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탐스러운 과일들이 관광객과 군민들을 유혹한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과일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천혜의 자연이 만든과일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과일을 활용해 관람, 과일나무 기르기,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중, 포도, 사과, 배 등 5종 938주 과수가 식재된 과일원에서 과일의 성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봄에는 화사한 꽃과 향기를, 여름과 가을에는 수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77,950㎡의 널따란 공원부지에, 과원만 2만5천178㎡의 면적을 차지한다. 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자두, 복숭아, 포도 등 각 시기별 제철 과일을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돼,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수확의 기쁨까지 얻을 수 있다. 수확 후, 과일을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싱싱함이 지금까지 모르던 영동과일의 참 맛을 알게 된다. 수확 가능 시기는 자두가 7월 중순~8월초, 복숭아 8월초~8월말, 포도 8월초~10월
[충북일보] 284천㎡의 부지에 100~400년이 된 1천400여 그루의 울창한 송림숲이 조성돼 있다. 200면의 야영사이트와 10대의 캐러밴, 운동장과 족구장이 설치돼 있으며 최근에는 카약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여름철 한 달 동안은 유아풀과 성인풀, 슬라이드 시설을 갖춘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영동 송호관광지 영동군 양산면에 위치한 송호관광지는 영동군에서 운영한다. 284천㎡의 부지에 100~400년이 된 1천400여 그루의 울창한 송림숲이 조성돼 있다. 200면의 야영사이트와 10대의 캐러밴, 운동장과 족구장이 설치돼 있으며 최근에는 카약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여름철 한 달 동안은 유아풀과 성인풀, 슬라이드 시설을 갖춘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보은 키즈드림 캠핑장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키즈드림캠핑장은 폐교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비가 와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40면의 야영사이트와 운동장,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어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보은 글램핑 보은군 속리산면에 위치한 글램핑장으로 데크와 12면의 야영사이트를 갖춘 아담한 곳이다. 캠핑에 필요한
[충북일보] 충북은 북쪽으로 소백산맥이 뻗어 있고 남쪽으로는 속리산이 넓게 드리워 있다. 소백산과 속리산이 남쪽과 북쪽을 굳건하게 지키며 섰고, 그 중앙에 음성군과 진천군이 알토란처럼 자리잡았다. 아기자기한 작은 산과 평야에 가까운 들을 가진 덕에 잔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여럿 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산수를 즐기기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각각의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음성군에는 웰촌(http://www.welchon.com)에 등록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한 곳도 없다. 농촌테마공원은 1곳, 자연휴양림은 2곳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진천군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 2곳, 농촌테마공원 1곳, 자연휴양림 1곳이 등록됐다. ◇음성군 원남테마공원(음성군 원남면 조촌리·043-871-3923)은 원남저수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관광자원화 한 자연친화적인 휴식, 레저, 체험공간이다. 수도권 일대에서 1시간이면 접근이 가능해 주말을 활용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최적의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금강 상류인 원남저수지 주변의 사시사철 수려한 자연경관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레저
[충북일보=제천] 때 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7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문을 연다. 매년 어린이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개장하는 한방엑스포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로 예년보다 10일 먼저 개장하며 운영 기간도 지난해 보다 4일 더 연장한 내달 19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어린이 물놀이장은 이동식풀장, 위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통해 더위에 지친 어린이와 가족에게 도심 속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물놀이장의 운영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한방엑스포공원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낙가산 중턱 아래 다소곳이 앉아있는 형세의 보살사는 그 역사가 1450년 속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 날씨에는 우거진 녹음을 경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커다란 느티나무가 입구에서부터 역사의 현장처럼 다가오는 것이다. 작은 돌담과 기왓장을 따라 작은 돌과 덩굴나무들이 또 다른 사찰의 멋을 그려주고 있다. 보살사는 신라 567년에 법주사를 창건한 의신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벌써 1450년이 넘는 역사의 숨결을 따라 보살사의 경내로 들어선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웅장함과는 거리가 멀다. 일주문도 없는 그저 작은 사찰로 여길 수밖에 없는 풍경이다. 마침 스님이 수행 중이라 청아한 염불과 목탁 소리만이 보살사 경내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마음의 평온이 다가온다. 깊은 쉼을 들어 마시며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다. 작은 규모의 소박한 사찰로 보이는 보살사이지만 그에 대한 기록들은 그 역사를 만든 기록들로 가득 담겨있다. 778년(신라 혜공왕 14)에 진표율사의 제자인 융종대사가 중창했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고려 918년(태조 원년)에 태조(太祖)의 다섯째 아들인 증통국사가 고쳐 지었으며, 1107년(예종 2)에 자정국
[충북일보=증평] 한국관광공사가'7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증평군을 선정했다. 1일 증평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별 볼 일 있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꼽은 별 보기 좋은 여행지 6선에 증평군을 꼽았다. '추천, 가볼만한 곳'은 한국관광공사가 매월 여행기자 및 작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엄선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거인의 눈동자로 바라보는 지구 밖 신세계, 증평 좌구산천문대'라는 테마로 천문대를 중심으로 한 코스를 소개 했다. 한남금북정맥과 청주, 증평 일대 최고봉인 좌구산(657m)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굴절 망원경(356mm)을 갖추고 있어 다른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천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불빛에 의한 광공해가 적어 밤이 되면 5등급의 희미한 별 약 1천500여개를 헤아릴 수 있다. 이곳은 천체투영실과 VR체험, 각종 천체 모형 등 다양한 시설들도 설치돼 있어 매년 2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증평군은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걷기 좋은 길 10대 명소'에 선정된 좌구산 숲길 △230m 길이의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지역 전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의 계곡에는 무더위를 잊기 위한 피서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백두대간의 명산으로 둘러싸인 단양은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이 어우러진 청정계곡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무더위를 식히는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대한민국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의 천연림에서 발원된 이들 계곡은 거울처럼 맑고 무더운 날씨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고 시원한 게 특징이다. 기암괴석 사이로 폭포와 짙푸른 소(沼)가 만들어낸 계곡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무더위를 잊게 만든다. 관광객에게 특히나 인기가 높은 계곡은 천동을 비롯해 다리안, 선암, 새밭, 남천, 사동계곡을 꼽을 수 있다. 야영장과 음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주말이나 휴가철이 되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로 북적인다. 천동과 다리안계곡은 소백산 지류를 따라 내려오는 청정한 계곡수가 흐르고 있는데다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매장 등 편의시설 잘 갖춰져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만천하테마파크와 단양강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고수동굴, 천동동굴 등 주요관광지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충북일보] 장맛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된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시원하게 부는 산속 바람에 기대 물놀이를 즐기는 것.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 필수코스 중 하나다. 도내에 생각만 해도 행복한 캠핑장과 청청계곡에 마련된 물놀이장이 있다. 바로 청풍명월 제천의 명소 박달재자연휴양림이다. 본래 박달재는 '울고 넘는 박달재'라는 대중가요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고갯길로 박달 도령과 금봉 낭자의 애달픈 사랑의 이야기가 담긴 곳이다. 최근에는 여름 테마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박달재자연휴양림 또한 아름다운 고장인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박달재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150년 내외의 소나무와 잡목이 공존하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깎아지른 듯한 경은사 절벽에 자라는 소나무의 모습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고결함을 느끼게 하며 한 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한다. 울창한 숲, 맑은 공기, 자연의 향기 속에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사계절 휴식처이다. 직접 찾은 자연휴양림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깊은 산과 빼곡한 나무와 숲향기, 숲의 소리로 가득 찬 휴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의 만천하테마파크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단양군은 만천하테마파크 매표소∼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 구간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알파인코스터를 27일 개장했다. 만천하테마파크의 알파인코스터는 레일을 자동으로 올라가는 길이의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620m의 하행부로 조성됐다.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만학천봉까지 오르는 상행부는 곧 펼쳐질 하행부의 설렘과 느릿한 망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구간이다. 하행부는 최고 시속 40㎞로 단양강과 금수산의 맑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짜릿한 속도감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부근에서 내려오는 하행부 13개 곳의 급커브 경사구간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스릴을 느끼게 한다. 브레이크를 이용해 속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고 충격방지와 이탈방지 장치 등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알파인코스터는 생후 48개월부터 65세 이하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요금은 일반 1만5천원, 단체 1만2천원이다. 다만 키가 120cm 미만의 어
[충북일보=영동] 한바탕 장미꽃으로 물들었던 영동의 노근리평화공원에 사랑과 평화의 연꽃으로 다시 한번 군민들을 유혹한다. 27일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에 따르면 1회 노근리 연꽃문화제가 이달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린다. 작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연꽃 정원이 올해 들어 완성도를 더하면서 평화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연꽃들이 화려하고도 청순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연꽃 정원에서는 일반 연못에서는 볼 수 없는 천판연, 어리연 등 희귀연을 비롯해 다양한 수종의 연꽃이 연못을 채우며 수려함을 뽐내고 있다. 60여년 전의 아픔을 딛고 화해와 사랑으로 피어난 연꽃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평화의 기쁨이 무엇인지 되새기게 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른바 대왕 연꽃으로 불리는 빅토리아 연꽃은 수많은 연꽃 동호인들과 사진 동호인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에서는 이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주민들이 연꽃의 아름다운과 정취를 향유할 수 있도록 '연꽃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울윈드앙상블을 비롯해 해금공연, 성악 독창,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펼쳐지며 한국사진예술원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중부 내륙의 대표 여름축제인 '2018 충주 호수축제'의 전국대회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전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카약대회, 창작보트경주대회, 튜브줄다리기대회 등이다. 접수기간은 카약대회는 7월27일까지, 창작보트경주대회와 튜브줄다리기대회는 7월20일까지다. 카약대회는 오는 8월 4~5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해양레저포털 홈페이지(www.oleports.or.kr)에서 신청하거나,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sekcb21@hanmail.net) 또는 팩스(0303-3449-1911)로 제출하면 된다.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충주시장상, 충주교육장상이 주어진다. 초·중등부로 나눠 진행되는 창작보트경주대회는 8월 3~5일까지, 초등부 이상 누구나 참가 가능한 튜브줄다리기대회는 8월 1~2일 양일간 축제장 내 풀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재)충주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8 충주 호수축제는 탄금호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상레포츠형
[충북일보=세종] 여름철을 맞아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6월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수목원 입장객은 누구든지 무료로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평일에는 유아 단체 물놀이 캠프가 열리기 때문에 개인 관람객은 주말에만 물놀이장에 입장할 수 있다. ☏044-866-776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