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2일 오후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조례' 제정과 관련 업계·전문가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의 좌장은 임순묵 건설소방위원장이 맡았으며, 충북도소방본부의 주제발표와 회계과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현황 설명, 패널 의견 제시,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여한 김용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사무처장과 최민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해당 조례가 상위법령인 지역계약법 시행령에 정면으로 위반되고 소방공사 분리발주에 대한 부작용이 지적되는 등 16·18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폐기된 사례가 있다"며 "분리발주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 규명이 어려워 하자보수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조례 제정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반면,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교수와 김학정 유학엔지니어링 대표는 소방공사 분리발주제가 될 경우 발주자가 실제 시공업체에 직접 하자보수를 요구, 오히려 신속성과 책임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방공사가 건설·전기공사에 포함돼 입찰기회도 얻지 못해 저가 하도급에 의존하는 병폐를 해소하고 도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은 '2017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를 오는 4월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충북지역의 인·물적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 생활 속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흥원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6개 프로그램을 선정, 총 3천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분야는 다양한 사유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의 자립 동기를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취업 교육이나 직업 훈련 교육 사업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 기관·단체는 지원 가능하다.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분야는 평생교육 참여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적 배려계층의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장애인 대상 문해교육 사업이나 노인·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에 대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원하는 도내 청소년 및 평생교육 기관·단체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2017 베이징 국제선물·프리미엄·가정용품박람회'에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이 참가, 437만 달러 127건의 바이어 상담실적과 227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박람회는 중국 전역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선물용품, 프리미엄제품, 가정용품 종합박람회로, 도내 참가기업들은 기존에 확보한 중국 대리상들을 초청해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는 레보아미, 아미셀인터내셔널, 자연과인삼, ㈜비엔디생활건강, ㈜제너럴테크놀러지, ㈜제이에스엠, ㈜지엘켐, ㈜지포트리, 한중기술플랫폼㈜, 해사랑 등 10개 충북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도내 참가업체들은 사드 문제로 중국시장 진출에 통관 등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사전에 중국인증 및 위생허가를 취득해 이번 베이징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중국시장 수출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 박람회 주최사의 우원치앙(吳運强) 총경리는 충북기업관을 방문해 "올해는 사드 문제로 전년도보다 사전 홍보, 바이어 유치, 관람객 모집, 경비 배치 등을 더욱 강화했다"면서 "향후 중
[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차 충북도 청년위원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7천여 개 창출, 취업·창업 역량강화 서비스 3만5천 명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2017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했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도의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수립된 계획으로, △청년정책 기반 강화 △청년일자리 여건 확대 △청년문화·복지 활성화 등 3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17개 과제 78개 사업에 715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보고한 2030충북청년비전 수립 용역은 청년 실업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대안을 제시, '청년이 행복한 충북실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이다. 용역은 2030년까지 충북 청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종합계획과 2017~2021(5개년) 충북 청년정책 기본계획으로, 충북대 산학협력단에서 2017년 9월까지 실시한다. 이날 회의에서 박은규 청년일자리분과위원장은 "청년문제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학업·문화·결혼·출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첩돼 나타나고 있다"며 "도뿐만 아니라 대학·기업·유관기관 등 관련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입체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
①충북경제자유구역 ②오송역세권 개발 ③중부고속도로 확장 ④전문가 의견 [충북일보] 경제자유구역(FEZ, Free Economic Zones)은 외국인 투자 기업의 경제환경과 외국인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유인을 최대한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을 의미한다. 2003년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등 3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황해, 새만금, 대구·경북 등 3개, 2013년 동해안권, 충북 등 2개 경제자유구역이 추가로 지정돼 8개의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됐다. 도내에는 청주에어로폴리스 1·2지구(0.47㎢), 오송 바이오폴리스(3.283㎢)·바이오메디컬지구(1.131.㎢), 충주 에코폴리스(2.33㎢) 등 5개의 경제자유구역 지구가 지정돼 있다. 에어로폴리스는 동북아 항공산업을 견인할 MRO허브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와 MRO사업을 추진했던 아시아나 항공이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해 MOU를 이행할 수 없게 되면서 사업계획서 조차 제출되지 못하게 됐다. 항공정비단지인 에어로폴리스
[충북일보] 충북이 대내외적인 경제상황 악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국뿐 아니라 중동·동남아·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과 전시회·박람회 중심의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충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간부, 시·군 부단체장,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도정정책자문단 등을 대상으로 경제상황 대응 및 미래준비를 위한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혜를 모아 충북의 미래를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최근의 경제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충북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상전문가인 최원목 이화여대 교수의 최근 대외경제 상황이 충북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 설명에 이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인구감소·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미래 트렌드와 충북 미래전략 수립 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그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신에너지 등 6대 신성장 산업과 기후환경산업, 관광스포츠 무예산업,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등 3대 유망산업 육성 방안이 거론됐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중동·동남아·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월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 등 피해지역 농가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한다. 상환기간 연장에 소요되는 정책자금은 지난 3일 도의 지원확대 건의에 따른 농림수산식품부의 결정으로 반영됐다. 지원대상은 구제역 발생으로 반경 3㎞ 이내 이동이 제한된 우제류 농가와 예방적 살처분 농가다. 단, 구제역 양성농가와 방역의무 미이행 농가는 제외된다. 정책자금은 농업자금이차보전사업 중 농축산경영자금, 사료특별구매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축사시설현대화자금 및 농업종합자금, 축산발전기금의 융자사업, FTA기금의 축사시설현대화 융자사업 등이다. 지원내용은 이동제한 조치일로부터 1년 이내 원금상환이 도래되는 정책자금에 대해 상환 도래일로부터 2년간 상환기간 연장과 해당 기간의 이자 감면이다. 신청은 시·군을 방문해 이동제한농가 확인서를 받은 뒤 융자 받은 은행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렴 1등 도 충북 달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금융기관, 정부시스템, 지방재정, 세외수입, 인사시스템 등과 연계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청백-e시스템, 인허가·보조금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자기진단제도, 공무원 개개인의 윤리실적 관리를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대 정보통신 시스템을 운영하는 제도다. 공직자 스스로 업무태만이나 오류·비리 등을 상시 점검해 행정의 투명성·효율성·청렴성을 확보하고, 모든 부서의 업무처리 과정을 실무자와 관리자가 협업해 상시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사전 비리 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 CEO 5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충북의 산업기반 인프라 등을 비롯한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수도권 기업들의 신·증설을 충북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고속도로·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과 청주국제공항, 인근 평택항 등 물류수송에 편리한 지리적 입지조건, 저렴한 분양가, 권역별 산업단지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바이오와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신교통·항공, ICT융합산업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3대 미래유망산업(관광·스포츠, 기후·환경, 첨단형 뿌리기술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육성 전략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이날 도와 11개 시·군, 충북개발공사는 홍보·상담창구 15개를 설치, 충북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화된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에서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좋은 투자환경을 갖춘 충북으로 많은 기업이 올
[충북일보]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ICT 융복합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ICT 융복합기술은 축사 내 온·습도, 화재 등의 감지 시스템을 이용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사료부패와 허실을 방지해 사료효율 향상, 개체별 급이·급수 자동화로 노동력 절감 등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축산농가의 생산·경영관리를 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한우·낙농, 양돈, 육계농가 등 9개 농장에서 16억 원 상당의 예비신청서를 접수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했다. 향후 사업성 컨설팅 결과와 예산사정을 고려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019년까지 50여개 농장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북부출장소는 14일 출장소 세미나실에서 '2017년 환경관리 멘토링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멘토링 사업은 환경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멘토)이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멘티)에게 환경시설 운영·관리 노하우를 전수, 멘티사의 자율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아세아시멘트㈜ 등 4개 멘토 기업은 유사업종 멘티 기업 4개사의 환경관리 실태를 진단해 기술지원 멘토링을 추진하게 된다. 북부출장소는 환경분야 법정서류 작성 등 행정지원 멘토링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 탄핵 이후 대외적인 도정 현안과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 4~5개월간 탄핵 정국으로 인해 국력이 소모되는 사이 미국은 사드 배치를 서두르고 있고, 중국은 본격적인 경제 보복에 들어서고 있다"며 "군사전쟁에 대비하는 명분으로 시작된 사드 문제는 결과적으로 중국과의 경제전쟁을 초래했다고 할 정도로 노골적인 보복이 가시화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제는 대외적인 문제에 올인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경제를 다시 살리고 중국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방안 마련과 알게 모르게 수십년 간 정치·경제·사회·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간극이 벌어져 온 기득권층과 소외계층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가뭄 대책과 관련해선 "가뭄을 대비해 식수와 농업용수, 산불진화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개념의 소규모 저수지를 농촌지역에 건설하는 것을 논의한 적이 있다"면서 "우선 도내 1~2개소에 소규모 저수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올해 1회 추경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성과가 좋으면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