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차 충북도 청년위원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7천여 개 창출, 취업·창업 역량강화 서비스 3만5천 명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2017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했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도의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수립된 계획으로, △청년정책 기반 강화 △청년일자리 여건 확대 △청년문화·복지 활성화 등 3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17개 과제 78개 사업에 715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보고한 2030충북청년비전 수립 용역은 청년 실업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대안을 제시, '청년이 행복한 충북실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이다. 용역은 2030년까지 충북 청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종합계획과 2017~2021(5개년) 충북 청년정책 기본계획으로, 충북대 산학협력단에서 2017년 9월까지 실시한다. 이날 회의에서 박은규 청년일자리분과위원장은 "청년문제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학업·문화·결혼·출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첩돼 나타나고 있다"며 "도뿐만 아니라 대학·기업·유관기관 등 관련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입체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
①충북경제자유구역 ②오송역세권 개발 ③중부고속도로 확장 ④전문가 의견 [충북일보] 경제자유구역(FEZ, Free Economic Zones)은 외국인 투자 기업의 경제환경과 외국인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유인을 최대한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을 의미한다. 2003년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등 3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황해, 새만금, 대구·경북 등 3개, 2013년 동해안권, 충북 등 2개 경제자유구역이 추가로 지정돼 8개의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됐다. 도내에는 청주에어로폴리스 1·2지구(0.47㎢), 오송 바이오폴리스(3.283㎢)·바이오메디컬지구(1.131.㎢), 충주 에코폴리스(2.33㎢) 등 5개의 경제자유구역 지구가 지정돼 있다. 에어로폴리스는 동북아 항공산업을 견인할 MRO허브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와 MRO사업을 추진했던 아시아나 항공이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해 MOU를 이행할 수 없게 되면서 사업계획서 조차 제출되지 못하게 됐다. 항공정비단지인 에어로폴리스
[충북일보] 충북이 대내외적인 경제상황 악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국뿐 아니라 중동·동남아·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과 전시회·박람회 중심의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충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간부, 시·군 부단체장,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도정정책자문단 등을 대상으로 경제상황 대응 및 미래준비를 위한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혜를 모아 충북의 미래를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최근의 경제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충북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상전문가인 최원목 이화여대 교수의 최근 대외경제 상황이 충북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 설명에 이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인구감소·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미래 트렌드와 충북 미래전략 수립 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그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신에너지 등 6대 신성장 산업과 기후환경산업, 관광스포츠 무예산업,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등 3대 유망산업 육성 방안이 거론됐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중동·동남아·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월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 등 피해지역 농가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한다. 상환기간 연장에 소요되는 정책자금은 지난 3일 도의 지원확대 건의에 따른 농림수산식품부의 결정으로 반영됐다. 지원대상은 구제역 발생으로 반경 3㎞ 이내 이동이 제한된 우제류 농가와 예방적 살처분 농가다. 단, 구제역 양성농가와 방역의무 미이행 농가는 제외된다. 정책자금은 농업자금이차보전사업 중 농축산경영자금, 사료특별구매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축사시설현대화자금 및 농업종합자금, 축산발전기금의 융자사업, FTA기금의 축사시설현대화 융자사업 등이다. 지원내용은 이동제한 조치일로부터 1년 이내 원금상환이 도래되는 정책자금에 대해 상환 도래일로부터 2년간 상환기간 연장과 해당 기간의 이자 감면이다. 신청은 시·군을 방문해 이동제한농가 확인서를 받은 뒤 융자 받은 은행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렴 1등 도 충북 달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금융기관, 정부시스템, 지방재정, 세외수입, 인사시스템 등과 연계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청백-e시스템, 인허가·보조금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자기진단제도, 공무원 개개인의 윤리실적 관리를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대 정보통신 시스템을 운영하는 제도다. 공직자 스스로 업무태만이나 오류·비리 등을 상시 점검해 행정의 투명성·효율성·청렴성을 확보하고, 모든 부서의 업무처리 과정을 실무자와 관리자가 협업해 상시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사전 비리 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 CEO 5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충북의 산업기반 인프라 등을 비롯한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수도권 기업들의 신·증설을 충북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고속도로·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과 청주국제공항, 인근 평택항 등 물류수송에 편리한 지리적 입지조건, 저렴한 분양가, 권역별 산업단지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바이오와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신교통·항공, ICT융합산업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3대 미래유망산업(관광·스포츠, 기후·환경, 첨단형 뿌리기술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육성 전략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이날 도와 11개 시·군, 충북개발공사는 홍보·상담창구 15개를 설치, 충북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화된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에서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좋은 투자환경을 갖춘 충북으로 많은 기업이 올
[충북일보]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ICT 융복합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ICT 융복합기술은 축사 내 온·습도, 화재 등의 감지 시스템을 이용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사료부패와 허실을 방지해 사료효율 향상, 개체별 급이·급수 자동화로 노동력 절감 등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축산농가의 생산·경영관리를 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한우·낙농, 양돈, 육계농가 등 9개 농장에서 16억 원 상당의 예비신청서를 접수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했다. 향후 사업성 컨설팅 결과와 예산사정을 고려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019년까지 50여개 농장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북부출장소는 14일 출장소 세미나실에서 '2017년 환경관리 멘토링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멘토링 사업은 환경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멘토)이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멘티)에게 환경시설 운영·관리 노하우를 전수, 멘티사의 자율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아세아시멘트㈜ 등 4개 멘토 기업은 유사업종 멘티 기업 4개사의 환경관리 실태를 진단해 기술지원 멘토링을 추진하게 된다. 북부출장소는 환경분야 법정서류 작성 등 행정지원 멘토링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 탄핵 이후 대외적인 도정 현안과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 4~5개월간 탄핵 정국으로 인해 국력이 소모되는 사이 미국은 사드 배치를 서두르고 있고, 중국은 본격적인 경제 보복에 들어서고 있다"며 "군사전쟁에 대비하는 명분으로 시작된 사드 문제는 결과적으로 중국과의 경제전쟁을 초래했다고 할 정도로 노골적인 보복이 가시화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제는 대외적인 문제에 올인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경제를 다시 살리고 중국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방안 마련과 알게 모르게 수십년 간 정치·경제·사회·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간극이 벌어져 온 기득권층과 소외계층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가뭄 대책과 관련해선 "가뭄을 대비해 식수와 농업용수, 산불진화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개념의 소규모 저수지를 농촌지역에 건설하는 것을 논의한 적이 있다"면서 "우선 도내 1~2개소에 소규모 저수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올해 1회 추경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성과가 좋으면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도내 지역농협 조합장, 시군지부장, 계열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충북농협 현장農談 대회'를 개최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위해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민 속으로 들어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에 힘써야 한다"며 "복숭아, 수박, 애호박 등 충북지역의 농산물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여기에 태양과 생명의 땅인 충북이 농업 외 소득 향상 방안으로 농가 태양광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전국 최초로 열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조합장들은 농촌형 농협에 대한 도·농상생 지원, 판매사업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김 회장은 적극적인 검토를 통한 중앙본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특강을 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근 AI와 구제역 방역에 농협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현재 경제가 어렵지만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정신으로 충북도와 충북농협이 함께 협력해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조직역량을 총결집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미래비전과 세계화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충북미래비전2040 도민비전단' 발대식을 열었다. 앞서 도는 11개 시·군에서 자원 신청을 받아 최종 184명을 도민비전단으로 선정했다. 도민비전단은 청소년·대학생 등 10대와 20대 연령이 전체 참여자의 약 36%(66명)를 차지해 젊은 세대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도민비전단은 공식적인 출범행사로 발대식을 연 뒤 1차 활동으로 충북의 미래를 논의하고 도전과제와 핵심가치를 도출하는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도민비전단 원탁회의는 '내가 설계하는 우리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회의진행 전문가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충북의 미래에 관한 3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 관계자는 "도와 충북연구원은 도민비전단 원탁회의를 통해 논의된 충북의 미래상과 핵심가치 등을 충북미래비전 2040 연구진에게 제공해 미래비전계획 수립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도의 정책 수립과정에 도민들이 희망하고 염원하는 충북의 미래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결정된 지난 10일 시·군 부단체장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고 부지사는 "헌정사의 한 획이 그어진 상황에 맞게 지자체와 부단체장의 빈틈없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대선 체제가 앞당겨진 만큼 공직자의 선거 중립과 복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대간 갈등 해소 등 사회적 통합을 위한 노력과 함께 서민생활을 저해하거나 사회 기초질서를 무너뜨리는 각종 위법행위에 대해 엄격한 법집행을 통해 도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방의 행정력을 발휘해 달라"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