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와 군내 직장인 임신부가 대상이다. 숲 태교 교실은 다음 달 10일까지 △임신부를 위한 유기농차,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숲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기회를 부여하고 자연 친화적 태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신부들의 만족도를 높여 출산에 좋은 육아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군은 프로그램 참여자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043-830-2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4명을 근무지에 배치했다. 이번 배치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직업환경의학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전문의를 포함해 의사 6명, 치과의사 4명, 한의사 4명이다. 기관별로는 보건기관 11곳에 13명,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명이 배치됐다. 이에 지역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21명(의과 10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 근무한다. 군 관계자는 "복무가 끝난 공중보건의 대비, 신규 인원이 크게 줄었다"며 "보건지소별 파견, 순회진료 강화 등으로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윤서영)가 노인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낙상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4월부처 6월 21일까지 증평읍 소재 증천 1리 경로당 및 1·3 경로당(동진아파트) 2개소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낙상예방 프로그램은 매년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는 노인 낙상을 예방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가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 12주간 운영되며 기초검사(혈압, 혈당 측정)를 시작으로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낙상예방 교육 및 균형감각, 근력강화 할 수 있는 상하체 근력운동, 허리와 골반의 안정화 운동, 균형운동, 사후평가 등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증평군보건소 지역보건팀(043-835-4243)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은 건강 상태와 더불어 생활환경에 따라 낙상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르신들에 대한 체력증진 기회 제공과 더불어 낙상으로 인한 장기요양 상태에 빠지는 것을 조기방지, 지연시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충북일보] 벚꽃보다 선명한 색으로 이른 봄을 알린 가경천 살구나무가 연녹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고소한 빵 냄새가 가경천을 따라 퍼진다. 이른 아침부터 코끝을 맴도는 향기를 따라 가면 도심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진다. 웃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주민들이다. 환한 웃음을 지으며 울랄라베이커리 앞을 정돈하던 함지수 대표는 누구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출근하는 중년의 남성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는 젊은 여성도, 산책 삼아 가경천을 거닐던 어르신들도 잠시 멈춰 인사를 나눈다. 지난 2021년 가경천 둔치에 문을 연 울랄라베이커리는 '우연히 마주친, 사랑받는 동네 빵집'을 내세운다. 투명한 유리 너머로 들여다보이는 내부는 그리 넓지 않지만 주방과 분리돼 여유로운 공간으로 구성된다. 널찍한 나무 데크 위에 몇몇 의자와 테이블이 놓인 테라스는 함 대표가 이 장소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였다. 가경천의 계절별 풍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서다. 이곳의 매력은 손님들이 더 잘 알아서 아주 추운 겨울을 제외하면 자리 잡기가 어렵다. 이 매력적인 공간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 지수 씨의 배려가 오픈스페이스(open space)라는 나무 팻말에 드러난다.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현장중심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지역과 소득에 따른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주민의 필수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추진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공공의료팀과 공공보건의료협력팀으로 구성된 공공의료본부를 신설해 공공의료서비스를 단절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병의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 저소득아동시설 등 의료 취약층에 대한 무료검진, 치과진료, 보건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료진료 6천13명, 무료검진 7천832건, 아동 예방접종 405건 등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원정진료 부담을 덜고 있다. 이동용 버스에 의료장비를 갖춘 뒤 산부인과 전문의 등 전문의료팀이 도내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시설을 매주 방문, 임산부와 부인과질환자를 정기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단양군 지역에서만 운영 중이다. 고령·만성질환자를 위한 방문간호사업과 만성질환 관리사업, 저소
[충북일보] 음성군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4명을 신규 배치했다. 군은 최근 의무 복무하던 공중보건의사 8명이 전역한 이후 이번에 4명을 신규 배치하고 3명이 전입했다. 신규로 배치된 4명 가운데 1명은 민간의료기관인 금왕읍 제일조은병원에서 1년간 근무하면서 수술실 운영을 지원한다. 제일조은병원은 당직의료기관이다.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16명이다. 민간병원에 1명, 나머지 15명은 군 보건기관에 배치됐다. 군은 보건기관에 배치한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지난해보다 4명이 줄어 배치되지 않은 보건지소에는 주 1~2회 순회진료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 공공보건의료의 역할, 복무관리 등 주민건강을 책임지기 위한 직무교육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수가 감소했지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역이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오는 5월 27일 '관광열차를 타고 떠나는 내 마음대로 전북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여행은 부안, 순창, 전주 세 가지 코스 중 한 가지 여행코스를 관광객이 정할 수 있으며 각 코스 당 선착순 110명만 예약받는다. 여행 일정은 제천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충주·주덕·음성·오근장·청주역을 지나 익산역에 오전 11시께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각 지역으로 이동·관람한 뒤 익산역에서 오후 5시 50분께 출발해 제천역에 오후 9시 3분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부안 11만2천 원(어린이 10만7천 원), 순창 11만 원(어린이 10만5천 원), 전주 11만5천 원(어린이 11만 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중식(현지식), 석식(도시락), 입장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변산반도 부안에서는 바다와 산을 모두 구경할 수 있도록 채석강, 내소사, 곰소 젓갈단지를 방문하고 매운맛의 고장 순창에서는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강천산과 고추장 마을을 방문한다. 또 전주에서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국내 최대 한옥촌 전주한옥 마을을 둘러본 후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비대면, 양방향 건강관리 서비스로 스마트밴드(손목착용 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6개월)간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보건소는 이달 24일부터 만19세 이상 비질환자인 군민(직장포함)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약을 복용하는 질환자를 제외한 건강 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자와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정한다. 참여자는 3회 무료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비만도, 인바디검사)을 받을 수 있고, 최초 방문 때 검진결과와 스마트폰 연동여부를 평가한 뒤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에 운동량, 운동일기, 식사일기 등을 입력하면, 분야별 전문가(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 상품이 제공되고, 프로그램을 수료한 때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괴산군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43-830-2335, 2328, 236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충주위담통합병원과 시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한·양방 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전신온열체험, 고압산소요법, 아쿠아마사지, 임동맥 체험 등이다. 5월부터 매주 수요일 10여 명에게 2시간 30분 정도 제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주관으로 체험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위담병원 최태준 이사장은 "위담통합병원은 '치유를 위해, 자연을 담다'란 슬로건 아래, 의학, 한의학과 보완대책의학을 융합한 의학을 펼치고 있다"며 "질병을 넘어 삶을 치유한다는 목표로 환자를 치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내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통해 건강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는 위담통합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건강도시 충주에 걸맞게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4일부터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제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사람'이며 1회에 한해 접종을 지원한다. 단, 악성종양이나 면역결핍자, 중등도 이상 급성 질환자와 항바이러스제 치료 대상자는 제외되며 대상포진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가능 시간은 타 예방접종과 쏠림으로 인한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제천시보건소에서는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오후 3시에만 실시한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시민은 자격을 증명할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1부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제천시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가능 요일에 보건소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32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충주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충주감성투어' 5월 정기투어가 내달 13일 운영된다. 이번 정기투어는 오전 10시 충주체험관광센터를 출발해 엄정면 일대를 순회하는 코스다. 오전 충주의 봄나들이 명소로 불리는 목계나루 유채꽃밭을 시작으로 충주의 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전통 시골밥상 점심 식사를 맛볼 예정이다. 목계나루 유채꽃밭 일대는 남한강변을 따라 노란 물결이 파도치는데, 꽃밭 옆으로 유유자적 흐르는 남한강의 고즈넉함까지 더해져 봄에 놓쳐서는 안 될 경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환경과 나를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투어인 만큼, 이번 투어에서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 '줍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줍깅이란 '줍다'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가볍게 걸으며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목계나루 유채꽃밭 일대에서 진행될 줍깅은 2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줍깅을 위한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은 체험관광센터에서 제공한다. 이날 오후시간에는 내 손으로 직접 심는 블루베리 아기 나무 만들기 체험과 귀농한 부부가 직접 가꿔낸
푸르른 자연환경 덕분에 레저 활동의 메카로 불리는 단양은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늘 북적인다. 취향에 따라 고루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단양을 두배로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명 패러글라이딩 명소와 소백산 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패러글라이딩 명소 고공에서 단양의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패러글라이딩이다. 많은 이들이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손꼽는 단양에서도 유명한 장소를 소개한다. 이색 레저 스포츠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 패러글라이딩 명소 중 첫 번째는 양방산활공장이다. 양방산활공장은 단양읍을 감싸고 도는 남한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금수산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한 눈에 역동적인 단양의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특징이다. 단양군수배 전국 행글라이딩 &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비롯한 대단위 활공 대회의 무대가 되는 곳이 바로 이곳 양방산활공장이다. 두 번째 패러글라이딩 명소는 두산활공장이다. 고수재 넘어 찾아오는 이곳은 덕천리와 도담상봉, 석문 방향으로 흐르는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절경으로 유명한 장소다. 기상 여건에 따라 산 정상에서 이륙하면 구봉팔문의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