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한은행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1억원 규모의 후원 약정을 체결하며 공식 파트너로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27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제천시장인 김창규 집행위원장과 신한은행 김광수 부행장, 우준식 충북동부본부장, 손은섭 제천금융센터장, 이수호 제천시청출장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9천만원의 후원금 기탁과 입장권 1천만원 상당 구매 약정, 엑스포 홍보 및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김광수 부행장은 "제천시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중심지이자 미래 산업의 거점"이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금융의 상생 모델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집행위원장은 "신한은행의 후원은 엑스포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보여주는 뜻깊은 결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산업 세계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30일간 개최되며 한방·천연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우리쌀·밀 이용 소비 촉진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디저트 전문가인 장인자 예디공방 교육원장을 초빙해 음성명작생활관에서 오는 6월 23일부터 2주간 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씩 연다. 교육 참가자들은 쌀과 밀을 활용한 쌀오란다를 비롯해 찹쌀가루로 만든 구움찰빵, 쌀가루와 통밀을 활용한 피칸스콘과 애플스콘, 습식 멥쌀가루로 만드는 우리쌀 수제 아이스크림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총 20명(예비 인원 2명 포함)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월 17일까지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신분증과 함께 교육 신청서(군 농기센터 홈페이지 참조)와 농업경영체 등록증(또는 확인서)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043-871-232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농산물에 관한 관심과 소비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대표 농산물 브랜딩을 통한 인지도 제고 효과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북 농산물 브랜드는 고품질 재배 기술, 엄격한 품질관리, 농가 조직화, 산지유통센터 위생관리 등 체계적인 생산·유통 시스템을 갖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적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도내 대표 농산물 브랜드는 청주시와 지역 농민이 함께 만든 로컬 공동브랜드 청원생명을 비롯해 각 지역 농산물별 대표 브랜드인 △음성 복숭아 '햇사레' △음성 수박 '다올찬' △옥천 복숭아·포도 '향수 30리' 등이 있다. 27일 충북농협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연간 충북 주요 5개 품목 농산물 판매 금액은 2천118억8천100만 원(농협경제지주 연합사업 기준)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충북 주요 농산물 상위 5개 품목 판매 실적은 △2022년 1천919억9천300만 원 △2023년 2천115억4천600만 원 △2024년 2천118억8천100만 원이다. 전국 농산물 시장에서 충북 농산물의 점유율은 2024년 기준 15.7%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확대 추세를 나타냈다. 전국 판매처를 통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이장환)는 지난 26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과 공동으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서 돌봄이 필요한 고령 조합원 주택에서 싱크대 교체 등 주거개선 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NH농촌현장봉사단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돌봄 대상 조합원이 '농업인 행복콜센터'로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박광순 오송농협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27일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충북 청주에 소재한 소화용구 생산 기업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대표 김병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의 '소공간용 자동 소화용구 스틱(stick)'은 소규모 방호구역의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함으로써 화재를 진화하는 제품으로, 2021년 우수 조달물품에 지정됐다. 이 제품은 내장된 캡슐의 압력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함으로써 설비 소형화·경량화가 가능하고 소화기 작동 온도를 현장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소화약제를 친환경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병열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우수제품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지속적으로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공판로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조달청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우수제품을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산 현장의 목소리는 속도감 있게 정책에 반영해 조달기업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은 첨단의료기기센터 기술개발부 생체소재팀 이계욱 연구원이 2025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두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KBIOHealth와 의료기기 제조업체 ㈜서치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지향형 과제를 통해 함께 수행한 연구 결과로, '생분해성 고분자의 열화 현상 및 의료기기 특성 변화'를 주제로 다뤘다. 연구는 생분해성 고분자의 산화-열화가 의료기기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인체삽입형 기기 설계의 기준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연구진들은 앞으로도 다기능성 의료용 복합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생분해성 소재 기반 인체삽입형 의료기기의 기능적 고도화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첨단 바이오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양봉농가 14곳에 안전장비와 보호구를 보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비 보급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보급 품목은 전동운반차, 전동탈봉기 등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장비와 방독마스크, 내화학장갑, 냉각조끼 등 농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장비 보급으로 양봉 현장에서의 사고 위험과 근골격계질환 부담, 고령 농업인의 노동 강도를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봉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운 여름철 반복 작업이 많은 양봉 현장은 보호장비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보급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맺은 SK트리켐이 27일 사회복지시설 2곳의 냉방기 교체를 지원했다. 이번에 냉방기를 교체한 곳은 장군면과 연서면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로, 모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이영옥 시 보건복지국장, 우동훈 SK트리켐 구매팀장 등은 냉방기 설치 현장을 찾아 냉방기기를 살피고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 협력 기반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SK트리켐이 추진해 온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물품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동훈 SK트리켐 구매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옥 시 보건복지국장은 "SK트리켐과의 협력은 행정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복지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27일 이석신 석기시대 대표를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 그린리더클럽은 매월 10만 원 이상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초록우산 후원자 모임이다. 이 대표는 매월 10만 원씩 연간 12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충주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자립성장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충주 지역 아동들을 응원하고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초록우산 충주후원회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인 '빅데이터 기반 상용배터리 공정 고도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용배터리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추진된다. 국비 144억 원, 지방비 99억 원, 민간 42억 원 등 총 285억 원을 투입한다. 이차전지 분야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 한양대, 울산대, 가천대가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주요 사업은 공정 데이터 수집 장비 구축, AI(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 인프라 조성,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 체계 마련 등이다. 빅데이터 기반 상용배터리 공정 고도화 플랫폼은 청주시 오창읍 BST-ZONE(배터리 솔루션 테스트베드 존)에 구축된다. BST-ZONE에는 이미 문을 연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와 충북특화단지 배터리 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MV급 배터리 환경신뢰성 평가센터,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분석개발 및 제조 기반 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플랫폼은 BST-ZONE의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이차전지의 개발부터 제조, 분석, 평가, 공정 고도화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완결형 기술 생태계를 구
[충북일보] 영동군의 추풍령면 주거플랫폼사업이 난항 끝에 정상 궤도에 올랐다. 군은 2022년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와 추풍령면 주거플랫폼 시행협약을 했다. 당시 두 기관은 81억 원을 들여 추풍령면 추풍령리에 2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과 복합문화센터를 짓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군은 토지매입 지원, 주택단지 밖 기반 시설 공급,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았다. 또 LH는 임대주택 매입약정 관련 업무, 입주자 모집, 임대주택 운영관리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한 추풍령면의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기대했다. 그러나 선정한 업체가 비용 문제 등의 이유로 LH와 약정하기 전 참여를 포기하면서 사업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애초 임대주택은 2023년 5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LH 측은 재공고를 통해 지난해 12월 J 건설을 사업자로 선정해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비도 처음보다 16억 원을 증액해 9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복합문화센터(지상 2층)는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현재 한창 공사 중이다. 군은 주거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1억 원을 들여 안전 통학 거리도 조성한다. 임대주택 20채는 다음 달 공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산업장려관에서 지역 제약기업인 ㈜한독과 '속 편한 연구소 인(in) 충북' 팝업 전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36년 당시 지역산업을 홍보·전시하기 위한 목적의 산업장려관 건립 취지를 살려 기획됐다. 도청사 한편에 자리한 옛 산업장려관 1층에선 소화제 등 한독에서 생산한 의약품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충북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소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두더지 잡기 등이 준비됐다.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6월 7일 오후 6시30분 산업장려관 옆 잔디광장에서 가수 하림이 출연하는 '소화제 콘서트'가 열린다. 도 관계자는 "지역기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며 "행사 당일 도청 쌈지광장 등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6.4~8, 도청 본관), 청주 국가유산 행사(6.6~8, 성안길 일원), 당산 벙커 행사(6.4~7.20) 등과 연계 추진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