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3일 특허청 지원으로 진행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청원군 옥산 소재 충북혜능보육원에서 재능나눔 기부자들과 함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허청 관계자,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 문화체험연구소 김태경 소장을 비롯한 기부자 15명 등 총 20여 명이 장학금과 물티슈 20박스 등을 전달했다.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권 등 지식재산 경쟁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전문가가 지식재산 재능을 지원하면 수혜기업은 지식재산권 확보와 매출신장 또는 수익 일부를 사회복지기관이나 저소득층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특허청과 긴밀한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재능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에서도 나눔 문화를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지회(회장 정윤숙 이하 인구협회)는 2일 음성군수실에서 음성군 관내에 거주하는 이재덕(11) 어린이 부모에게 아가사랑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이재덕군은 2009년 소아암(뇌종양)과 자폐성장애 1급으로 판정을 받아 여러차례에 걸쳐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몸 내부에 호수삽입으로 5차수술(제거후재투입)예정이다.이 군의 아버지는 고액의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일용직으로 노동일을 하다가 공사장에서 크게 다쳐 현재 치료 중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이번 후원금 전달은 병원 치료비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필용 음성군수의 추천으로 이뤄졌다.음성군은 저소득층의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치료 등의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인구협회 임·직원, 뜻있는 후원기관과 각 기관 단체에 설치된 후원 모금함을 통해 아가사랑 후원회에 관심을 갖고 2010년에도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를 추천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일 "새누리당은 기초의원 공천만 폐지하고 기초단체장 공천은 유지하겠다는 절충안을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이 어설픈 절충안으로 국민과 한 약속을 어겼다"며 "새누리당은 보완책으로 기초단체장 공천을 완전 경선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지만 현실을 고려하면 미리 짜높은 시나리오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정당공천 폐지로 당론을 모으고 야당과 합의해 제도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칼바람이 매섭다. 연일 눈보라도 휘날린다. 아직 11월이지만 충북의 늦가을이 참 춥다.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하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고액 기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사람 좋고, 인정(人情) 많기로 소문난 충북의 명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충북의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 탄생은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늦었다. 전국적으로 2008년 5월 첫 회원이 나왔지만 충북은 2010년 10월이 돼서야 탄생했다.1호 이재준 에이라인치과 원장(2010. 10. 5)을 시작으로 2호 유봉기 삼보종합건설 대표이사(2011. 11. 15), 3호 김경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2012. 3. 28), 4호 익명(2012. 6. 29), 5호 유재헌 현대문구센터 대표(2012. 12. 20), 6호 표갑수 청주대학교 명예교수(2013. 2. 13)가 차례로 가입했다.특유의 충청도 속도(?)답게 회원 증가 역시 더뎠다. 올해 9월2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전국 꼴찌… 충북 나눔 큰손들 어디 있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까지 낼 정도였다.모금회는 "충북 다음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제주가 16명인데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적"이라며 "영예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한국은 현재 개인 기부비율이 35% 수준으로 미국의 80%에 한참 뒤떨어지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 기부비율을 높이고,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아너 소사이어티를 설립했다.회원 선언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하나. 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나눔과 참여로 우리 사회를 더 밝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겠습니다 △하나. 나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자신이 가진 재화를 나누고 재능나눔운동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이 생활문화로 자리 잡는 새로운 전통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2008년 5월 유닉스코리아 남한봉 회장의 첫 가입 후 올해 11월25일까지 전국에서 387명이 아너 소사이어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약정금액은 440억원. 이 중 이름과 연락처조차 알 수 없는 익명회원이 63명
나눔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다.무엇보다 결심이 있어야 한다. 작은 정성이라도 상관없다. 작은 샘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를 만든다.아너 소사이어티 개인 회원이 아니라도 좋다. 모든 시민의 정성이 모여 거대한 아너 소사이어티를 만들 수도 있다. 그게 나눔의 출발점이자 목적지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4나눔 캠페인의 슬로건을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로 정했다.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희망 릴레이를 진행한다.모금 목표액은 52억8천만원. 지난해 모금액보다 3%(5천600만원) 늘렸다. 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온도탑'(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제막)으로 모금액을 표기하는데 5천280만원이 모아질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지난해에는 '110도'를 기록했다.모금 참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시·군 현장모금과 언론사 모금, ARS 사랑의 전화(060-700-1212/1통화 2천원),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착한가게·은행·관공서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기부, 홈페이지(http://cb.chest.or.kr/) 온라인 계좌 등을 이용하면 된다.시·군 현장모금 일정은 △12월
충북NOG가 충북도의원들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충북교육발전소 등 시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대표 김윤모)'는 27일 '2013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이 단체는 "대부분 의원이 성실하고 안정적인 태도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양적·형식적 측면에선 어느 정도 수준이 도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의원별 개인차, 상임위원회별 격차는 여전했다"고 평했다. 의원들의 잦은 이석(移席),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의원들의 불성실, 방청객에 대한 정보제공 부족 등은 개선해야 할 사항이라고 꼽았다.단체는 "유급제를 시행한 이후 도의회의 활동은 정략적·정성적 측면에서 모두 성장한 것만은 분명하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점은 보완해야 할 숙제"라면서 "도의회가 검토 중인 '공동보좌관제'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날 단체는 정책복지위 최미애(청주9·민주), 건설소방위 김종필(진천1·새누리), 교육위 이광희(청주5·민주), 산업경제위 이수완(진천2·민주), 김형근(청주2·민주) 등 의원 5명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단체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
충북 사랑의 열매가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보름 동안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에 3명이나 가입한 것이다.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충북은 지난 2010년 첫 회원이 탄생한 뒤 지난해까지 6명 가입에 그치며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가입률을 보였다.그러나 지난 12일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이사를 신호탄으로 불과 보름 만에 7~9호까지 탄생하는 기적이 연출됐다.며칠 전엔 시장에서 노점을 하는 팔순의 할머니가 익명으로 1억원짜리 수표를 전달하고 가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25일에는 ㈜세미텍 김원용(57) 대표이사가 9번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평소 지역인재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김 대표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앞서 충북에서는 이재준 에이라인치과 원장, 유봉기 삼보종합건설㈜ 회장,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 익명, 유재헌 현대문구센터 대표이사, 표갑수 전 청주대 부총장이 차례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임장규기자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오는 30일오후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충주의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환경사랑 인식을 높이고자 녹색음악회를 개최한다.이날 녹색음악회는 김진미풍류무용단 대표의 ‘국원경 연가’무용으로 막을 열고 충주솔리스트챔버앙상블이 ‘사계중 겨울1악장’,‘올챙이와 개구리 변주곡’을 연주하며 충주시성악연구회 테너 박경환씨가 ‘산촌’, ‘달래강’,수회초 두무리합창단이 ‘달팽이의 하루’,‘무지개 빛 하모니’, 충주시성악연구회가 ‘연지의 노래’,‘청산에 살리라’,‘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한다.이날 특히 박일선 대표가 충주시민의 휴식처이자 모시래뜰의 농업용수인 ‘호암지’의 원래 이름인 ‘연지’와 충주시민의 상수원인 ‘달래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직접 작사한 ‘달래강’과 ‘연지의 노래’두곡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도내 보수·보훈단체로 구성된 충북미래연합은 25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신부들은 사제의 본분인 종교의 진리를 내팽개치고 북한을 두둔하는 이적행위를 하는 종북세력"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민들은 과거의 망상에 사로잡혀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의 길목을 가로막고 있는 정의구현사제단의 망국적인 행태에 분노하다 못해 절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의구현사제단은 과거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한·미 FTA, 제주해군기지 건설 등을 반대했으나 진실이 밝혀진 뒤에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며 "또한 정권퇴진을 주장하고 북한의 도발책동을 당연시하는 망동을 저질렀다"고도 강조했다.충북미래연합은 "앞으로 정의구현사제단을 교황청에 고발하려는 '한국천주교나라사랑기도회'의 동태를 주시하며, 한국 천주교 지도자들의 동참과 명확한 입장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 지난주 익명의 팔순 할머니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충북 8호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내 기부를 약정) 회원으로 가입한 가운데 또 다른 익명 회원에 대한 관심이 증폭.지난해 3월 충북 4호로 가입한 익명의 독지가는 끝내 이름을 밝히길 꺼렸으나 "올해 안에 10호 회원이 탄생하면 이름을 알려 달라"는 공동모금회 측의 회유(?)에 반신반의 하는 심정으로 승낙했다고 함.그런데 5호~8호가 갑자기 몇 달 사이에 탄생한 데 이어 늦어도 다음 달까지 9호, 10호가 연달아 나올 예정으로 알려져 익명의 4호 신원이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기대./ 임장규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는 24일 "종교지도자는 정치에 개입하지 말고 종교 활동에만 전념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전북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이 시국미사를 열고 '부정선거로 민주주의가 붕괴한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대통령 정통성을 무시하는 종교지도자는 더 이상의 정치 활동에 개입하지 말고 나라 발전과 북한주민 인권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