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3일 충주상공회의소와 '일상 속 살아있는 우리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훈문화 조성과 지역상생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기부 및 봉사 △제대군인 취업 및 창업 지원 △보훈가족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미래세대 대상 보훈정신 계승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상의는 1963년 설립된 이후, 지역 상공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대표 경제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계와 보훈 기관이 협력해 국가유공자, 보훈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훈지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훈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훈지청과 충주상의가 지역 내 보훈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충북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공식 슬로건으로 '문화 예술의 중심, 다시 충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분임토의를 통해 슬로건 후보를 도출했으며,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공연장, 전시장, 공식 카카오톡 채널(충주예술가족),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서는 △일상에 스며든 문화, 삶을 빛내는 관광 △문화와 관광을 더하는 예술 즐겨찾기 △시민과 문화를 잇는 행복 무지개 △문화 예술의 중심, 다시 충주 △예술을 즐기고 문화를 누리다. 꿀잼 충주 △일상에 스며든 문화, 문화를 빛내는 일상 등 총 6개의 슬로건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문화 예술의 중심, 다시 충주'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슬로건은 충주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충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반영했다. 선정된 슬로건은 재단의 공식 문서, 홍보물, 포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지난 12일 오전 8시부터 학교 정문 및 후문에서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상진초 학생 자치회와 교직원을 비롯해 단양지역 녹색어머니회, 단양군청, 단양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4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대상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이성희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 사회가 모두 함께 노력해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천동 주차타워 및 강제동 유수지주차장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2개 사업이 모두'적정'으로 통과되며 도비 확보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먼저 남천동 주차타워는 총사업비 약 170억원(도비 62억원 포함)으로 남천동 328번지 일원에 2천99㎡부지 내 지상 4층 규모로 주차면 수 약 250면을 조성한다. 올해 편입 토지 보상추진(70억원)과 도시계획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또한 강제동 유수지주차장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42억원(도비 20억원 포함)으로 강제동 895번지 일원 5천656㎡ 부지 내 주차면 수 90면을 조성하며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제천의 3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내토재래시장, 동문시장이 있는 남천동 및 중앙동 지역과 신도심으로 자리 잡은 강제동 지역에 대규모 주차타워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동시에 조성지 일대의 주차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1차 정기회의를 개최함과 동시에 첫 번째 특화사업 '출생아 선물 지원'을 개시하며 유아 보행기화 77족을 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신축 아파트로 인한 젊은 세대의 유입이 많은 교동·장락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인구 증가 특수 시책 및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출생신고 시 아동 보행기 신발을 선물한다. 노의재 위원장은 "현재 제천시 17개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교동의 특성을 반영한 이번 신규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세상에 건강하게 첫발을 디딘 아이들의 미래를 교동 주민들이 다 함께 응원하는 뜻깊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해 '저소득층 소형 가전 긴급 지원, 거동 불편 노인 지팡이 지원, 고독사 위험군 건강검진'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고루 시행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신학기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 상담 주간(생명지킴 및 생명존중)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Wee)클래스 미설치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내 학교의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Wee)센터 홍보 △생명 지킴과 생명 존중을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생명 존중과 생명 지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대상 학교는 대가초, 가평초, 영춘초 초등학교 3개교와 매포중, 영춘중, 단성중 중학교 3개교로 운영된다. 상담 주간에는 생명 지킴과 생명 존중을 주제로 길거리 상담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위(Wee)센터의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친근한 환경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명 존중 및 정신 건강 관련 체험 활동 △생명 사랑 서약 캠페인 △생명 존중 메시지 작성 활동 △생명나무 만들기 △'나의 감정 찾기
[충북일보] 생약과 천연물 연구와 교류 관련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사)한국생약학회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기간에 맞춰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천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3일 단국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사)한국생약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한방천연물 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과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천연물 생태계 조성, 천연물 신약 등 천연물 산업의 발전과 관련한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해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으로 약학과와 관련 학과 교수, 전문가, 대학원생 등 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생약·천연물 분야에서 선도적인 학술적, 산업적 역할을 하는 (사)한국생약학회는 한방·천연물 관련 기업과 깊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관람객 유치 및 기업 유치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해 엑스포 성공개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생약학회 박소영 회장은 "지난해 8월부터 조직위의 끈질긴 요청과 본 학회 회원님들의 참여 의지로 제천에서의 심포지엄 개최를 전격 확정했다"며 "500여 명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오는 21일까지 엑스포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식 기념품 및 굿즈(goods) 상품화를 통해 엑스포 브랜드가치를 널리 알릴 공식 상품화권 사업자를 모집한다. 공식상품화권 사업은 엑스포만의 차별성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 전략사업으로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로고, 심벌마크, 엠블럼, 마스코트 등 공식 휘장을 활용해 각종 기념품 등을 제작·판매한다. 조직위는 상표를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권리를 부여하는 대가로 휘장 사용료를 받게 되며 선정된 사업자는 엑스포 행사장 내 기념품 판매 우선 참여권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공식상품화권 대상품목은 봉제류, 놀이·완구류, 문구류, 사무기기, 가방·장신구 및 각종 잡화류 등 6품목 군이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해당 품목의 제조 또는 판매업 등 관련 업종의 업체로서 우수업체 선정을 위해 최근 10년간 전국 단위 국제행사의 사업 수행 실적이 1회 이상인 업체로 제한한다. 조직위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0일간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s://www.onbid.c
[충북일보] 제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어 채용 대행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의 참여업체는 제천시 왕암동 전문의약품 제조업체 ㈜휴온스로 주야간 교대근무 생산직(여) 18명을 모집했으며 지원한 구직자에 대해 면접했다. 특히 이번 채용 대행 행사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 면접에 적격자로 통과되면 해당 회사에 즉시 채용돼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적게나마 취업 성공의 문이 열리는 셈이다. 김영옥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및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구인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구직자 인력풀을 확보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같은 채용 대행 행사를 통해 취업 알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오후 제천시청 안전관리센터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1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이 함께 사업장 내 작업환경 개선 및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중요한 노사 소통 기구로 분기별로 정기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위원회에서는 환경미화원 추락 대비용 보호구 교체 지급 등 10여 건의 건의 사항이 있었으며 시 관련 부서에서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제천시 부시장을 포함해 노측 위원 7명과 사측 위원 7명 등, 총 14명이 참석해 △2024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결과 보고 △2025년 제천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안 △노측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요구안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승환 부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은 사용자와 근로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안전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1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3일간 진행된 제29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8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 등 13건이 원안 가결됐고, '충주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이 수정 의결됐다. 김낙우 의장은 "3월은 한 해의 주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인 만큼, 집행부에서도 각 분야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시의회 역시 시민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임시회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2025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선정,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클라이밍과 볼링 교실을 운영한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스포츠 교실은 2025년 한 해 동안 매월 4회 이상 운영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발달장애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한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유명철 센터장은 "클라이밍과 볼링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며 "참여자들이 주말이 기다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