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연말 세종이응다리 일원에서 진행된 세종 빛축제가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프로그램 특별상을 받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심사는 축제분야 교수, 언론인, 감독 등 심의위원 25명이 방문객 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종시는 4계절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겨울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 처음으로 '세종 빛축제'를 개최했다. 세종 빛 축제는 크리스마스마켓, 한화와 함께하는 불꽃쇼, 시민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구성과 다채로운 빛 조형물을 선보인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의 겨울볼거리를 책임질 세종 빛축제가 시작 첫해에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지역경제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 4계절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이 올해 교권침해와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교원들의 마음건강 치유에 적극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새 학기부터 교원 마음건강 치유 전문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치료지원비도 대폭 증액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원 마음건강 지원 전문의료기관을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교원 1인당 치료지원비도 최대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으로 대폭 올렸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지역 교원들을 위해 전문의료기관 심리치료와 의료비를 지원하며 교원들의 마음건강 치유를 돕고 있다. 전문의료기관은 교원들의 교육활동 침해피해와 직무수행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등을 자세히 살피고 개인별로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청은 진료비뿐만 아니라 전문의료기관의 심리평가 비용과 약물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교원을 위해 비수술적 뇌자극술도 새로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교원의 심리적 외상, 정서적 스트레스 등에 대한 치유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한 교육활동 보호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 소각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잔가지파쇄기를 연중 무상으로 임대한다. 세종시는 잔가지파쇄기를 통해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잔가지파쇄기는 고추대·깻잎대와 각종 과수 전정 가지를 잘게 썰어 퇴비로 바꾸는데도 사용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잔가지파쇄기 17대를 농가의 작업일정에 맞춰 하루 임대할 계획이다. 희망농가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임대계약을 체결한 뒤 1일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은수 농업기계팀장은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를 통해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감소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 본점(☏044-301-2525~6)이나 세종시청 산림공원과(☏044-300-44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인상문제를 놓고 시민 찬반토론회가 열린다. 세종시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 지급기준 결정을 위해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22일 시청 4층 대강당(여민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광역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범위가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으로 상향조정돼 최종 의정활동비 결정을 앞두고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1차 회의를 열어 2024~2026년 지급할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 이내로 인상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세종시의원들의 월 보수는 월정수당 3천540만 원과 의정활동비 1천800만 원을 합한 5천340만 원이다. 이 가운데 의정활동비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모두 1천800만 원으로 같다. 다만 월정수당은 세종시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이를 근거로 의정활동비를 다른 시·도와 같은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세종시 대표 농산물 '싱싱세종 수박'의 정식기를 앞두고 고품질 확보를 위한 재배관리 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종지역 수박 1기작은 2월 중순에 정식을 시작해 5월 하순에 첫 수확해 충분한 토양온도 유지와 철저한 보온시설 관리가 중요하다. 수박은 햇빛과 높은 온도를 좋아하는 호광성, 고온성 작물로 정식기인 2월에는 온도가 낮고 일조량이 부족해 보온시설과 일조량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어린 수박 모종의 뿌리 활착이 잘 될 수 있도록 정식 전에 적절한 토양온도를 확보해야 한다. 이중비닐하우스는 정식 2주 전 바닥멀칭 후 소형터널을 만들면 충분한 지온을 확보할 수 있다. 갑자기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면 냉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형터널 내외부에 각각 전열선, 부직포를 미리 설치해 날씨 변화에 맞게 생육온도를 꾸준히 관리 해줘야 한다. 다겹비닐로 일조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일찍 열어 햇볕 쬐는 시간을 늘려주고 날씨가 흐린 날은 보온을 위해 늦게 열어줘야 한다. 다중터널 안 보온으로 환기가 잘 안되고 습도가 높게 유지되면 접목부위, 줄기 등에서 수침 상 병반이 생기면서 황갈색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 행정복지센터가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는 주민센터 전문간호인력이 만 75세 이상 홀몸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상담이나 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전문간호인력은 혈압·혈당 측정, 건강위험요인 맞춤형 건강상담, 폭염·한파에 따른 계절별 건강관리, 예방접종 권장, 지역의료자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이 사업을 시범운행 후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의료소외계층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20일 4일간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3층 사격장에서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사격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새로운 스포츠 종목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사격종목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교실은 사격예절과 종목소개, 기본동작 연습, 레이저사격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장애인사격 국가대표 감독·코치로 활약하는 장성원 감독과 신용자 코치가 재능기부로 체험교실 진행을 맡았다. 특히 신용자 코치는 체험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접 사비를 들여 레이저사격 장비를 임대하는 등 도움을 줬다. 사격체험교실에는 장애인체육인을 비롯해 지역 어린이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레이저장비로 사격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가 다음달 22~24일 사흘간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전의면 만세길 16-8)에서 개최된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은 이번 축제에서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과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해설사의 해설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전신청을 통해 1평정원 만들기, 디쉬 정원 만들기, 테라리움만들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석 조합 이사장은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는 고지대에서 생산돼 품질이 뛰어난 전의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은 지난 20일 묘목플랫폼에서 시청 산림공원과 직원들과 만나 17회 세종 전의 묘목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를 협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주제로 북스타트 독서운동을 시작한다. 세종시립도서관이 주관하고 북스타트코리아가 후원하는 북스타트 독서운동은 지역 영유아·어린이에게 그림책이 든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양육자에게 독서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0~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전) △초등 북스타트(초등저학년)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사업추진에 앞서 세종시 북스타트에 참여할 희망연령층과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을 조사해 연령에 맞는 '사서추천도서'를 준비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2015~2024년생 영유아 양육자다. 조사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진행된다. 세종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4-301-43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4명을 선발해 3월 새학기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생화해중재원은 지난 1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모집공고를 내고,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조사경력 있는 퇴직교원, 퇴직경찰, 상담·청소년 전문가 등 지원자 58명 중 최종 24명을 뽑았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역량강화와 학교현장 안착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집합과 실습 2개 과정의 연수를 운영한다. 집합연수는 전담조사관들이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지난 14일과 16일 진행됐다. 28일에는 실습 연수가 준비돼 있다. 연수내용은 법령과 제도의 이해, 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교육, 학생·학부모 대상 사안조사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무중심 실습에서는 보고서작성 요령, 사례회의와 심의위원회 보고 등이 이뤄진다. 연수를 이수한 전담조사관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 4일부터 학교폭력 사안조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학교를 방문해 사안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학교자체 전담기구와 학교폭력제로센터에 보고하게 된다. 이어 심의요청이 있는 경우 사례회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청년 주거임대료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100명에서 125명으로 늘렸다. 요건을 갖춘 19~39세 이하 청년 무주택자는 월 최대 20만 원씩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85㎡ 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은 오는 26~29일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sjyouth.sjepa.or.kr/)을 통해 가능하다. 청년희망내일센터(☏1533-193·세종시 다정중앙로 20)로 신청해도 된다. 대상자는 자격 검증을 거쳐 4월 초 선정·발표된다. 지원금은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임태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 사업이 경제난 속 청년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대·중견기업과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창업기업-대·중견기업 개방형혁신 지원사업인 '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지역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7곳을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은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에 대·중견기업과 협업을 위한 기술컨설팅, 기술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문제해결형'과 '자율제안형' 등 두 가지다. 문제해결형은 창업기업이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기술과제를 충족시키는 방식이다. 기술과제는 △생성형 AI기반 원천·적용기술·서비스(SKT) △인공지능(AI), 디지털, 클라우드, 미래기술(네이버 클라우드) △소재, 반도체, 배터리, 공정최적화(조광페인트) △건설현장 외부 사전 제작품 설치(OSC) 공법 등 신기술, 산업융합 분야(호반건설)다. 자율제안형은 대·중견기업과 잠재적 신규 협업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창업기업이 대·중견기업에 보유기술 기반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협업해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기술발전과 판로확보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일자리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 시작한 일하는 밥퍼 사업 누적 참여 인원이 지난 20일 기준 13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400여 명 수준이던 하루 참여 인원은 올해 2월부터 1천 명으로 늘었고, 최근 1천500명까지 증가했다. 지난 18일에는 1천6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일하는 밥퍼는 도내 60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농산물 전처리나 공산품 조립의 일자리를 주고 도가 그 대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로당 72곳, 기타 작업장 46곳 등 도내 118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노인 등 참여자는 하루 최대 3시간 일하면 1만5천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는다. 이 금액은 도가 협약을 통해 확보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후원금과 일을 맡긴 상인·기업 등이 합쳐 지급한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생산적 복지 모델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른 시·도의 벤치마칭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복지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18억5천만 원의 활동 실비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