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19일 신규채용 시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해야 하는 기업의 범위를 상시 근로자 수 200명 이상인 기업까지 확대하고, 지역인재 채용 비율도 40%로 상향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공공기관 및 상시 근로자의 수가 300명 이상인 기업은 신규채용 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공공기관 및 기업이 연간 신규채용 인원 중 35%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경우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채용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인재 채용확대 정책의 실효성이 저하되고 있다. 조 의원은 "현재 지방 기업들의 경우에는 300명 이상이 되는 큰 규모의 기업 수가 수도권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며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지역인재 채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고, 법에 따른 지원을 받는 것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 기업들이 지역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
[충북일보] 최명현(71·국민의힘) 전 제천시장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19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제천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못 다한 꿈을 이루고 시민 한분 한분의 꿈을 담고 서로를 품고 시민을 섬기는 시정을 펼치고 싶다"고 출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인구감소 시대에 제천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구상해 왔다"며 다양한 제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최 전 시장은 우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며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일반 산업단지를 동시에 조성해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세명대에 도시형 산학융합지구를 만들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학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쇠퇴한 도심지를 살맛나는 도시로 확 바꾸기 위해 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중심상권과 혼잡 지역에 주차장을 많이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치유와 관광이 어울리는 복합형 관광도시를 만들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식 지원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청주시의 오창임대주택 분양가전환 문제, 청주 원도심 고도제한 문제, 방서지구 정신병원 건립 문제 등에 대한 대응을 놓고 성명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20대 대선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향해 "견강부회(牽强附會)식 자치단체장 비판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상식 민주당 충북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우택 위원장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마음은 이미 콩밭(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지방선거)으로 향한 듯하다"며 "국민의힘은 모 자치단체장의 고유 업무인 주민과의 대화를 두고 시비를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장은 "단체장이 주민들을 만나 진솔한 의견을 나누겠다는 것을 사전선거운동 운운하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다"며 "국민의힘 정우택 도당위원장과 청주시장 출마 희망자들이 자신들의 선거에만 집착해 반사이익을 얻으려 현 단체장에 대한 재갈 물리기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현안에 있어서도 대안 제시는 빠진 채 사사건건 비판만 일삼고 있다"며 "주민갈등을 조장하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정치행태에 도민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집행부를 향해 청와대 청주시 이전, 균형발전 실효성 제고 등을 촉구했다. 도의회가 18일 개최한 3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창원(청주4) 의원은 "청와대를 청주시로 이전하자"고 제안했다. 허 의원은 "대선을 앞둔 요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이미 공약으로 정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주는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의 장점과 더불어 세종청사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세종보다도 더 좋은 입지 여건을 가진 후보지가 많다"고 부연했다. 허 의원은 "청와대 이전이 됐든 제2집무실 설치가 됐든 법률개정과 더 나아가서는 개헌까지도 필요할 수 있다"며 "세종시만이 대안인 것처럼 소극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만들고 주장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 원갑희(보은) 의원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규모 확대 등을 통한 충북 균형발전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자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도는 지난 15년간 7천4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와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총괄특보단이 18일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자치분권특보단 충북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신정훈 자치분권위원회 상임위원장과 제종길 자치분권특보단장,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특보부단장 특보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명된 특보단들은 앞으로 충북 구석구석을 돌며 이재명 대선 후보의 자치분권 정책과 공약에 대해 전파하게 된다. 신정훈 상임위원장은 "예비출마자로 구성된 자치분권 특보단이야말로 지역조직을 깨우고 중도영역으로 확장할 청부사"라며 특보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장섭 위원장은 "충북 특보단의 활동이 이 후보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이 후보의 자치분권 정책과 공약을 지역 주민들에게 활동력 있게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인 신동현(사진) 국민의힘 지방자치위원은 18일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에게 3자 토론회를 제안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국민의힘은 재선거도 중요하지만 첫째 사명은 정권교체"라며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라는 한 뜻을 품고 있는 만큼 3자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확인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당의 공천이 내부 사정상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데 예비후보들이 모여서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다면 중앙당의 수고를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불필요한 소모전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빠른 후보 결정은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3명의 예비후보가 모여 대선과 재선거, 6·1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면 모든 후보의 의견을 귀담아듣겠다"며 "타 후보의 설득력과 후보 당위성이 합당하다면 토론회 자리에서 당당하게 예비후보를 사퇴할 각오도 돼 있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정우택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18일 "청주시 상당구 동남·방서지구 일대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동남지구 일대에 도서관, 체육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도서관(가칭)'을 건립해 지역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체계 강화 △제3순환로 차질없는 개통 △오토바이 소음 기준강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CCTV설치, 방범활동 강화 등 범죄없는 안전도시 건설 △동남2유치원, 상당초, 동남중, 동남고 등 조속한 건립으로 교육환경 개선 △충북체육회관 리모델링 △시민공원 및 산책길 조성 등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속적인 교통망 확보와 교육, 문화, 여가·체육시설 등 풍부한 생활SOC 공급을 통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여 동남·방서지구를 청주시를 대표하는 명품주거단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18일 전기차 등에서 발생하는 사용후전지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평가 검사 제도를 도입하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률안은 △재사용전지 정의 △제조업자 안전성검사의무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표시 △안전성 검사기관의 지정 및 취소 △사후관리 △책임보험 △사용후전지 정보 공유·활용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 보급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사용후전지 발생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는 2020년 기준 275개, 2025년 기준 3만1천700개, 2030년 기준 10만7천500개의 사용후전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의원은 "안전성 검증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사용후전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국내 재사용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게 될 것"이라며 "사용후전지는 다른 폐기물처럼 매립이나 소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라도 사용후전지의 재사용과 재활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시계가 대선 정국과 맞물려 빨라지는 가운데 청주시장 후보군은 하마평만 무성한 채 좀처럼 윤곽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오는 3월 9일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변수로 인해 재편될 가능성이 큰 까닭이다. 자천타천 후보 물망에 오른 10여 명 중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들은 정중동 행보를 보이며 물밑 세 확장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속속 거론되는 공직자 출신 인사들은 몸풀기에 나서고 있고, 일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로 눈을 돌렸다. 가장 유력한 청주시장 출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범덕(70) 시장이다. 민선 5기·7기를 지낸 한 시장은 역대 청주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한 시장이 사실상 3선 도전 선택지를 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에 비해 운신의 폭이 좁아졌지만,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며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하며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표밭 다지기'라는 시각도 있다. 다만, 민심을 얼마나 얻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원도심 고도제한, 방서지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7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상설위원회 20대 대선 승리결의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민병덕 중앙당 조직사무부총장, 이장섭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위원장, 도당 상설위원회 위원장·구성원, 핵심 당원 등이 참석했다. 대선 승리 결의 피켓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행사는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 특강, 이관호 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의 SNS 활용 교육, 이재명 대선 후보 동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현장에 한 번 나가 정성을 다해서 이재명 후보 이야기를 하면 그때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할 것"이라며 "남은 51일 현장에서 가슴이 뛰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당 상설위원회는 △노인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 △장애인위원회 △노동위원회 △직능위원회 △다문화위원회 △농어민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회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교육연수위원회 △홍보소통위원회 등 14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조직사무 부총장(이재명 후보 중앙선대위 상임부본부장)이 17일 제천단양지역위원회를 찾아 거리인사에 나선 당원들을 격려하고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9시 이른 시간임에도 제천단양 선대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민병덕 의원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민 의원은 "대선에서 승리가 지방선거의 승리의 초석이 된다"며 "한 사람 한 사림이 자신의 선거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이번 선거는 SNS 활동이 중요하다"고 각자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며 "그 활동실적이 지방선거의 공천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 의원은 제천단양 내륙지방에서는 가장 추운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충북에서 가장 먼저 거리인사를 실시한 것을 격려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 13억 1천900만 원 규모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충북도는 도내 사업장을 둔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지원 항목은 △브랜드·디자인 로고 제작 △기술개발·품질개선 △특허·출원 등 인증 취득비 △홍보·마케팅 △누리집 개발비 등이다. 연간 지원 한도는 사회적기업의 경우 1억 원이고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은 5천만 원이다. 공동상표·브랜드 개발은 연간 3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 회차에 따라 △1회차 10% 이상 △2회차 20% 이상 △3회차 이상은 30% 이상 총사업비 일부를 자부담해야 한다. 최대 지원 기간은 5년이며 기간 중 최대 3억까지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와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도와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