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는 10월 9일 202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연계해 한방바이오엑스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5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는 '하나뿐인 지구, 위기의 지구에서 희망을 노래해요'를 슬로건으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평소 즐겨 부르던 동요나 가요를 환경보전 노랫말로 개사해 부르면 된다. 전국 유일의 환경노래 경연대회로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2인 이상 팀별) 참여할 수 있다. 매년 볼거리와 즐길거리, 경품의 횡재까지 안겨주는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는 출전팀에서 펼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눈을 떼지 못할 만큼 흥미로운 행사로 명성이 높다. 시상은 대상 100만원을 비롯해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2팀) 20만원, 인기상 20만원과 참가상이 마련돼 있으며 환경보전 캠페인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에 이뤄진다. 예선대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예선 통과팀은 오는 10월 9일 본선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제15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 'KBS가요무대'가 다음 달 4일 오후 7시30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괴산군과 괴산문화원이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이날 가요무대는 2022괴산고추축제 폐막식과 함께 열린다. 다음 달 30일부터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기념해 괴산군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유기농엑스포를 알리고,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김동건 사회로 태진아, 진성, 현숙, 배일호, 김성환, 최유나 등 가수 23명이 출연한다. 입장료는 무료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 초대권 소지자는 당일 선착순으로 오후 6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물 외에 음식 반입은 금지된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로 괴산군이 유기농업의 본고장임을 전국에 알리고 유기농의 가치 확산 및 유기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된 가요무대는 9월 19일 오후 10시 KBS1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25일 부산 영도라발스호텔에서 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ABC협회 실사 및 2023년 열독률 조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신협은 지난해 말 발표한 열독률 중심의 정부광고 집행기준에 대해 공정성과 신뢰성 등에 대한 문제 제기와 관련, 회원사들의 불이익이 최소화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3차 사장단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1월1일 고향사랑기부금제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가 모금을 위해 신문과 정기간행물 등을 광고매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을 고려해 전국에 29개 회원사를 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수익 증대에 나서기로 했다. 상시법으로 전환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추진 중인 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지역신문 지원사업의 핵심인 구독료 지원사업 예산이 감액된 것과 관련해 원상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올해 회원사간 신규 공동사업으로 '1회 대한민국 골목시장박람회'를 오는 11월10~12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수원메쎄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8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위원을 비롯해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위원,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전섭위원 "휴가 중 교통사고 현장에서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한 괴산 박대준·이한아 부부 소방관 기사(9일)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취약지역을 찾아 배수구와 쓰레기 정리를 한 윤미용 사직2동장 '수해예방 솔선수범' 기사(11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공직자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밝게 빛나리라 믿기에 박수를 보낸다. 또한 제천시의 정책 성과로 나타난 주민이 꾸민 '한평 정원' 기사는(3일) 도심 속에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재생으로 지역공동체 강화와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특화된 시책으로써 체류형 관광과 경제 활성화,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사업이기에 눈길을 끌었다. 전국의 우수 벤치마킹
[충북일보]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 전국 노래자랑'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을 한 뒤 이튿날인 6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안 힐링광장에서 공개녹화를 한다. 'KBS 전국 노래자랑'은 지난 2019년 9월 영동군 편을 방송한 바 있다. 이번 'KBS 전국 노래자랑'초대 가수는 진성, 김국환, 김용임, 김혜연, 채윤 등이다. 참가자 접수는 다음 달 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총무팀), 영동문화원에서 한다. 예심 참가는 현장에서 접수해도 가능하다. 방송 일은 오는 11월 6일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 충주편'이 21일 일요일 낮 12시 10분부터 방송된다. '강석우의 종점여행, 충주편'에서는 색다른 공간과 정겨운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았고, 직진뿐이던 삶에서 벗어나 종점을 향해 버스 여행을 하며 우리가 잊고 있던 낭만과 여유를 잠시나마 만날 수 있다. 살미면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귀농 부부를 만나 도시에서의 팍팍한 삶을 피해 여유로움을 느끼고 살아가는 모습, 미륵리 버스 종점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열정 넘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고장 충주의 모습을 한가득 담았다. 또 남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목행동 파크골프장에서 수려한 풍광을 즐기며 라운딩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나무와 햇살, 물과 바람이 어우러진 종댕이 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충주를 구석구석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배우 강석우는 인생의 관록으로 진실한 삶을 이끌어내는 국민배우"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눈앞의 목표만 보고 달려온 이들에게 잠시 쉼을 전달해주고 힐링을 선사할 예정"고 말했다.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 충주편'이 21일 일요일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9월 17일 개최하는 트로트 신인가수의 등용문 제26회 제천박달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 트롯가요제인 박달가요제는 만16세부터 만55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모집과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일까지로 CJB청주방송 홈페이지(www.cjb.c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우선 1차 예선심사는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제천문화재단 3층 상영관에서, 2차 예선은 같은 날 오후3시 청전공원야외공연장에서 이뤄져 본선에 진출할 10명(팀)을 선발한다. 본선 수상 시 가수인증서와 트로피, 총상금 1천500만원이 주어진다. 김연호 이사장은 "제천시민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열정과 끼가 넘치는 많은 실력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재단에서도 박달가요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제26회 제천박달가요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41-4870), 참가자 모집 관련 사항은 청주방송 기획제작국(-279-3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시아 최대 영화음악 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담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16일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장르의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최신 장편 음악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경쟁부문 : 국제경쟁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 끝에 리타 바그다디 감독의 '사이렌'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상금 5천만 원을 받았고 노아 딕슨, 오리 세게프 감독의 공동 연출작 '포저'가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심사를 맡은 문근영, 방준원 감독, 심보경 프로듀서는 심사평을 통해 "극장이라는 존재를 교집합으로 잡아 영화와 영화관이 그 이전부터 버티고 존재하고 있었던 음악가들 역시 그러함을 영리한 기획과 구성, 연출로 잘 풀어낸 작품"이라고 밝혔다. 다섯 명의 멤버 전원이 여성인 중동 최초의 여성 메탈 밴드 '슬레이브 투 사이렌'에 관한 다큐멘터리 '사이렌'은 영화를 통해 레바논의 복잡한 정치사회적 현실을 표현했으며, 폐막식 당일 의림지무대에서 폐막작으로 상영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은 스릴러 영화 '포저'는 인디뮤직에 대한 깊은 애정, 음악과 예
[충북일보] 아시아 최대 영화음악 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담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1일 오후 7시 의림지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했다. 배우 진지희와 이충주가 사회를 맡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지난 3월 26일 위암으로 별세한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을 추모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공로패 수여를 시작으로 '백두산' 김병서 감독이 연출하고 '기생충' 이선균 배우가 출연한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영상을 상영했다. 감각적인 연출과 섬세한 음악이 돋보이는 트레일러 영상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가진 축제의 정체성, 그리고 원래 일상의 템포로 돌아가 축제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슬로건 'a tempo'의 의미를 담았다. 이어 김창규 조직위원장은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과 제천시민들의 정성이 모여 이루어낸 귀한 결실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마음을 풀고 마음껏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영화음악가에게 수여하는 '2022 제천영화음악상'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수상했다. 이후 음악감독 이성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진지희와 이충주를 선정했다. 데뷔 19년 차의 베테랑 배우 진지희는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장르 불문 한계 없는 연기력을 뽐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SBS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진지희는 팽팽한 긴장감 속 캐릭터의 복잡하고도 다양한 면모를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진지희의 '제2의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며 그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한 것. 최근에는 KBS1 '주문을 잊은 음식점2'에 막둥이 부매니저로 활약하며 출연진들과 찐 손녀 케미를 자랑하는 등 안방극장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주목받았다. 여기에 2009년 뮤지컬 '스프링어 웨이크닝'으로 첫 무대에 오른 배우 이충주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여러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실력파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그뿐만 아니라 JTBC '팬텀싱어2'에서도 뮤지컬 넘버는 물론 성악과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본인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충북일보]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유명 해외 게스트들이 찾아온다.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제경쟁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직접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영화 'E.T. The Extra-Terrestrial'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아이토르 오드리오졸라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티켓 오픈 후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상영 2회차가 모두 매진된 개막작 '소나타'의 바르토즈 블라쉬케 감독을 비롯해 넷플릭스(Netflix) 폴란드 시리즈 'Open Your Eyes'에서 활약한 배우 미하우 시코르스키(Michał Sikorski)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방문한다. 이번 개막작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영화의 실제 뮤지션 그제고즈 플론카(Grzegorz Plonka) 역시 방문한다. 올해 국제경쟁작 "시리어슬리 레드'의 주연 배우 크루 보일란(Krew Boylan)이 영화제를 방문한다. 크루 보일란은 호주 출신의 배우로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를 보다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이벤트 '히든트랙'을 마련했다. 히든트랙은 영화 상영 후 영화 평론가 혹은 작품의 감독과 배우, 아티스트와 함께 토크와 라이브 공연이 이뤄지는 프로그램 이벤트로 작품의 숨겨진 면모를 조명한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엄선된 7편의 작품을 상영 후 히든트랙을 진행한다. 오버 더 레인보우 섹션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1'과 '코다'는 모두 리메이크 된 작품으로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작품 모두 상영 후 이용철 영화평론가와 함께 'OLD & NEW'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1'은 오는 13일 오후 1시 메가박스 제천 2관에서, '코다'는 오는 14일 오후 4시30분 메가박스 제천 2관에서 상영한다. 최고은, 김사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을 찾아 서로 말하고 노래하는 다큐멘터리 '버텨내고 존재하기'와 까데호(Cadejo) 멤버들이 객귀가 돼 현실을 떠돌아다니는 여정을 그려낸 실험영화 '프리스피릿'은 오는 13일 오후 1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연달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