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 연계 프로그램 1차 신청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일 개막한 2025년 첫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을 깨우는 마음 챙김 수업'으로 오는 5월 3일과 4일 오후 2시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한다. 전시장 내부 작품들 속에서 명상의 시간을 갖는 이번 '감각을 깨우는 마음 챙김 수업'은 공예관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다. 청각을 비롯해 시각·후각·미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깨우고, 그렇게 깨어난 오감으로 작품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흔치 않은 경험이 될 전망이다. 마인드풀 뷰티랩 대표이자 웰니스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강옥진 강사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1인 동반이 필수다. 명상 프로그램의 특성상 보다 깊이 있는 체험을 위해 회차당 20명 이내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온 가족이 참여하면 더욱 좋을 감각적인 첫 전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오는 5월 7일 오후 7시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인문학카페' 강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강연은 김경집 인문학자가 진행하며 '생각이 바뀌면 삶과 미래가 바뀐다'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문학적 가치 변화와 방향, 그에 따른 고전 해석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김경집 인문학자는 (전)가톨릭대학 인간학교육원 교수를 역임했고 대중 인문학의 나눔과 문화운동에 관심을 두고 강연 및 칼럼 연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혁명', '진격의 10년, 1960년대', '생각의 융합', '통찰력 강의', '인문학은 밥이다', '언어사춘기', '엄마인문학' 등 40여 권이 있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3일 오는 5월 2일까지 선착순 40명을 신청받아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 또는 홍보물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충북문화관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인문학카페는 다양한 예술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는 충북문화관의 대표
[충북일보] 문화유산 '탑동1호양관' 매입을 위한 자선콘서트가 오는 26일 탑동3호양관 앞 잔디광장(청주 일신여자중고 내)에서 개최된다. 탑동1호양관회복추진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금성개발㈜(회장 송기호)이 후원하는 이번 자선콘서트는 120년 역사를 간직한 충북 유형문화제 133호 탑동양관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유산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또한 국가문화재 '사적'으로 승격과 차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준비를 위한 것으로 민간 소유인 탑동1호양관을 되찾는 운동에 교계와 교단을 넘어 시민과 함꼐하는 참여형 문화 행사다. 청주 탑동 양관은 1906년부터 1932년까지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 민노아에 의해 건립된 6동의 건물이다. 선교사 주택 4동과 성경학교 1동, 병원 1동으로 이뤄져 1983년 충북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충북 지역 기독교 전파를 담당하는 선교기지로서 당시 선교사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기독교 사적 의미와 전통건축에서 근대 건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건축양식으로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오는 2030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예장통합 충북노회 1만8천여 명,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5월 5일 낮 12시부터 4시 30분까지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인기 캐릭터 뽀로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뽀로로 극장판 : 바닷속 대모험'이 오후 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특별 상영된다. 바다를 지키기 위한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재미를 선물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와 관련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어 드론을 직접 날려볼 수 있는 '드론 조종'과 3D 펜을 활용해 나만의 아트를 제작해 보는 '3D 화가'가 낮 12시와 오후 1시30분에 진행된다. 이 밖에도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버튜버 체험', 'VR 체험' 등이 마련돼 있으며 뽀로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상시 운영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길 기대한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찾아가는 이동천문대 프로그램 '별 볼 일 있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별과 우주에 대한 군민들의 흥미를 돋우고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월 한 차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증평군민 8가족(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별 볼 일 있는 도서관'은 이론 강의와 천문관련 만들기 체험,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관측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을 짰다. 특히 10월에는 좌구산천문대 견학과 천체투영실, 전시실 관람, 천체 관측, 가족과 함께하는 밤하늘 사진촬영 등 일정이 준비돼 있다. 4월 프로그램은 이미 접수 마감됐다. 다음 강의는 5월 29일 '태양계 스티커 액자·열쇠고리 만들기'와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 관측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 초부터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세종 밤마실 주간'을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밤마실 주간은 세종시의 야간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표 행사가 있는 기간 중 낮부터 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모아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는 4월·6월·9월·10월·12월 5회에 걸쳐 운영된다. '4월 밤마실 주간'은 오는 26일 열리는 세종낙화축제를 전후해 25∼27일 사흘간 열린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2박 3일간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즐기는 '도심 속 힐링캠핑'과 '바이닐 스튜디오'가 세종음악창작소에서 열린다. 바이닐 스튜디오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명반 음악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26일에는 중앙공원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낙화가 흩날리는 아름다운 밤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월 밤마실 주간에는 세종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콘서트와 푸드마켓이 있는 야간 페스타 '어반-나잇 세종'과 2025년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계 축제인 '코카카(KoCACA) 아트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정부청사 옥상정원'의 야간개방 행사도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9월에는 '어반-나잇 세종',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5월 9~28일 진행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 '뮤지엄x즐기다-두루봉에서 툭툭, 톡톡:미래를 그리다(사진)'를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툭툭-현대적 곡식 드림캐처(드림캐처 만들기) △톡톡-고대의 물질 현대의 도구(나무숟가락 만들기) △툭툭, 톡톡- 다양한 물질의 모빌(모빌 만들기)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별(17회)로 25명씩 참여할 수 있고 충북대 박물관(S9동) 2층 전시실 및 멀티미디어실 또는 쉐마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평일에는 간단한 중식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충북대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글폼(https://forms.gle/8EbctpuT1wS5VAeq7)을 통해 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제조창 시그니처 프로그램 '달밤투어' 4월 투어객 모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 전시 관람을 비롯해 양말목을 새활용해 영원히 시들지 않는 카네이션을 피워내는 공예 워크숍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달은 봄의 절정을 맞아 문화제조창과 도보 5분 거리인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까지 투어코스를 확대해 유리 공예 시연을 직관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 뮤지엄숍이 준비한 향기로운 티타임까지 준비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달밤투어'가 될 전망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도보 코스가 확대된 만큼 이번 달에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와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까지 모집하며 전화(043-219-1033)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매월 마지막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20일까지 2025년 문화의 바다 공간 활성화 사업 2차 행사로 '당산 생각의 벙커: 장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당산 생각의 벙커: 장마 프로젝트는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 작품을 준비하는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와 기획자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예술과 실험이 융합된 해당 프로젝트에 무대를 올릴 다양한 장르 창작자들을 공모한다. 공모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이며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cbfc.or.kr)의 공모 지원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접수: freshan@cbfc.or.kr)로 지원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070-7706-0415(장마 프로젝트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산 생각의 벙커'는 1973년 충북 도청사 인근 암반을 깎아 만든 길이 200m, 전체 면적 2천156㎡ 규모 총 14개의 방으로 된 거대한 충무 시설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직지 또는 청주를 소재로 한 '3회 2025년 직지콘텐츠 공모전'이 올해도 찾아왔다. 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해당 공모전은 직지의 우수성과 기록문화 창의 도시 청주를 알리고 문학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 접수 부문은 △시 2편(분량 제한 없음) △수필 1편(200자 원고지 12~14매) △단편 홍보영상 1편(1분 30초~3분) △인스타툰(정방향 20컷)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직지콘텐츠 공모전 홈페이지 접수(https://jikji.gcontest.co.kr)로만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부문별 중복 참여는 불가하며 본 공모전의 부문별 기존 대상 수상자는 응모할 수 없다.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작품은 부문별로 시상한다. 총 상금 규모는 2천만 원이다. 시·수필은 추후 직지콘텐츠 공모전 작품집으로 출간되며 영상·인스타툰은 청주시 다양한 홍보 매체에 게재된다. 자세한 사항은 직지 콘텐츠 공모전 홈페이지(https://jikji.gcontest.co.kr)를 참조하거나 Q&A 게시판·직지 콘텐츠 운영사무국
[충북일보] 세종시로 이관되는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월인천강지곡을 소장하고 있는 교재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과 오는 24일 월인천강지곡 기탁 업무 협약식을 열고,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월인천강지곡은 경기 성남 분당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 중으로, 내년 9월 세종시립박물관 개관 시기에 맞춰 정식 이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탁은 국보급 유물을 확보하기 위한 세종시의 노력에 더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한글문화수도인 세종시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미래엔 측의 전략적 판단이 호응한 결과다. 소장자인 미래엔은 이번에 세종시립박물관으로 이관을 확정하면서 세종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월인천강지곡의 기탁으로 그동안 확보하지 못했던 국보급 유물을 최초로 확보게 되면서 향후 한글 관련 국보급 유물 수집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월인천강지곡의 세종시로 기탁을 약속한다는 의미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함께 추진한다는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23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음성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맘껏 놀자. 힘껏 뛰자!'라는 부제로 공연마당, 놀이마당, 먹거리 마당, 경연마당으로 진행된다. 공연 마당에서는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선율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씨알누리가 흥겨운 전통연희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설성공원에서는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체험, 목공예 체험, 악기키링 만들기, 소방 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30여 개의 풍성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솜사탕, 팝콘,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어린이날 축제도 선사한다. 17회 아름다운 동요 부르기 대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온라인 콘텐츠 경연대회를 준비했다. 경연대회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창의성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사진, 동영상, 쇼츠 등 영상 작품을 제출받아 시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