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025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휴일에도 맹훈련 중이다. 7개 종목 27명의 대원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보은소방서 광장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4월 11일까지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 단원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 모티브 사업으로, 건강한 자아 형성과 행복한 사회를 일조하는 사회문화예술교육으로 기술적 성장 그 이상을 목표로 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2025년을 시작으로 6년 차까지 국비 최대 8억여원을 지원받으며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자립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바이올린1, 바이올린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총 7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참여 및 활동을 위한 모든 비용은 무상으로 운영된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수업이 진행되며 캠프, 특별 공연, 정기 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이 연계될 예정이다. 지역 내 초등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그 중 사회취약계층 및 제천 이주 고려인(자녀)을 우선 선발한다. 기타 선발기준 및 지원 사항 등 자세한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최근 단양구경시장 및 상습 정체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5대와 소방대원 20여 명, 단양 남·여의용소방대 50여 명이 참여해 화재 예방과 불법 주·정차 금지, 소방차 출동로 확보, 긴급차량 양보 의식 제고 등 캠페인을 벌였다. 오정훈 재난대응과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단순히 일회성 홍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며 "지속적인 군민의 관심과 주변 상인들의 노력으로 서로 양보해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모산동에 자리한 합명회사 청호주류가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박현준 대표는 지난 14일 오전 제천시장실을 찾아 김창규 제천시장과 지중현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지역의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청호주류는 부친인 박상철 대표 때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와 손잡고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취약계층어린이들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마련해 일일 산타행사, 아동복지관에 통학버스를 기증하는 등 지역을 위해 꾸준한 물질적 후원과 정신적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 포스터 공모전 '우리 함께'를 17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 2025년 장애인식 개선 작품 공모전은 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식 개선(평등과 인권)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내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모습을 나타내는 작품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2명에게 단양교육지원청장상, 우수상 4명에게 단양군 의장상을 수여할 예정으로 총 작품 중 35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수상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포스터 규격은 고등부 이하는 8절지, 고등부 이상은 4절지다. 작품 제출처는 단양장애인복지관 2층 사무실이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지역사회통합팀(420-6322) 남효진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업무 소진을 위한 2025년 복희씨의 문화 살롱 첫 번째 프로그램 '미니정원 만들기(원예 활동)'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반영해 지난 13일과 14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다양한 식물을 화분에 직접 배치해 개성 있는 미니정원을 조성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원예 활동은 단순한 식물 가꾸기를 넘어 창의적인 디자인 구성과 각 식물의 특성, 생육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손으로 식물을 다루며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초록색 식물을 보니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안정돼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며 "식물을 하나하나 배치하고 가꾸는 과정이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길순 이사장은 "2025년에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사하는 분들의 자기 돌봄과 재충전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4일 각 직능단체와 함께 신백동 일원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이번 행사는 신백동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총 10개 직능단체원 100여 명이 참여해 신백동 행정복지센터를 기점으로 4개 구역으로 나눠 신백동 주택가 이면도로와 체육공원, 장평천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겨우내 방치된 주요 도로변 및 상습 불법 투기 지역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으며 불법 광고물 제거 활동을 통해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한 청소 참여자는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들이 도시미관을 저해했는데 이번 청소 활동으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나눔을 펼쳤다. 용두동 협의체는 의료비가 과다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모자 가족의 아동을 발굴하고 제천복지재단의 긴급복지 119 지원사업과 연계해 300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김철 위원장은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견마지로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복지재단이 지난 14일 남제천연탄은행 화목밥상 무료 급식소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복지재단 대표와 심형규 이사, 유지범 주임, 백인원 남제천연탄은행 대표, 곽경숙 제천연탄은행 대표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 했다. 허기복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제천연탄은행 백인원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성금은 남제천연탄은행 화목밥상 무료 급식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새마을회가 2025년도 첫 사업으로 최근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해빙기 대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적치된 쓰레기와 부유물이 하천 및 주변 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오창수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8개 읍·면 협의회와 부녀회, 새마을문고 회원 등 약 70명이 참가해 적극적인 정화 작업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으로 하천과 계류장 주변에 쌓인 각종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고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오창수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일 공무원 및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한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했다.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시내 주요 도로, 주택가, 하천변, 산책로,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 등 취약지역을 선정해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도 이달 말까지 생활 주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자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겨우내 도로변에 쌓인 제설용 염화칼슘 및 흙먼지로 인한 도로 재비산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노면 청소 차량을 수시 운행해 청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봄맞이 대청소로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청정도시 제천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람과 도시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4일 제천시를 방문해 지역 경로당에 배포할 '노년에 꼭 필요한 상식' 교재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섰다. 이번 교재 기증은 '풍요로운 노후, 농촌행복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협동조합은 제천시 관내 사업 대상 마을인 10개 리 단위 마을에서 생애 주기 교육을 진행하며 해당 교재를 배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사람과 도시 사회적협동조합은 더 많은 어르신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제천시 관내 전체 경로당 배포를 제안했고 제천시는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협동조합의 뜻에 적극 공감하며 흔쾌히 협력을 결정했다. 이날 임창순 이사장은 "노년에 꼭 필요한 상식 교재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재 배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교재 배포는 사람과 도시 사회적협동조합의 사회적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