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8일 2층 놀이실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인성동요제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동요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전후 각 반을 소독했으며 로테이션으로 한 반씩 공연하고 한 반이 구경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날 유아들은 '마음 밭을 가꾸고 키우는 음악교육'이라는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한 학기 동안 즐겨 부르던 인성동요를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친구들과 마음을 모아 노래를 부르고 다른 반의 무대에 힘찬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경험을 통해 유아들은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풍부한 감성을 함양할 것으로 보인다. 인성동요제에 참여한 유아는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까 가슴이 떨렸어요. 다른 노래들도 불러보고 싶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김정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동, 배려, 질서 등의 인성 발달에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아름답고 고운 동요를 즐겨 부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소방관 마술사의 요절복통 코믹 마술쇼' 공연을 마련해 원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 열린 '소방관 마술사의 요절복통 코믹 마술쇼' 공연은 유아들에게 행복을 주는 마술사가 찾아오며 시작됐다. 신기한 마술, 인형 복화술, 깜짝 동물 등장하고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을 이용한 교육적 마술을 통해 웃음 가득 퍼포먼스 마술 공연이 이뤄졌다. 또한 신호등 안전과 같은 생활에서 알아둬야 할 안전교육을 마술과 함께 진행해 안전한 생활태도를 형성하도록 도왔다. 이날 마술쇼를 관람한 유아들은 행복을 주는 소방관 마술사를 만나 즐거움과 행복을 얻어갔다. 공연을 감상한 유아는 "마술사 소방관처럼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라며 마술사 소방관의 모습에 감탄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제천 유아교육 행복지구 네트워크 교육을 위한 중간 협의회를 가졌다. 제천 유아교육 행복지구 네트워크는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중심으로 제천 관내 20개 병설유치원의 스피드 연합 유아교육 연구단체다. 이날 제천 유아교육 행복지구 네트워크 협의회에서는 제천의 유래와 축제, 관광명소와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학부모교육자료를 탑재한 2023 제천형 유아수첩, 놀이기록장, Q&A를 활용한 원아모집 홍보 방안 자료를 제작해 관련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더 나은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네트워크 연구 개발위원 중 유아수첩 개발위원을 맡은 남천초등학교 김효진 교사는 "제천형 유아수첩에 제천의 모든 것을 싣고자 오래된 제천향우회 책자도 찾아보고 다양한 검색을 하며 제천의 특색을 수첩에 담아 유아와 학부모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어린이집과 함께 청렴한 보육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흥덕구는 어린이집 인가업무 처리·지도점검 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청구 사례 및 신고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어린이집에 '청렴 서한문'을 보내 업무 관련 청렴 실천 다짐·공직자 부조리 신고를 안내하였다. 분기별로는 어린이집 운영 관련 변경된 지침·규정과 위반사례 등의 정보를 QR코드로 담아 제공하고 있다. 매달 초 보조금 신청 유의사항과 공공재정환수법 안내문을 발송해 어린이집의 보조금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투명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재숙 흥덕구청장과 김성미 흥덕구청어린이집 원장은 6일 '청렴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원장은 "흥덕구 공직자들이 청렴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동 받았다"며 "청렴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어린이집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흥덕구는 어린이집과 함께 만들어 가는 '청렴 챌린지' 등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
[충북일보] 전국의 교육감들이 여당의 어린이집·유치원 누리과정 특별회계 시효연장 추진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6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은 올해 말 끝나는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시효를 2년 연장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은 유치원·어린이집 만 3~5세 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 예산지원을 위해 제정됐다. 정부는 누리과정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이 법을 근거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교육세와 국고를 재원으로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누리과정 지원금은 유치원의 유아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로 구성된다. 유치원 방과후과정비, 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비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지원금 단가는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기준 1인당 매월 28만 원이다. 올해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총 예산규모는 3조8천290억 원이다.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은 2016년 12월 최초로 제정된 이래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다 2019년 12월 개정되면서 2022년
[충북일보] 세종시가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친환경농업 어린이 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세종시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올해 5년째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지난 2일과 8일 각각 나성유치원, 한빛유치원, 연양초에 생태텃논을 개장하고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나성유치원은 원아 100여명이 참여해 50㎡규모로 생태 텃논을 조성하고 직접 논에 들어가 모줄을 일정간격으로 대어가며 전통 모내기 방식으로 체험했다. 한빛유치원은 원아 60여명이 텃논상자 25개를, 연양초등학교는 4학년 8개반 200여명이 반별로 벼 생육과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야외에 나와 텃논 상자 75개를 이용해 모내기를 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벼의 생육과정을 함께 하며 현장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체험하게 된다. 모내기 이후에는 제초용 우렁이를 텃논에 넣고 생물을 관찰하며, 10월 수확기에는 직접 낫으로 벼를 베어 탈곡, 도정 등을 거쳐 친환경 쌀이 생산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또한 10월 추수행사 이후에는 텃논상자에 유채씨를 파종해 봄에 유채꽃을
[충북일보] 비슷하게 생긴 공립유치원 놀이터가 사라지고 유치원별로 창의적이면서 색다른 놀이터가 조성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도내 공립유치원 놀이터 45곳을 새롭게 구성하는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낡고 오래돼 재구조화 사업이 필요한 유치원 23곳을 선정해 11억4천70만 원을 지원했다. 놀이터 재구조화 사업은 유아가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놀이의 심화 확장을 통해 자발적인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유치원특성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유치원 별로 자연, 모험, 소통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놀이터가 조성돼 서로 모양이 다르다. 기존 유치원 놀이터는 그네, 구름틀, 오름틀 등의 고정된 세트 기구가 제공됐다. 박을석 유아특수복지과장은 "놀이터공간 변화를 통해 놀이중심 교육과정 내실화와 건강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3일 서부지구 공동교육활동 첫 번째 체험학습 '친구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승마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서부지구 공동교육 활동은 대가초 병설유치원 승마체험장에서 승마강사와 각 유치원 담임교사들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이뤄졌다. 병설유치원 해봄이와 서우 유아는 "친구들이 많이 오니까 내 마음이 활짝 웃었어요. 또 만나면 씩씩하게 인사할 거예요"라고 말했고 학부모 또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올해 1년간 온라인 6회, 오프라인 5회에 걸쳐 운영될 서부지구 공동교육활동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 간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유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지역 소규모 어린이집 25곳과 원생들을 위한 협력 보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도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모한 '2022년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센터는 국비 1천650만 원을 지원받아 총 5개 그룹(청주 2, 충주·제천·진천 각 1개), 어린이집 25곳을 대상으로 공유·상생할 수 있는 협력 보육 모델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각 그룹은 지리적 접근성, 대형-소형, 장기-신규개원 등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식자재 등 물품 공동 구매 △교재교구·텃밭 등 자원 공유 △학습공동체·교사동아리 공동 모임 △컨설팅 지원 △부모참여 행사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경 도 복지정책과장은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은 현재의 저출산과 영유아 감소라는 환경변화 속에서 어린이집의 운영 애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증평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학부모, 유아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증평공립휴먼시아어린이집(원장 김윤식)은 3일 오전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증평리틀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어린이날 100주년기념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공연은 아이코리아 후원으로 지역주민과 학부모와 원아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다운 음악과 감미로움을 선물했다. 연주곡은 '날아라 새들아' '아기다람쥐 또미' '멋쟁이 토마토' '솜사탕' '아기싱어' '나무의 노래' '캉캉' 등이 소개됐다. 이날 작은 음악회는 연주현 단장과 신정남씨가 진행했다. 증평리틀챔버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최선영외 7명)과 첼로(박채원 외 2명), 피아노(김은진) 등이 참여했다. 김윤식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학부모와 원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며 "모두가 어린이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유아의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충족시키기 위한 과학놀이를 위해 4월부터 운영 중인 방과후 놀이 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후 과정으로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결손 회복을 목적으로 과학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주1회 자료를 가정으로 배부했다. 유치원은 연령 수준에 따라 간단한 조작만으로 움직이는 로봇 코딩놀이와 감각과 지각발달을 촉진하는 빛을 이용한 라이트테이블 놀이가 이뤄질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과학놀이도 지원했다. 코딩 과학놀이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만든 로봇이 움직이니까 신나요. 진짜 살아 있는 것 같아요"라고 즐거워했고 학부모들은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아이가 가정에서도 과학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과학 놀이 환경을 조성하여 행복감과 오감발달을 촉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유치원에서의 지원뿐만 아니라 과학 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가정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가상현실(VR) 활용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월과 3월 2차에 걸쳐 체험실을 운영하는 도내 유치원 7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곳(전체 대비 94.9%)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은 빔프로젝터, 동작인식센서, 스크린 등이 설치된 공간으로 미세먼지, 더위, 추위, 비 등 기상요인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놀이 활동이 가능하다. 박을석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한 놀이학습 체험실은 실제 활용 기간이 짧았는데도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6억 원을 들여 유치원 40곳에 추가로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을 구성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