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온빛밝은 안과는 14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하며 독거노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8가구의 노후화된 생활 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 등)을 교체하는 데 사용됐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리게 됐다. 송기영 원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낡고 불편한 가전제품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시는데, 이번 후원을 통해 조금이라도 그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웅 관장은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온빛밝은 안과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온빛밝은 안과의 후원 덕분에 많은 어르신들이 생활이 편리해졌고, 올해도 후원금으로 독거어르신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빛밝은 안과는 2019년부터 매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을 지속하며, 저소득층 안과 검진 지원과 지역 사회 눈 건강 강좌 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15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둥글레가족봉사단 14기 발대식 및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둥글레가족봉사단 14기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17가족, 총 63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주말을 활용해 양말목 안마봉과 반려식물을 직접 제작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11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가족 소개, 가족봉사단 활동 안내, 자원봉사 기본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을사년을 맞아 '푸른 뱀 저금통'을 만들어 활동 기간 동안 기부금을 모으는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가족들은 저금통에 모은 기부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11월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심영자 센터장은 "둥글레가족봉사단 14기에 참여한 모든 가족을 환영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이 더욱 강화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단위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사회 치매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치매예방활동 전문 강사 양성 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 보건소와 평생학습과가 협업하여 운영하며,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 과정은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치매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버인지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치매 예방 활동 강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되며,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충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며, 충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강사들이 배출돼 지역 내 치매 예방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 및 신청 방법에 대한 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며, 벚꽃이 만개한 충주호 일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충주호 벚꽃길은 매년 봄, 충주호 물길을 따라 수백 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루는 명소다. 연분홍 벚꽃과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카메라 앵글을 어디에 두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충주호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충주호 사랑다짐대회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의 날 기념 제7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제1회 충주호 전국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특히 벚꽃길 걷기대회는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충주댐 물문화관에서는 무료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토요일(과속스캔들), 일요일(국제시장)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집 보육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보육사업 운영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어린이집 원장 90여명이 참석해 2025년 보육사업의 변경 사항을 비롯해 주요 지원 사업과 지도점검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업무 연찬이 이뤄졌으며, 보육 관련 지원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원장들이 보육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설명회에서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활발히 진행됐다. 원장들은 보육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올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충북일보] 배우 진영(본명 정진영)이 고향인 충북 충주를 빛내고 있다. 14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에 따르면 배우 진영이 최근 자신의 고향인 충주에서 열린 '학교법인 충주 미덕학원 창학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미덕인'으로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다. 충주미덕학원은 1965년에 설립됐으며 충주미덕중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 충주중산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영은 충주미덕중과 충주중산고를 졸업했다. 진영은 였던 배우 진영은 2018년 충주중산고를 찾아 영화 '내 안의 그놈' 특별시사회를 열기도 했다. 매니지먼트 런은 "최근 개봉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관객들과 만나온 진영이 자랑스러운 미덕인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반듯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진영의 향후 활동에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진영은 최근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 팬미팅을 마치고 돌아왔으며 현재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1월 발생한 주택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에게 재해위로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공상군경 박모씨는 주택이 전소되면서 약 1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박씨는 사고 당시 안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거실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 덕분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은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살펴보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화재로 인해 큰 상실감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보훈 가족이 화재, 폭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 신고를 접수받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 재해위로금은 피해 정도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헌옷 재활용 프로젝트 '헌옷 줄게, 새옷 다오'의 네 번째 헌옷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1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9천824벌의 재활용 가능한 헌옷이 충주시새마을회에 전달됐다. 기증된 헌옷은 충주시새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새마을 자원재활용센터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해당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심영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자원 순환 문화가 충주시 전역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3일 '2025 초·중·고·특수·대안학교 학교폭력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급 운영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법 강의를 통해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신장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지원청 생활교육팀은 향후 학교폭력 담당 교사가 학교폭력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담당 교사의 사안 처리 전문성과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역량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 지원을 통해 온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학교 현장에서 수고하는 학교폭력 담당 교사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13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하는 피해를 본 국가유공자를 위문하며 화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재해위로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제천시 수산면에 거주하는 공상군경 박모씨는 이번 화재로 주택이 모두 불타 약 1억원 이상의 재산 손해를 입었다. 화재 당일 안방에서 휴식 중이었던 유공자는 거실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모습을 목격 후 빠른 119 신고와 대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 현장을 둘러본 박용주 지청장은 "화재로 인해 느끼셨을 속상함과 상실감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루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위로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보훈 가족이 화재나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주택, 농경지 등의 피해 신고 시 관계기관 등과 연계해 확인 후 30만원에서 500만워까지 재해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데이케어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2024년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정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3년마다 진행되는 전국 규모 평가며 제천데이케어센터는 △기관 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보장 △급여 제공 과정 △급여 제공 결과 등 5개 영역 평가에서 총점 93.85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인 A등급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제천데이케어센터는 최우수기관이 받는 가산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되며 종사자 처우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금연화 대표는 "기본에 충실한 노인 돌봄을 바탕으로 모든 종사자가 어르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노인 주간보호센터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데이케어센터는 노인 재가시설로 청전동 내 자리하고 있으며 병설시설로 제천요양원(시설장 류정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가 13일 단양군을 찾아 2024년도 제휴카드 적립 기금 3천302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제휴카드 기금은 단양군과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가 제휴카드 발전 기금 협약을 맺고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 카드, 지자체(클린) 카드, 보탬e카드 이용액의 0.1 ~ 1%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한 금액이다. 이날 송재철 지부장은 "단양군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적립 기금 전달을 통해 단양 사랑을 실천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