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에너지 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냉난방 지원)' 대상 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열과 창호·바닥공사,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의 지원을 통해 동·하절기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 도모를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가구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된다. 단, 주거급여법 제8조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공공 임대주택(LH 등) 거주자, 무허가주택 거주자, 설치 부적합 가구, 동일 사업 수혜 기간 미경과 가구(냉방 8년, 난방 2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냉방과 난방 지원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냉방(에어컨 설치) 지원은 오는 4월 18일까지, 난방(시공·보일러 설치) 지원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조기 신청 마감 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후 한국에너지 재단의 검토를 거쳐 재단이 지정한 시공업체가 해당 가정을 방문해 현장 조사 뒤 지원 가구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충북일보] 단양군이 맨발 걷기의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단양군은 군민들이 더욱 쉽게 맨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대성산 산림욕장에 맨발 숲길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는 8개 읍·면 전역에 맨발 걷기 길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대상지 선정을 완료했다. 주요 선정 대상지는 단양읍 교통공원과 매포읍 매화공원, 단성중학교, 대강체육공원, 가곡 새별공원, 영춘초등학교, 어상천초등학교, 적성생활체육공원 등이다. 일부 대상지는 추가 검토 및 조정이 진행 중이며 아직 보류된 지역도 있다. 여기에 군은 '내 사랑 단양 걸어보기' 사업을 통해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 속 하루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하루 7천 보 이상 걷는 지역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천시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제천시의 빈집이 2021년 349호에서 2024년 450호로 꾸준히 증가함을 언급하며 방치된 빈집들이 미관상의 문제와 범죄 발생 및 안전의 위협을 넘어 부동산 가치 하락과 도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날 이 의원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빈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할 것 △빈집 정비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정부 지원을 적극 유치할 것 △빈집을 지역 활력의 거점으로 재생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다양한 지자체의 빈집 정책 사례를 언급하며 제천시의 특성에 맞는 '제천형 도시재생 모델'의 개발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빈집 증가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와 맞닿아 있기에 빈집 문제 해결을 지역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방치된 공간을 가능성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해 치매에 관한 관심 촉구와 더불어 치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현장 접수를 시작으로 간단한 스트레칭과 치매 예방 체조 후 삼한의 초록길(약 2㎞) 왕복으로 걷는 코스로 진행되며 △치매 예방 운동법 따라 하기 △치매 예방수칙 333 기억하기 △포토존 기념 촬영 △치매 OX 퀴즈 풀기 및 치매 극복 희망 메시지 나누기 △치매 예방교구 체험 등 충북 광역치매센터,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청풍호노인사랑병원과 함께 다양한 홍보부스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걷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치매에 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시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재난 국가위기정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지난 23일 산불 예방 총력 대응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과 시찰을 추진했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지역 내 읍·면 지역의 산불 예방을 위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관계자들과 함께 예방 활동을 독려했다. 특히 김 시장은 차량을 이용한 홍보 거리 방송을 직접 진행해 주민들에게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안내 및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산림과 인접한 마을과 주요 등산로 주변 및 입산통제구역을 점검했다. 또한 이날 오전 최승환 부시장은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봄철 대형산불 방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예방 대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인화 물질 관리 철저,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119, 시청 산림부서) 등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73명과 산불감시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대표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엑스포 홍보를 추진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전국 시도 지자체와 기업 등 100개 업체가 참가해 전국 주요 축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축제 홍보 박람회다. 제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전국에 알리고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제천을 찾을 수 있도록 엑스포 홍보 리플렛 배포, 한방천연물제품 및 기념품 증정, 체험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더욱 많은 관광객이 제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제천이 글로벌 한방천연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에서 개최되며 한방·천연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특화 엑스포로 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2025년 첫 번째 단양아카데미 명사초청 특강이 지난 21일 올누림센터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특강은 인문학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단양군민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사람은 언젠가 꽃이 핀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신길수 명사는 단양군민의 자긍심과 자존감 향상,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 긍정 마인드를 통한 자존감 키우기 전략 등을 강조했다. 그는 강연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며 군민들과 따뜻하게 소통했다. 신길수 명사는 경제학 박사로 청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문화평론가이자 언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또 단양군 정책자문단 위원으로서 군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명사초청 강의가 단양군민의 자존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힐링하고 성장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요원 및 해설사 15명이 지난 22일 문경시를 방문해 문경새재 관광지 및 점촌 전통시장에서 현장 체험과 함께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홍보했다. 이번 일정은 러브투어 기존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해설사에게 노하우를 전달하는 현장 체험으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설사 역량 강화 현장 체험을 계기로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관광해설사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5명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오면 임차보전료 35만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청풍호 유람선 및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지원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100% 사전 예약제로 예약은 러브투어 운영실(641-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질병관리청장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2023년 '충청북도 결핵 관리 사업 성과대회 장려상', 2024년 '충청북도 결핵 관리 사업 성과대회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기관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년간 시 보건소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 수검률 100% 이상 달성, 돌봄 시설 취약계층 잠복 결핵 감염 검진 100% 이상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결핵환자와 밀접 접촉한 자들에 대해 결핵 검진 누락 방지를 위해 1대1 밀착관리를 하는 등 결핵 및 잠복 결핵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여기에 가족 접촉자 및 결핵 역학 조사접촉자 잠복 결핵 감염 검진율, 치료 시작률 및 치료 완료율 등 치료 전 분야에 걸쳐 100% 성과를 달성해 결핵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가 최일선에서 보이지 않게 꾸준히 노력을 다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제천시민분들의 협조와 많은 관심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제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7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예방접종이 올해부터 70세 이상으로 확대하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접종 대상은 단양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70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군민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단양군 보건의료원 또는 관할 보건지소(매포, 단성, 가곡, 영춘, 어상천)를 방문하면 된다. 단, 방문 전에는 각 보건기관에 전화로 접종 일정과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420-3224~6)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구급 현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구급차 출동 공백 시 인근의 소방펌프차가 출동해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제천소방서는 5대의 펌뷸런스와 42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훈련은 △ 환자 상태파악 및 기본 심폐소생술 △펌뷸런스 구급 장비를 활용한 응급처치(AED등) 등 3일간(24~26일) 진행한다. 민근홍 팀장은 "펌뷸런스는 화재진압과 구급 서비스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기에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대응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행복 1% 나눔 사업 전달식을 열고 구매한 물품(70만원 상당)을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어려운 이웃 돕기 행복 1% 나눔 사업의 하나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신규 제품 구매가 어려운 독거노인 2가구에 청소기, 가스레인지 등 5종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오문경 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후원 물품을 전달해 주시는 이학관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의림지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도자협의회는 매년 2회 행복 1% 나눔 사업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 기탁, 환경 정화 활동 등 이웃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