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단행한 '대한민국대전환 20대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인선이 부실 검증 논란에 휩싸였다. 도당은 지난 15일 오후 이장섭 도당위원장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된 충북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인준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된 지 얼마되지 않아 선대위원장 30대 A씨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형을 받은 사실이 모 언론의 취재과정 중 알려졌다. A씨는 지난 9일 특수상해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받았다. 그는 올해 초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직원과 말다툼을 하던 중 접이식 의자와 철제 청소기로 때려 5주간 치료를 요하는 다발골절 상해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취재가 시작되자 도당에 공동선대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고, 도당은 16일 오전 A씨를 사퇴 처리했다. 도당 관계자는 "인선과 관련 범죄경력증명서 등을 제출받지 않아 범죄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A씨의 사퇴로 공동선대위원장은 13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당은 공동선대위원장 인선과 관련 "각 계층과 지역 정서에 맞는 의견들을 원활하게 수
[충북일보] 농촌지역에 심각한 갈등을 야기하는 음식물 폐기물 비료 대량 매립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최근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연간 음식물 폐기물 비료 공급·사용량 등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비포장 비료를 판매·유통·공급·사용하려면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비료의 종류와 공급일시,물량과 면적 등을 반드시 신고를 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음식물 폐기물 비료 민원은 전국적으로 큰 골칫거리였다. 비료 야적으로 악취와 침출수가 발생해 고통받는 농업인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서다. 더구나 관련당국이 비료관리법 위반으로 고발했지만 행위자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음식물 폐기물 비료를 버젓이 반입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관련 법령 미비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를 통과한 비료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이 공포돼 6개월이 경과되면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원남면 상노리 마을주민 대표는 지난 4월 음성군수에게 외지인의 음식물폐기물 비료 대량 살포 및 매립행위를 중단시켜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외지인은 우량농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이장섭 충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총 14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대전환 20대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인준 결과를 발표했다. 도당은 "각 계층과 지역 정서에 맞는 의견들을 원활하게 수렴할 수 있도록 연령별(20대~60대 이상)·성별·직능별 등을 고려한 인사들로 골고루 배치한 화합형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장섭 도당위원장을 필두로 △김종우 도당 대학생위원장 △김은진 청주대 박사과정 연구생 △김진수 직지로타리 대표 △이소연 크리에이트나인 대표 △조창연 도당 노동위원장 △이근혜 장애인볼링 국가대표 △박진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충북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장희 극동대 교수 △임진숙 사회복지법인 한국어린이집연합회장 △김준권 한국목판문화연구소장 △유용 충북새농민회장 △남봉현 시대희망복지재단 회장 △이종숙 충북여성포럼 부대표 등도 포함됐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세대별 화합과 부문별 다양성을 모색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인 충북을 전환적 공정성장과 대한민국 대전환의 중심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도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충북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공
[충북일보]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조원진 대표가 15일 우리공화당 충북도당 당사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 대표는 "부패한 정치세력을 청산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되찾고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교육제도 개혁, 탈(脫)원전 정책 폐기, 반국가적·반시장적 악법폐기 등 10대 개혁·혁신과제를 통해 국민이 바라는 정치혁명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충청권 민심 탐방을 온 이유는. "충청권 민심은 대한민국 민심의 척도다. 지방순회를 (14일) 천안부터 시작해 오늘 청주, 충주, 제천 등 세 군데를 간다. 충청권에서 천안은 수도권 경향이 많이 있는 반면, 충북은 생각보다 많이 소외돼 있다고 생각한다. 충청권 국민들의 말씀을 듣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 듣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방문했다." ◇10대 개혁·혁신과제가 있다. 이 가운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꼽는다면. "현재의 학제 (6-3-3-4)를 (5-5-4)학제로 전면 개편해 교육제도를 혁신하자고 제안한다. 초등학교를 6년제에서 5년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통합해 5년제의 중등학교로 변경하고 초
[충북일보]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조원진 대표가 15일 청주를 찾아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해서는 문재인 정권의 붉은 적폐를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청주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으로 지방은 더욱 살기가 어렵게 됐고 지방의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을 힘들게 하고 지방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은 문재인 정권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이 지역균형발전이며 지방에도 일자리를 만들고 대기업을 유치해서 지방의 청년들이 지방에서 공부하고, 일자리를 얻고, 결혼을 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혁명적인 사고를 가지고 추진해서 지방이 더이상 권력과 부에서 홀대받고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청소년 백신 강제접종과 관련해 "백신 하나 제대로 구하지 못해 대한민국 청소년까지 강제 백신, 방역패스 하겠다는 것은 문재인 정권이 자신들의 책임을 국민과 청소년에게까지 전가시키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만든 붉은 적폐를 반드시 청산해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되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5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로비 혐의로 받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전 충북도당위원장)이 2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자 "1년여 가까이 영어의 몸으로 재판을 받고 수감생활을 하면서 많은 고초를 겪었으나, 이제 그 억울함이 풀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재판부는 '윤갑근 전 고검장은 변호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정당한 변호사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정정순 전 국회의원의 선거법 비리를 반성하지 않고 온갖 행태로 윤 전 고검장을 비판하고 인격살인에 가까운 매도를 자행해왔다"며 "더구나 얼마 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상당구 무공천설을 흘리면서 출구전략을 고민하는 등 상당구민들과 청주시민들을 우롱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떳떳하지도 못하고 당당하지도 않은 행태임을 감안하면 이번 상당 재선거를 민주당이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임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당은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당구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청주와 충북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충북일보]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후보가 15일 "이재명 후보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1년 간 한시적으로 차등 감면해 주자고 했다"며 "이는 대선을 앞두고 세금 중과에 불만을 품은 다주택자를 달래보려는 꼼수"라고 비난했다. 김동연 캠프 송문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는 김 후보가 경제부총리 시절인 2018년 이미 주장한 정책"이라며 "양도세 중과를 1~2년 간 한시적으로 완화해 무거운 세금으로 인해 집을 팔지 못하는 다주택자에게 앞문을 열어 줘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을 늘려 집값을 안정시키자는 것"이라며 "이를 둘러싸고 당시 청와대와 격론을 벌이기까지 했지만, 청와대는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후 규제 일변도의 외통수 부동산 정책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송 대변인은 "공급 없는 집값 안정은 없다. 집값 폭등은 그 결과"라며 "다주택자의 보유 주택만 시장에 풀리도록 했어도 지금과 같은 집값 폭등은 일정 수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21대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여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국부포럼'이 출범한다. '국부포럼'은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국회의원 20여명이 여야 간 극한 대립에서 벗어나 국회 기능을 복원하고 상생과 협치의 새로운 길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특히, 행정 일선에서 예산집행과 행정실무를 경험한 지자체장 출신 의원들로 구성되는 만큼, 탁상공론에 머물지 않고 국민의 일상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는 정책과 입법을 추진하고 실행단계의 시행착오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모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실무를 담당하며 오는 2022년 1월 정식으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등록해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매년 각 지역 현장 방문과 6차례 공식 세미나를 통해 지방 균형발전 및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효율적 지원방안을 여여 간 심도 있는 토론과 협의를 통해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국부포럼' 창립총회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윤
[충북일보] 김수민 국민의힘 청주시 청원구 당협위원장은 15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을 맡아 활동한다"고 밝혔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위원장은 이날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어제 홍보본부장에 임명됐다"며 "선대위 홍보 관련 총괄은 이준석 대표가 맡고 산하에서 홍보 실무를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선 후보를 두고 흔히 정치권에서 문재인 정부의 최대의 일등상품이라고 말한다. 반문이라는 상징성이 굉장히 크다"고 말한 뒤 "다만 이것만으로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충분히 설명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회적 가치를 무너뜨리고 죽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문재인 정부와 대비해서 윤 후보가 어떤 새로운 가치를 살릴 것인가를 알려야 한다"며 "홍보적 관점에서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고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선대위 구성에 대한 불협화음과 임명이 보류된 청주시 흥덕구 조직위원장 인선과 관련해서 "캠프가 꾸려지면 캠프 아래 시·도당이 일사불란 하게 선거운동을 하는데 이번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협화음을 보이는 것은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 다른 것이 아니라 다양해진 본인들의 생각과 견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20일까지 2022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장기화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 취업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업무 보조 △재난지원금 업무보조 등의 사무업무 30명을 우선 선발하며 △긴급농가일손지원 △공공시설 환경정비 등의 노무업무는 1월부터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접수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이며 실직했거나 정기소득이 없고,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1인 가구는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인 진천군민이다. 근무시간은 일 4~8시간으로 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2년도 최저시급(9천160 원)을 적용하고, 실 근무일에 교통/간식비 5천 원을 별도 지급한다. 참여자 모두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되나 만 60세 이상은 국민연금이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직접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맹정섭 전 지역위원장을 충주지역위원회 새 지역위원장(직무대행)으로 지명하면서 탈당설이 나돌았던 김경욱(인천공항공사 사장) 직전 지역위원장이 이를 일축했다. 김 사장은 15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대행이 지명된 만큼 지역위원회와 구성원의 건승을 빌면서 잠시 충주를 떠나고자 한다"며 "공기업 사장의 직무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돈다고 들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자랑스러운 민주당 당적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사장은 "사장 취임 이후에도 주말이면 지역에 내려와 활동했지만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선거활동이 금지된 공기업 사장은 제약이 많다"며 "후임 직무대행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거리를 두고 피해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의 충북지사 선거 출마와 내년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보궐선거는 없을 것으로 보지만, 만약에 있다면 그때 가서 생각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차기 총선에는 출마할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인천에 있더라도)고향에 대한 사랑과 개인
[충북일보] 충청권 민심탐방에 나선 조원진 우리공화당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14일 천안 개인택시조합지부와의 간담회를 열고 택시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원진 후보는 이날 문형근 천안 개인택시조합지부 회장 등과 만나"코로나 19 위기가 장기화되고 심각해지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벼랑 끝에 몰려 있고 택시업계 또한 엄청난 위기에 빠져있는데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서민의 발인 택시가 활짝 웃는 사회가 경제가 활짝 웃는 사회이다"라고 말했다. 문형근 회장은 조 후보에게 개인택시를 대중교통에 편입시켜 줄 것과 70세 이상 개인택시 사업자에 대한 형식적 '자격유지검사'를 중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 후보는 간담회 후 천안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청년이 묻고 조원진이 답한다'를 통해 우리공화당의 청년 정책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조 후보는 "천안은 18~39세 청년인구가 전체인구의 32%(21만 명)가 넘는 청년도시"라며 "청년의 도시인 천안에서 '찐이 찐 국민을 만나다'는 전국순회의 시작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가장 큰 피해자는 사실상 청년이다. 좌파식 소득주도성장 정책, 민노총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