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국제행사 성과를 부풀렸다는 도의회의 지적과 관련,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이시종 지사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도당은 1일 성명을 내 "충북도의회 더민주 소속 의원이 대집행부질문을 통해 '충북도가 국제행사 성과를 과대포장하고 사후관리도 엉망'이라고 밝혔다"며 "그동안 관계 공무원들이 과잉충성으로 이 지사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허위보고를 했다는 것이 이 의혹제기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년넘게 도정을 수행하면서 공무원들의 말만 믿고 전시성 행사에 혈세를 낭비한 꼴이 되는 이 지사의 무책임과 무능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 지 참으로 궁금하다"며 "행사실적 뻥튀기와 도금고 부실운영의혹은 그동안 수없이 문제가 제기돼 왔던 것으로 이 지사 도정운영의 대표적인 실정사례라는 의문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기왕 이런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번 MRO 사태, 무예마스터십 등 굵직굵직한 사안들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진행하는 게 어떤지 묻고 싶다"며 "선거에만 나왔다 하면 백전백승이라는 세간의 풍문에 도취돼 전시행정으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고 세련되고 깔끔한 도정운영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4차분 2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다. 지원 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자금) 160억원 △고용창출기업지원자금(운전자금) 22억원 △청년창업지원 자금(창업자금) 18억원 등이다. 업체당 5천만원에서 10억원까지 지원된다. 9개 시중은행(농협, 신한, 국민, 기업, 우리, 산업, 하나, 한국씨티,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중소기업기본법'의 적용을 받는 중소기업이다. 신청일 현재 휴·폐업중인 업체와 자금 지원한도액까지 대출받아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조기상환 후 재 융자신청 시 상환일 기준 6개월 이후 신청 가능), KOSDAQ 또는 주식상장기업(충북도와 투자협약기업은 제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이나 문의는 충북지방기업진흥원 기업지원팀(043-230-9751, http://www.cba.ne.kr/)으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3일 국내 유명 드라마·영화 작가, 감독, PD 등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자원을 알리는 설명회를 연다. 주요 방문지는 음성 감곡매괴순례지성당, 감우재전승지, 괴산 벽초 홍명희 생가, 충주 동락전승지, 청주 수암골, 오픈세트장이 설치된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 등이다. 이들은 한국 전쟁 최초 승리를 거둔 충주의 동락전투를 배경으로 한 영화제작 방안모색과 충북 영상산업의 현황 및 미래비전, 드라마·영화 촬영유치를 통한 한류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상문화산업분야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도내 명소를 드라마·영화의 촬영지로 활용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 대상 학교 8곳을 선정했다. 청주여자상업고를 비롯해 △충북상업정보고 △제천상업고 △보은정보고 △옥천상업고 △증평정보고 △진천상업고 △한국호텔관광고 등이다. 선정된 학교는 다음달부터 취업강화반 운영 및 특화과정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전산세무회계과정 및 금융업무 역량강화 교육 등 23개 과정이다.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사업'은 지역 산업분야와 특성화고를 연계, 예비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인력유입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북도가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신강섭 도 청년지원과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능력중심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가 4조5천5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31일 도 홈페이지에 지난해 재정운영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살림규모는 전년보다 3천829억원 늘어난 4조5천590억원이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1천127억원, 의존재원(교부세 및 보조금 등)은 2조4천718억원, 지방채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9천746억원이다. 도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61만원이다. 지자체의 수입 중 스스로 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30.9%로 조사됐다. 재원사용면에서 자주권, 자율권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45.7%다. 지자체의 총지출규모에서 채무상환 등 보전지출을 차감한 순수재정활동 규모를 나타내는 통합재정규모는 3조9천300억원으로 전년보다 4천548억원이 증가했다. 재정의 적자 또는 흑자규모를 의미하는 통합재정수지는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해 145억원 적자다. 공유재산은 7조6천676억원 규모다. 전년보다 도로, 하천 등 1천419억의 자산이 추가로 포함됐다. 의회경비의 경우 의원 1인당 집행액은 7천383만원, 국외여비 집행액은 256만3천원이다. 사회복지비는 전년보다 1천313억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를 유교문화권으로 묶는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충청권 광역단체와 정치권이 머리를 맞댔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정책토론회'가 3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도종환·이종배·권석창·김종민·이장우·조승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토론회에서 한기범 한남대 명예교수는 '지속발전 가능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실천방향과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양식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세정 충남대 교수,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국비 3천548억원을 포함해 47개 사업에 모두 7천94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충북, 충남, 대전, 세종 전 지역에서 관광 개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충북에서는 청주 사주당 태교랜드,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단양 명승문화마을 등 총 13개 사업에 3천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날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을 통
[충북일보] 충북도의 MRO(항공정비)사업 유치 무산에 따른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보도자료를 내 아시아나항공의 MRO사업 참여 포기와 관련,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충북경실련은 "이시종 지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사업 포기가 MRO사업 추진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나, 1천5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을 단체장의 의지만으로 끌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실제 이 지사는 '국내 MRO 시장이 너무 작아 경남 사천공항 MRO 단지도성공하기 어렵다'고 언급, 충북의 미래 먹거리로 추진했던 MRO 사업의 경제성이 높지 않음을 자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공항이 항공정비시범단지 및 MRO 유망거점지구로 지정됐다 해도 민간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그런데도 충북도와 청주시는 KAI에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결정만 기다리다 결국 '사업성 없다'는 최종 통보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북경실련은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이번 MRO 사업 유치 실패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충북경제자유구역
[충북일보] K-water충청지역본부는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옥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일 본부(청주시 서원구)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K-water 담당자는 물론 대전과학기술대 김대현 교수, 원광대 안병철 교수, ㈜신화컨설팅 최원만 대표, 옥천군청 박병욱 팀장 등 총 12명의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 자문위원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자원으로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원철 본부장은 "앞으로는 용수 공급과 재해 예방이라는 댐 본연의 기능은 물론 수변자원으로서 가치도 중요하다"며 "댐을 활용한 생태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옥천군 녹색탐방로는 옥천읍 수북리에서 안내면 장계리까지 약 9㎞의 구간으로 올해 말 착공되어 약 2018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인근에 있는 정지용 문학관과 연계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이 오는 2030년에는 세계 3대 바이오밸리로 도약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신성장 동력 K뷰티/의약산업 발전세미나'에서 홍진태 충북대 교수는 "현재 충북은 신약 개발 연구활동 등에서 국내외 전문가가 오송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오송은 바이오와 관련해 사업계획서와 자금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망이 구축이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송은 바이오 연구와 관련해 각 분야별 연구회 구성과 오픈 포럼 또는 학회 등이 수시로 개최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빅테이터 구축과 DNA 인터넷, 아이디어 공유 드응로 신사업을 창출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송은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새로운 파마징 산업 신흥시장 발굴 △글로벌 M&A, 기술 해외교류 허가권 및 노하우 습득 △해외 전문가 300명 유치 목표(충북도 지원) △글로벌 인노베이션 창출 등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30년에는 세계최고수준의 바이오 인프라 확충, 첨단의료클러스트 고도화, 글로벌 수준의 산업협력체제가 구축돼 바이오 창조도시 조성에 앞장서게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30일 자문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의 중요사안이나 전문지식을 요하는 안건의 심사, 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자문과 지원에 나서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김양희 의장은 "자문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고견을 바탕으로 의회가 도정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대안 제시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10대 충북도의회의 후반기 의정활동 모니터링이 강화된다. 도의회는 3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10대 후반기 의정모니터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의정모니터 4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운영계획 및 모니터링 안내 등 전문성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의정모니터는 도의회 홈페이지 공개모집과 의원 추천으로 모집됐다. 오는 2018년 6월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상황 모니터링, 각종 제안과 제도개선사항 건의, 도민 생활불편사항 제보, 미담수범사례 발굴 등의 역할을 한다. 김양희 의장은 "의정 모니터를 통해 제출된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적극 반영, 도민과의 소통을 보다 활발히 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청주시 오송읍 상봉2리, 영동군 용화면 용화리, 제천시 백운면 운학2리 등 4개 마을은 충북의 동서남북 끝자락에 있는 마을들이다. 국토의 중심인 충북의 주요 길목이자 소통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는 충북의 동쪽, 청주시 오송읍 상봉2리는 서쪽, 영동군 용화면 용화리는 남쪽, 제천시 백운면 운학2리는 북쪽의 시작점에 각각 위치한 마을이다. 서로 왕래가 없어 '남'이나 다름없던 이들 마을이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되기로 했다. 지난 30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각 마을 대표는 충북의 '관문마을'로서 역사·문화 교류와 상생발전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았다. 이들 마을은 먼저 서로의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면서 주민자율에 의한 생산적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상호우의증진,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후 △협약마을 상호간 정보 교환 및 홍보체계 구축 △정기적인 교류 및 공동판매행사 개최 △재해 발생 시 인력, 물품 등 지원 △관문마을과 도시지역 간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을 통해 자매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도와 해당 시·군은 관문마을의 상생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