께 무예로'도 발표됐다. '모두함께 무예로'는 대회 개막식과 폐막식, 경기장 배경음악과 무예마스터십을 알리는 각종 동영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찬식 조직위 사무총장은 "시상식 도우미 복장과 함께 공개된 공식주제가를 이용해 대회 남은기간과 대회기간동안 적극 사용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80여개국 2천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통해 충북과 청주의 매력을 전세계에 한껏 뽐내겠던 충북도의 구상이 아직 '미완' 단계로 보인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동안 외국 선수단에게 도내 주요 관광지 투어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은 잡혀있지 않은 상태다. 대회가 열흘도 채 남지 않아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는 23일 대회 참가 선수단을 위한 숙박, 급식, 수송 대책을 포함해 각종 편의 서비스 계획을 내놨다. 급식의 경우 한식메뉴를 비롯해 서양식, 채식, 종교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특히 공항과 숙소, 경기장을 오가는 수송 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선수단 스케줄별로 수송 전문 요원도 배치, 외국 선수단의 편의제공에 심혈을 기울였다. 반면 도내 관광, 쇼핑 서비스 대책은 다소 미흡해 보인다. 조직위는 국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청주를 포함한 주변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성화채화지인 상당산성과 성안길, 수암골 등 청주의 대표 관광지를 적극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AD카드를 소지한 외국 선수단과 임원진에게 직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데 따른 조처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지역 8월 강수량은 27.6㎜다. 평년의 15% 수준이다. 현재 도내 농업용 저수지 762곳의 평균 저수율은 66%다. 지난달 86%보다 급감한데다 당분간 비소속도 없어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물 공급이 어려운 일부 산간 지역에서는 일부 밭작물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도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 재해 대응을 위해 농업대책 상황실 운영을 강화키로 했다. 농업인들에게 폭염 속 가뭄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대처 요령도 홍보한다. 벼농사의 경우 물 걸러대기를 실천하고 물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수로 및 논두렁을 정비해야 한다. 밭작물은 헛골 물대기를 실시하고 물을 대기가 어려운 지역은 짚, 산야초, 미숙퇴비로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해야 한다. 김장배추는 심는 시기를 늦추고, 심기 전 비닐 씌우기로 토양수분을 유지시켜야 한다. 무는 평이랑에 파종 후 짚덮기를 해 수분증발을 막아야 한다. 싹이 나면 짚을 제거한 뒤 솎음작업을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 과수는 나무 밑 풀을 수시로 베어 얕게 갈아
[충북일보]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충북도 인사위원회에 회부된 전국공무원노조 노정섭 충북본부장에 대한 징계 심의가 연기됐다. 23일 도 인사위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노 충북본부장에 대한 징계 심의를 유보키로 했다. 앞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해 11월 노 본부장에 대한 징계를 도에 요구했다. 제천시는 노 본부장이 지난해 4월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하는 등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도 인사위는 전국적으로 유사한 징계 의결 요구가 많은 데다 같은 혐의로 징계를 받은 뒤 소송을 낸 공무원노조 간부에 대한 확정 판결이 곧 나올 예정인 점을 감안, 이날 노 본부장에 대한 징계를 미뤘다. 이날 도 인사위 소집 직전 공무원노조는 도청 서문에서 집회를 열고 "노 본부장의 징계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속리산 국립공원 법주사 관람료가 폐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2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부터는 법주사 관람료를 폐지해 경북 상주로 몰리는 속리산 관광객이 보은 쪽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주사 관람료를 폐지해야 속리산 주변 상가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다"며 "법주사 측과의 절차적인 문제를 원활히 진행해 빨리 폐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도와 보은군의 노력으로 (관람료 폐지와 관련한)법주사와 대화의 틀이 마련되고 있다"며 "문화재 관람료 보전에 대해 전향적으로 생각해 준 법주사 주지 스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반면 속리산 법주사는 보은 쪽에서 입산하는 등산객들에게 문화재 관람료 4천원(성인 기준)을 받고 있다. 법주사 관람을 하지 않는 일반 등산객들에게도 문화재 관람료가 부과된 탓에 지역 내에서는 보은과 속리산 관광 활성화에 역행한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도와 군이 법주사 측과 논의하는 관람료 폐지 방법은 법주사의 연간 관람료 수입(20억여원 추산)을 도와 군이 분담, 보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22일 자치연수원 대강당에서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 운영기준 교육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교육에서 각 부서 주무팀장 및 예산편성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재정여건, 예산 편성 방향·운영기준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에는 청남대에서 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대한 교육과 함께 내년도 예산편성시 활동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다음달 1일까지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9~10월중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과 실무심의 등을 거쳐 예산안을 편성, 11월10일까지 도의회에 의결을 요구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1개 시군과 합동으로 '2016년 충청북도사회조사'를 진행한다. 사회조사는 사회구조의 변화나 의식의 변동 등을 파악, 각종 계획수립이나 정책결정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도내 표본가구로 선정된 1찬1천600가구 내 만13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원이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에 나선다. 다만 사생활 보호, 야간 근무자 등 필요한 경우에는 조사표 배포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올해 조사는 통계청의 표준화 항목을 반영한 51개 공통항목과 시군별 특성항목 183개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녀양육방법, 저출산 해결방법, 노후준비방법 등 사회적 관심사와 중장기적으로 대처 가능한 지역별 정책 자료 등 특성항목을 발굴하는 등 조사항목을 확대 개편했다"며 "정책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사회조사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26일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열리는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센터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해외 온라인 마켓활성화를 위해 시범운영 지원중인 해외 온라인 마케팅플랫폼 전문업체 ㈜트라이패스와 이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 하게 된 화니핀코리아(마스크팩), 유니웰(화장품), 천추우화수(화장품), 보노켐(천연비누), 에코힐링(화장품), 아이브라이트(전동치솔)의 성과물을 소개한다. 벤처기업 비영(안면균형측정체험), 틴토즈(버블세안기체험), 파이(피부상태측정체험), 해찬(화장전용거울)의 성과물도 전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국 혁신센터 성과 체험 외 미래기술체험존, 뚝딱!공작소, 대학생 미디어 해커톤, 대학생 마케톤, 아이스 뷰티편 등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