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구온난화와 기후 이상으로 인한 농업 위기를 고부가가치 작물인 애플망고 재배로 극복하려는 농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보은군 삼승면에서 '하늘애 농장'을 운영하는 강영기 씨는 2023년까지 사과를 경작했으나, 해마다 반복하는 이상 기온으로 생산성을 높이지 못했다. 이를 고민하던 김 씨는 지구온난화를 오히려 역이용하기로 마음먹고 2024년부터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갖춘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그가 선택한 작물은 애플망고였다. 농장은 4 연동 하우스로 꾸몄다. 하우스 개폐, 온·습도 관리, 토양 관리, 일사량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설과 아열대 작물 재배에 필요한 8대의 열풍기를 갖췄다.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군에서도 김 씨의 스마트농업 전환을 눈여겨보았다. 이런 가운데 최재형 군수가 지난 12일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김 씨의 스마트농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스마트농업의 가능성과 과제를 논의했다. 최 군수는 애플망고를 재배하는 스마트농장의 자동화시스템과 재배 과정을 세세히 들여다보았다. 이상기후를 걱정하지 않고, 미래 핵심 농업을 성공적으로 펼치도록 지원하겠다는
[충북일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축제인 '38회 지용제'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옥천군 옥천읍 지용 문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詩끌북적 문학축제'라는 구호를 걸고, 군과 문화원에서 공동 주최한다. 또 옥천 청년회의소, 옥천 청년연합, 옥주 문화 동호회, 지용회, 정지용 기념사업회 등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해 축제를 꾸민다. 올해는 '향수'라는 옥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정지용문학상 역대 수상자를 초청, 지역 청소년과 다양한 문학 교류를 한다. 지용 학당, 게릴라 시 낭송, 거리 공연, 정지용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색다른 문학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주 무대를 마련한 상계 체육시설에서는 37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31회 지용 신인문학상 시상식, 22회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대회, 모더니즘 패션쇼,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등 문학과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매일 펼친다. 지용 문학공원에서는 23회 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 12회 전국 시 낭송 대회, 문화마당 축제, 시인의 정원, 인문학 아카데미 특강 등 시문학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장은 힐링 쉼터, 경관조명, 포토존을 설치해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충북일보] 보은군은 12~13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 전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일상 속 안전의식 고취와 어린이들의 안전 대처 능력 향상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안전 체험 교실을 열었다. 군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해 교통안전, 감염병 예방, 수상 안전 등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교통안전 체험은 실제 상황을 가상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도로 횡단 방법과 교통 신호의 중요성을 익히도록 했다. 또 최근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킥보드를 사용하는 법과 보호장구 착용법이 호응을 얻었다. 이외 심폐소생술 교육과 감염병 예방 교육도 관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실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더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년의 자립과 미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신규 가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청년 내일 저축 계좌'는 일하는 청년에게 자산 형성과 자립 기반을 마련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의 하나다. 일정 소득 요건을 갖춘 근로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을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계층에 따라 월 10만~30만 원을 적립해 주는 제도다. 차상위 이하 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15~39세)은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사업 소득이, 차상위 초과 청년(기준 중위소득 50~100%, 19~39세)은 월 50만 원 초과~25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 소득이 필요하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자금 사용 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며, 3년간 꾸준한 근로 활동과 본인 적립금 납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만기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저축액과 이자를 포함해 최대 1천440만 원 이상의 자산을 형성하는 등 미래를 향한 중장기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해피 마미 교실'을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해피 마미 교실'은 '예비 맘의 똑똑 태교, 든든 이유식 교실'이라는 주제로 8주 동안 매주 화요일 문을 연다. 내용은 모유 수유, 태교의 의미, 건강한 출산 준비, 임산부를 위한 건강 식단, 단계별 이유식 등 임신·출산·양육에 관한 내용으로 꾸몄다. 군 보건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보건소 등록 임산부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해피 마미 교실'을 통해 예비 부모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출산·육아에 자신감을 높이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소통과 참여의 학교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사)와 학교생활 규약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주체별로 모둠을 구성해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문화 책임 규약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었다. 속리산중학교는 교육 3주체의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퍼실리테이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교육 3주체는 처음'마음 열기'순서에서 최근의 관심사와 학교에서 남은 좋은 기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지난 책임 규약 회고 시간'에서는 규약의 역할과 보완할 점을, 이어진 '우리 학교 책임 규약 이야기'에서는 주체별로 제시한 규약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토론회는 전체 발표 뒤 주체별 책임 규약 선언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속리산중학교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포스터, 카드 뉴스 등으로 정리해 전교생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재환 학부모 대표는 "학교생활 규약을 어느 한쪽이 일방적, 형식적으로 정하지 않고 교육 3주체가 모여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라며 "학생이 실질적으로 노력해 이룰 수
[충북일보] 보은경찰서(서장 노광식)는 반딧불이 어머니 자율방범대와 공동체 치안 간담회에 이어 합동 순찰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반딧불이 어머니 자율방범대와 자율방범대 앱 활성화, 범죄 취약지·범죄예방 현안에 관한 치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동광·삼산초등학교 주변 등 청소년 우범지역 위주로 합동 순찰에 나섰다. 노광식 서장을 비롯한 경찰과 자율방범대원 등 20여 명이 합동 순찰에 참여했다. 노 서장은 "내실 있는 자율방범대 운영과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 활동 활성화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실질적인 재정 지원에 나선다. 군은 충북도와 협력해 20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인구감소지역 결혼지원금'과 '작은 결혼식 지원금' 희망자를 접수한다. 신혼부부는 조건에 따라 이 사업 가운데 한 가지를 혜택받을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 결혼지원금'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19~45세의 신혼부부에게 1회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부부 가운데 1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작은 결혼식 지원금'은 1천200만 원 이하의 비용을 들여 결혼식을 올린 19~39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은 최대 200만 원이다. 해당 부부는 혼인신고를 마친 뒤 충북도 운영 포털인 '가치자람' 누리집(https://gachi.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혼·청년 부부를 위한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 원 성장 프로젝트'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주택 구매비용, 전세자금 대출이자, 출산가정·결혼 비용 대출이자, 인생 첫 컷 돌
[충북일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가 '53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孝) 실천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 8일 '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군 노인복지관에서 했다. 군 지회는 지역 노인들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지회장은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 많은 노인에게 일자리와 복지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5월 초까지 운영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이 성황리에 끝났다. 군 농기센터는 이 기간 농업인대학 스마트정보학과 수강생을 대상으로 56시간에 걸쳐 정보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 온라인 홍보와 판매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했다. 수강생들은 유튜브, 블로그, 지능형 판매점 등 다양한 플랫폼 활용법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영농 활용법 등을 배웠다. 스마트폰으로 고품질 사진을 촬영하는 법, 지능형 판매점 개설과 관련한 상식, Chat GPT 등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농업 적용 법도 익혔다. 군 농기센터는 앞으로 농업인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유튜브나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지만 막연했다"라며 "이번 교육은 실제로 기술을 접하고 활용하는 시간을 마련해 매우 유익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황간·추풍령·학산농협 조합장이 지난 12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입장권 구매를 위한 성금 4천만 원을 군에 내놨다. 군에 따르면 이날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 손석주 추풍령농협 조합장, 박광수 학산농협 조합장이 군을 방문해 국악 엑스포 조직위 공동 위원장인 정영철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역과 상생하는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군에서 열리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세계 30개국의 참가 속에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 행사다. 정 군수는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농협들의 후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영동의 저력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봄철을 맞아 증가하는 등산객의 산불 예방을 위해 '우리 동네 산불 제로 원정대 QR 리본 인증 샷' 이벤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의 하나로 지역의 주요 산림을 방문하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이 이벤트를 펼친다. 이 소방서는 지난 3월 민주지산과 천태산 등 지역의 주요 등산로 주변에 '산불 예방으로 우리 산을 지켜주세요'라는 문구를 적어 놓은 산불 예방 QR 리본을 붙여놨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QR코드 영상을 시청한 뒤 리본과 함께 찍은 인증 샷을 네이버 폼(https://naver.me/IxsNlzpb)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영동소방서는 이벤트 참여자에게 등산 손수건, 스마트폰 그립톡 등 다양한 홍보 물품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 운영 기간은 홍보물품(50개) 소진 때까지다. 한편 QR코드 영상에는 산림 인접 지역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을 담아 놓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