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전·현직 의장이 지역대학 설립주체를 놓고 이견(異見)을 드러내 귀추가 주목된다.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유치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 '새로운 생각연구소'와 함께 세종국립대학 설립·유치 방안에 대한 공동토론회를 열어 본격적인 여론 띄우기에 나섰다. 이순열 시의장이 지난달 '세종시립대학'설립 필요성을 제기한 지 1개여 월 만이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세종'국립'대학 설립·유치 방안으로 이 의장이 주장한 '시립'대학과 설립주체가 다르다. 다만, '사립'이 아닌 '공립'이라는 의미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발제를 맡은 최병욱 한밭대 전 총장은 이 자리서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세종국립대 필요성과 세종시의 대학유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선 유우석 해밀초 교장은 '세종의 교육현황'을 제시한 뒤 가칭 세종행복교육재단 공동설립, 세종고등교육협력기금 공동조성을 통한 세종지역 고등교육 발전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 세종시의회 전 의장이었던 상병헌 의원은 '세종시 대학유치 현황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수도권대학 세종유치, 국·공립대 통폐합본부 유치, 국·공립대 신설 등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유치방안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로 지정돼 연간 이자수입 약 1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로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의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약 28조 원에 이르는 전국 지방소비세를 관리하게 된다. 정부는 2010년부터 지방재정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보전을 위해 국세인 부가가치세 일부를 지방소비세로 전환했다.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는 매월 20일 세무서장과 세관장으로부터 부가가치세의 25.3%를 지방소비세로 받고 안분기준에 따라 각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으로 배분하게 된다. 세종시는 분기마다 약 7조 원의 지방소비세가 시금고로 납입되면 연간 100억 원 정도의 이자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용연 세정과장은 "지난해 말부터 담당부서를 찾아가 인구대비 지방소비세 비율이 높은 점을 강조하는 등 적극 노력해 전국 각 시도와 경합에서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로 지정받는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월 3~5일 원수산과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활동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은 멧돼지 번식시기를 앞두고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2달 가까이 빨리 추진된다. 원수산을 비롯한 지역 산림이 멧돼지 서식지로 바뀌고 있어 이번에 막지 않으면 개체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에 따른 것이다. 먼저 다음달 3일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방지를 위해 원수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총기를 사용한 포획활동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읍면지역에서는 3~5일 포획기간 중 피해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수색과 포획활동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이때 입산을 자제해야 한다. 세종시는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위해 44명으로 구성된 포획단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야간 입산자제 등을 현수막, 전광판, 마을방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진행할 계획
[충북일보] 세종시의 특화산업 강화를 위한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이 2023년 1차 년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차 년도 사업비(국비) 5%를 인센티브로 확보하게 됐다. 'SW융합클러스터2.0'은 지역특화산업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해 지역 맞춤형 소프트웨어 융합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3월 이 사업에 새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지역특화산업의 하나로 데이터보안 등을 접목한 세종형 디지털콘텐츠 혁신거점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1차 년도 사업에서 △SW융합제품·서비스 상용화율 86% 달성 △신사업 발굴 17건 △인력양성 227명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평가에서 초기계획 대비 목표초과 달성, 유망기업 발굴·지원, 인력양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의 소프트웨어융합 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2차 년도에도 세종테크노파크와 적극 협력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고려대·홍익대 세종산학협력단과 함께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을
[충북일보] 세종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이 잇따라 답지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KCC 세종공장이 5천만 원, KCC글라스 세종공장이 3천만 원, ㈜장남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 회사 관계자들은 최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IMG_8045 - KCC 세종공장·KCC글라스 세종공장·㈜장남 관계자들이 각각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공동모금회 IMG_8031 - KCC 세종공장·KCC글라스 세종공장·㈜장남 관계자들이 각각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공동모금회 IMG_8055 - KCC 세종공장·KCC글라스 세종공장·㈜장남 관계자들이 각각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공동모금회 세종시 이웃돕기 희망성금 잇따라 기부 KCC세종공장·KCC글라스·㈜장남 쾌척 세종지역의
[충북일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제정안에 대해 충청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행정 예고했다. 이 규약은 충청권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각 시도의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뒤 4월 중 고시된다. 대전·세종시, 충북·충남도는 공동사무 광역적 처리를 위해 설치된 특별지방자치단체(충청지방정부연합) 기본규범으로 지난해 11월 규약(안)을 만들었다. 규약제정안은 충청지방정부연합의 목적, 명칭, 구성, 관할구역, 사무소 위치, 처리사무, 지방의회의원 구성, 연합의 장, 시행일, 사무처리 개시일 등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충청지방정부연합의 규약(안)은 충청권 4개 시도 누리집에 게시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26일 세종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대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화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훈련과 캠페인을 계획했다. 조치원소방서는 △소방차진입 장애요인 제거와 소방통로확보 훈련 △시장 점포 안전점검 △비상소화장치·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전통시장 내 화재발생 예방과 홍보활동을 벌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지역 예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을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무료 전시대관 기간은 2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다. 모두 5회(1회당 4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대관 신청은 세종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개인·단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시담당자(ryder1981@korea.kr)에게 제출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은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도서관 콘텐츠와 연관성, 창의적인 예술성, 관람객 기대 효과성 등을 검토한 뒤 다음달 16일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전시담당(☏044-301-4333)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 소농직불금은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농지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등을 따져 조건에 맞는 소규모 농가에 지급된다. 세종시는 농지형상·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약안전사용수칙 준수 등 17개 사항 이행과 신청인 실경작 여부를 확인해 오는 11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경사항이 없으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을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농지면적이 더 큰 관할지 읍·면·동에서 가능하다. 시는 다음달 1~29일 농업인들에게 비대면 간편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통합콜센터(☏1334)를 통해 공익직불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부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연내 착수계획 발표에 대해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25일 대통령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광역급행철도(C-TX)로 개선해 연내 착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립은 국가균형 발전을 완성하는 기반이자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필수 교통시설"이라며 "그동안 세종시는 미래전략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종과 대전·충북 주요거점을 1시간 내로 빠르게 연결하면서 수도권과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광역철도 도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은 민간이 사업비의 50% 이상을 투자하고 운영비를 100% 부담하는 민간투자 방식"이라며 "정부의 발표대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면 세종시 예산지출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데다 사업기간도 재정사업에 비해 상당기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세종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시민이 안전하고 빠르게 철도
[충북일보] 세종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5일 베아트리파크에서 전 직원과 사무보조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선관위는 이날 절차사무 등 분야별 관리방안을 공유하고, 모의개표를 통한 심사집계부 육안심사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비례대표선거 수개표 실습을 진행했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모의개표 실습을 통해 직원 등의 실무역량을 강화했다"며 "완벽한 개표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소희(세종시의원·사진) 변호사가 책 '걷지 못해도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예문)를 출간했다. 책에는 그가 15살에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후 장애를 딛고 변호사가 되기까지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에서 이 변호사는 의료사고 이후 3년간의 병원생활과 장애를 극복하고 검정고시부터 대입, 로스쿨, 변호사 시험, 공기업 시험을 단 한 번의 낙방 없이 통과한 기적 같은 성공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시련극복과 도전의 이야기는 물론 그 과정에서 키워낸 정신강화 전략, 성장을 위한 습관, 공부비결도 자세히 서술돼 있다. 특히 이 변호사는 각자 삶에서 시련과 좌절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백한 어투로 표현했다. 그는 "인생의 무거운 무게에 짓눌려 당장 주저앉고 싶은 누군가에게 미약하나마 이 책이 내면의 힘을 찾는데 도움을 주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단순하게 한 인물의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고난과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변호사는 중학교를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