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법 김이수 법원장을 비롯한 형사재판부 판사 20여명은 9일 청주보호관찰소와 청주교도소 등을 직접 방문해 수강명령대상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국민에게 다가가는 법원상 확립을 위한 일일체험 행사를 가졌다. 김 법원장을 비롯한 판사 20여명은 이날 오전 청주보호관찰소와 충북도립 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수강명령 대상자의 교육여건 및 강의내용 등 교육 프로그램의 적정성과 운영실태 등을 파악하고 사회봉사 명령 집행시설 등을 둘러봤다. 또한 이날 오후 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 미평 중·고교를 방문한 법원장은 교도관및 수형자들과 대화를 통해 형사재판 과정에서 이들이 느꼈던 문제점들을 직접 청취하기도 했으며, 향후 재판및 사법행정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청주지법은 보호관찰소와 위탁집행 기관의 집행상황을 감독하기 위해 판사 1명을 책임법관으로 지정해 매년 위탁집행기관 대상자의 교화, 개선 여부 및 운영실태 등에 대해 점검을 벌이고 있다. / 박재남기자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이세민)에서는 이륜차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달 한달 간을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 홍보기간’으로 정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관련 업체에 서한문 발송하는 한편 대시민 캠페인 및 전단지 배포 등을 실시하고, 청소년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안전운행 홍보교육을 위해 관내 26개교 중·고등학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정적인 이륜차 문화를 선진교통문화의 선도자로 탈바꿈 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 달까지 대대적인 대시민 홍보를 펼친 후 오는 5월1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이 제시한 바꿔야 할 이륜차 문화는 △이륜차의 인도통행 금지와 △안전모의 필수 착용 △정지선 준수 △난폭운전 금지 등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악기 및 음향기기 전문 매장인‘명품악기관’이 서울 용산 아이파크 문화레포츠백화점에개장한 가운데 8일 어린이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등 악기를 연주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연합뉴스
8일부터 북한을 방문하는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처드슨 주지사와 함께 대표단의 부단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 중인 미국의 한국계 북한 전문가인 토니 남궁 박사는 7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해 놓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북한측으로부터 답을 듣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남궁 박사는 “이번에는 백악관이 직접 나서 대표단의 방북을 발표했고 부시 행정부 들어 백악관 관계자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처음 있는 일인 점을 감안할 때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이 이번에 함께 방북하는 빅터 차 보좌관을 통해 뭔가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궁 박사는 “이번 방북에서 6자회담을 비롯한 미국과 북한 간 정치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며 “북한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방문인 만큼 북한측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처드슨 주지사의 방북은 북한 외무성이 뉴욕의 북한 대표부를 통해 먼저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부시 행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에 위배되는 것임에도 에티오피아가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몰래 구입한 것을 허용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인터넷판을 통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행정부의 익명의 관리들의 말을 인용, 지난 1월 북한에서 에티오피아로 무기가 수송되는 것을 미국이 묵인했다면서 그 이유는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과 싸우고 있는 에티오피아가 이 지역에서 종교적 극단주의자들과 싸우는 미국의 정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다뤘다. 신문은 이 같은 무기 구입 허용은 이슬람 과격주의자와 맞서 싸우는 한편 북한의 핵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자금을 고갈시키는 것을 추진하는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 원칙이 충돌한 결과로 나온 타협안의 본보기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부시 행정부가 자신의 동맹국들이 북한과 거래를 하는데 예외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2002년에 북한에서 예멘으로 향하는 스커드 미사일을 실은 선박을 스페인이 억류했을 때에도 당시 알카에다 조직원들을 체포하는데 미국과 협력하고 있던 예멘이 항의하자 미국은 배를 풀어주도록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 중앙정보국(CIA)은 지난 1월말 탱크 부
묘지공간 고갈로 고민해 오던 홍콩이 화장 후 골분을 바다에 뿌리는 산골(散骨)을 처음 허용했다. 7일 홍콩 신계의 퉁충(東涌) 앞바다에서는 최근 사망한 11명에 대한 첫 합법적 해장(海葬)이 유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고 홍콩 언론이 8일 보도했다. 해장은 화장한 유골을 바다에 뿌리는 장법이다. 그동안 홍콩 정부는 해수환경 악화, 일반인 정서 등을 감안해 이를 금지해왔으나 묘지난 해소 차원에서 이런 방식의 해장을 허용했다. 홍콩 정부는 반드시 홍콩 주변 4곳의 지정 해역에서 지정된 시간과 방법에 따라 해장을 실시하도록 하고, 조업 중인 어선이나 돌고래 등 해양생물이 출현하는 해역에선 산골하지 못하도록 했다. 한편 꽃, 음식, 제물을 바다에 던지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준수사항을 정했다. 장례용역회사 직원 찬푹치(陳福志)는 “해장은 친환경적이고 자연적인 장법”이라며 “화장이 홍콩에 도입된지 30년이 지나 일반화된 것처럼 해장도 30년안에는 홍콩의 일반적인 장례문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자(死者)의 시신을 훼손하지 않은 채 평안을 줘야 한다는 중국식 장묘문화로 인해 매장 위주의 장법이 뿌리깊은 홍콩은 수 년 전부터 더 이상 영구묘를
제천시 백운면에 건설예정인 휴양시설로 인해 이 지역의 주민들이 둘로 갈라져 찬성과 반대를 각각 주장하고 나서 본격적인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에 들어설 (주)엠캐슬 유치를 찬성하는 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백운면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유치추진위는 이날 “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몇몇 반대주민에 의해 무산되거나 늦춰져서는 안된다”며 “제천시는 모든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고 휴양시설 건설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백운면에 친환경 휴양시설이 들어온다면 일자리가 창출되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차질을 빚어 기회를 잃는다면 큰 손실”이라고 찬성의 이유를 밝혔다. 반면 휴양시설 건설에 반대하고 있는 주민들은 지난해 초 엠캐슬이 백운면 안골 14만8천500㎡(4만5천여평)를 부지로 하는 산악형 휴양리조트가 들어설 경우 마을을 통과하는 하천의 수해위험이 높아진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사업대상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유지가 “당초 백운면 평동리 소유였다”며
부동산시장이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인천 송도 오피스텔 ‘청약전쟁‘에서 드러났 듯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은 여전히 부동산을 겨냥하고 있다.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으로 인해 부동산을 통해 막대한 차익을 올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 ‘묻지마 투자‘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대한 고삐는 아직 풀 단계는 아니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 부동산시장은 휴화산 = 작년 내내 불안했던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강도높은 집값안정대책으로 인해 4개월여 이상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하기가 이르다. 정부는 수도권 집값의 안정세가 짙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지만 부동산시장을 맴돌던 풍부한 유동자금은 눈치보기에 들어갔을 뿐 다른 투자처로 눈을 돌리지 않았다. 이는 최근 코오롱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더 프라우 청약결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불과 123가구 모집에 59만7천192명이 접수, 오피스텔 사상 최고경쟁률인 4천855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금만 5조원을 가뿐히 넘었다. 2004년 이후 괄시받아 온 오피스텔에 대해 청약전쟁이 벌어진 것은 주택에 대한 규제가 강도를 높여 가고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을 사칭해 국내 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속여 중국인들로부터 알선비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8일 국내 취업을 미끼로 중국인들로부터 거액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이모(50)씨를 구속하고, 이씨를 도와주고 알선비를 챙긴 한모(40.여)씨와 이씨에게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신분증을 위조해 준 김모(4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작년 5월 조선족 모집책을 통해 중국 길림성에 사는 중국인 L(42.여)씨에게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300만원을 받는 등 작년 3월부터 7개월 동안 중국인 35명에게서 1억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화성 외국인보호소에 수용돼 있던 재중동포 김모(54)씨의 친척 등에게 "불법 체류자를 빼내주겠다", "비자발급이 거절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전산기록을 삭제해주겠다"고 접근해 작년 1월부터 2차례에 걸쳐 2천2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신분증은 물론 유령기관인 `한국연수진흥공단‘ 출장소장 신분증을 위조해 사용했으며 불법 체류자 단속요원인 것처럼
경찰이 건설교통부ㆍ서울특별시 등과 협의해 실종아동을 공개 수배하는 범정부 차원의 `앰버 경고(AMBER Alert)‘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택순 경찰청장이 내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시스템 운영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앰버 경고 시스템은 실종아동이 발생하면 고속도로와 국도, 지하철 등의 전광판과 교통방송,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실종아동의 조기 발견을 유도하는 체계다. 이는 1996년 미국 텍사스에서 납치ㆍ살해된 여자 어린이 앰버 해거먼(Amber Hagerman)의 이름을 따 도입된 제도로, 미국은 이후 49개 주에서 이 제도를 도입해 어린이 311명을 구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의 각종 도로를 관할하는 3개 기관이 실종 아동 발생 시 각각 관리하는 도로 전광판에 실종아동의 인적사항 정보를 신속히 공지하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 50곳의 도로 전광판과 실종아동찾기 홈페이지(www.182.go.kr)에, 서울시는 시내 고속화도로 224곳과 서울메트로ㆍ도시철도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철 전광판 3천311곳에,
명품 쇼핑관광으로 유명한 홍콩에서 중국 관광객들의 잇따른 `짝퉁‘ 고발로 홍콩 관광당국이 곤혹스런 처지에 빠졌다. 지난주 중국 관영 CCTV가 가짜 다이아몬드 상품과 짝퉁 명품시계를 판매한 홍콩 내 2곳의 보석상을 고발 보도하면서 최근 홍콩에서 쇼핑관광을 하고 돌아간 중국인들 사이에 반품, 환불 요청과 고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7일 중국 내지의 관광객들이 홍콩 쇼핑에 대한 `공황‘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보석, 시계 뿐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으로 환불 요구 품목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일부 홍콩의 길거리 상점에선 대만제 캠코더를 일제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사기쇼핑 파문으로 중국인들의 홍콩 관광이 최절정을 이루는 내달초 중국의 노동절 황금주 연휴에 적어도 15% 가량 중국인 관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콩 관광업협회는 여행사들을 상대로 쇼핑 관광객을 위한 보호 규정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중국 국가여유국 웹사이트에 규정을 어긴 상점을 공개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홍콩은 2002년부터 어떤 상품도 14일 이내에 전액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시행중이다. 여행사들은 단
불법 체류자에 대한 인간적 처우 등 이민정책 개혁을 요구하는 평화 시위가 7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대부분 희망을 상징하는 붉은 색 상의를 입은 시위대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올림픽가(街)와 브로드웨이가(街)를 행진한뒤 오후 1시30분께 LA 시청 앞 광장에 모여 불법 체류자들을 미국 시민으로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신속하고 저렴한 이민수속, 차별 없는 교육, 인종차별적 불체자 단속 중단을 요구하면서 양극화를 초래하는 현행 이민 정책의 폐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