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69·사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10일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한국산업평가원 자료를 인용해 "청주시민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은 2.4㎡에 불과해 인구·면적이 비슷한 수원·고양·성남·용인·부천·전주 등 전국 도시 9곳 평균 3.84㎡보다 적다"고 밝혔다. 이어 "5개면 지역에 시민 야구장, 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을 확대하고 8개동에는 충북체육회관 리모델링을 비롯해 실내체육시설을 추가 건립하겠다"며 "자전거 도로, 산책로 확대 등을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구,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을 비롯한 생활체육은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과 생활에 활력을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청주시 곳곳에 공공 생활체육시설을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즉각 사과 요구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10일 오후 백브리핑을 통해 "본인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있었고, 검찰총장으로 있었는데, 그때 자기 눈에 만약에 적폐가 눈에 띄었는데, 무슨 불법과 비리가 눈에 띄었는데 모른척했다는 것인지, 거기에 대해서는 본인이 해명하면 된다"며 "여야 후보를 막론하고 내가 당선되면 대대적으로 정치 보복하겠다고 공언한 후보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또 "본인이 그렇게 검찰총장직을 던질 정도로 검찰 독립성을 지키겠다고 하신 분이 대통령도 되기 전에 검찰 수사를 하라 마라라고 하는 것은 자기 부정 아닌가"라며 "자기가 그동안 외쳐왔던 것과 저는 상충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게 일종의 정치 적폐이고, 구태"라며 "오미크론 확산 때문으로 모든 행정력의 80~90%를 쏟아 붓고 있는데 이렇게 대통령을 흔들고 선거판에 불러내 소재로 삼는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전략상으로 보면 그분들이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겠지만, 이게 선거 전략 차원
[충북일보] 10일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공천 신청을 한 김기윤 변호사,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정우택 전 국회의원(가나다순)이 '정권교체의 첨병'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윤 변호사는 9일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저의 장점인 젊음과 패기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북한 피살 해수부 공무원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이자 위안부 단체 후원자들이 윤미향 무소속 의원 및 위안부 할머니 후원 단체 등을 상대로 낸 후원금반환소송도 대리하고 있는 김 변호사는 "제가 윤석열 대선 후보와 함께 뛴다면 윤 후보에 몇 %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천을) 지원했다"며 "제가 약자와 동행하고 불의에 맞서는 모습 본 유권자들의 선택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이어 "중도층 확장 면에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가진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갑근 전 고검장도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번 재선거에서 청주시민의 열망인 세대교체를 실현해야 한다"며 "세대교체를 해야 청주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전 고검장은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오는 10일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예고했다. 당원(책임)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득표율이 가장 높은 후보가 본선에 오른다. 국민의힘 공천권을 받기 위해 각 주자는 '경륜 있는 정치인', '정치개혁·교체', '진정한 세대변화'를 내세우며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귀책 사유가 있다며 후보를 내지 않아 본선 못지않게 정책 공약도 쏟아지고 있다. 경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김기윤(42) 변호사, 윤갑근(57)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정우택(69) 충북도당위원장 등 각 후보(가나다순)가 8일까지 제안하거나 발표한 정책공약을 살펴봤다. 김기윤 변호사는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원도심 고도제한 계획 폐지·수정 △방서지구 정신병원 건축 허가 취소 추진 △영어도서관 건립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의 이자 인하·대출기준 완화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의 이자 인하·대출기준 완화 △청와대 상대 북한 피살 공무원 유족의 정보공개청구 항소 취하 추진 등을 공약했다. 김 변호사는 원도심 고도 제한과 관련 "중앙동과 성안동의 원도심 건물 고도 제한하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3월 9일 청주 상당구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기윤 변호사는 8일 "국민과 당원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경선공천 방식으로 채택한 국민의힘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약자와 함께 한 젊고 패기가 넘치는 김기윤에게 충청 정치 중심인 청주에서 세대교체 변화와 갈등이 없는 통합하도록 경선 기회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43세로써 젊은 나이지만, '전략공천'과 '청년가산점'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오히려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게 승리할 수 있는 기회라고 기대한다"며 "젊은 변화와 통합의 정치를 원하는 청주시민들이 젊고 패기가 넘치는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본다"고도 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 유족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싸웠고, 그 결과 청와대를 상대한 정보공개청구소송에서 승소판결을 이끌어 냈다"고 말한 뒤 "현 정부는 유족을 버렸지만, 김기윤은 함께 했다"며 "과거의 행적을 보면, 앞으로 그가 어떤 길을 걷을 것인지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8일 청주시 상당구 지역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9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김승범 충북도당 청년위원장,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강일 전 서울시의원,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장선배 전 충북도의회 의장, 조부제 충북도당 고문, 진화(법명) 용천사 주지,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가나다순)이 맡는다. 이번 인선은 20대 대선을 앞두고 지역위원장과 상임선대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된 청주시 상당구 지역위원회의 선거대응 체제·조직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가 확정된 정정순 전 국회의원은 상당구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해오다 지난 28일 사퇴했다. 정 전 의원은 민주당이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귀책사유가 있다고 보고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무공천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중앙당에 사퇴서를 냈다. 한편 상당구 공동선대위원장단은 이날 도당에서 회의를 열어 정 전 의원을 상당구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안창현(58) 전 국민의당 21대 총선 중앙당 선거대책위윈회 홍보본부장이 당적을 버리고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다. 안 전 본부장은 8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오는 3월 9일 열리는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길을 가기 위해 어제(지난 7일) 국민의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안 전 본부장은 "'충북의 정치 1번지'이자 제가 태어난 상당구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법과 탈법으로 대의 민주주의를 심대하게 훼손하며 청주시민뿐만 아니라 충북도민까지 실망하고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며 "여야를 떠나 불법과 탈법이 난무하는 썩은 정치를 단호히 배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 개혁을 위한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불체포권 삭제 등 강고한 기득권을 확실히 타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수암골과 성안길, 미동산 수목원, 대청호반, 청남대 등과 연계한 드라마 콘텐츠센터를 상당구에 세워 상당구를 문화콘텐츠가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콘텐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전 본부장은 "대전 지하철 청주 도심 통과 연결사업을 통해 청주시를 대전, 세종과 연계한 중부권 광
[충북일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8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상대로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와 추경 35조 원 이상 증액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그동안 우리 국민과 방역당국의 노력으로 확진자 숫자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왔다"며 "이달 말 17만 명에서 20만 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이상 확진자 발생 억제만으로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다행히 오미크론이 중증화율과 치명율이 낮기 때문에 집합제한과 방역패스를 해제해 국민의 자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는 의료체계에 집중하는 게 어떻겠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3차 접종자에 대해서 24시까지 영업 제안을 완화하는 방법도 함께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그동안 효과적으로 작동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더 이상 유효하게 작동하지 않다는 지적을 하는 분들이 많다"며 "다만 코로나가 어느 정도 정점을 보인다면 국민에게 고통을 안기는 방식을 조금씩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부가 제시한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최소 35조 원 이상으로 증액해 소상공인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경선으로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어 공천을 신청한 김기윤(42) 변호사, 윤갑근(57)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정우택(69) 충북도당위원장 등 3명이 참여하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신청한 인사 1명은 경선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천 방식은 '당원 50% + 일반 국민 50%'를 합산한 여론조사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당원을 '책임 당원'에 한정할지, '일반 당원'을 포함할지는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공관위 회의에 앞서 윤 전 고검장에 대한 징계 처분을 취소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윤 전 고검장은 지난 2020년 12월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알선수재)로 구속기소 되면서 당내 경선 피선거권과 응모 자격이 박탈됐으나 지난해 12월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상당구 재선거는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13~14일이며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재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
[충북일보]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딱 30일 남았다. 역대급 비호감 선거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최대 변수는 무엇일까. 그동안 제기됐던 모든 의혹을 빨아들일 수 있는 대형 이슈가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바로 이재명·안철수 또는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시나리오다. ◇'빅2 후보' 추동력 고갈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대선 흐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강 구도'였다. 여기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기타 후보들은 모우 한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 후보의 지지율 확장성에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눈치다.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30~40%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소 45~50%에 육박할 수 있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다. 정권교체를 목표로 정치권에 등판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일부 조사에서 45%에 근접한 사례도 있었지만, 대략 35~40%의 지지율로 50% 이상의 압도적인 모습은 아닌 상태다. 이 상황에서 이재명·윤석열 모두 가족리스크로 곤란을 겪었지만, 아무리 혹독한 검증사례가 나와도 지지율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대선을 30일 앞두고 중도·청년층 표심 공략을 모색했다. 충북선대위은 7일 청주미래누리터 교육실에서 회의를 열어 △중도·청년층 표심 공략 △코로나19 위기 대응 △교육·복지 정책 등 대선 결과를 좌우할 주요 선거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장섭 공동선대위원장(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단(남봉현·이종숙·김준권·유용·박진희·이장희·이근혜·조창연·이소연·김은진·김종우), 공동선대본부장단(도종환, 임호선, 곽상언, 이경용, 박문희, 최충진, 변종오)이 참석했다. 충북선대위는 이 자리에서 오는 15일 오전 10시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20대 대선 선거 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장섭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신 분들을 간절하게 설득해야 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모두 함께 손잡고 중도의 바다로 함께 나가 달라"고 요청했다. 충북 공약과 관련해 "충북 공약을 대략적으로 완성했으며, 이재명 후보가 조만간 충북을 방문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내용들을 공약에 잘 담아 지역 발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갑근(57·사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가 7일 동남·방서지구 인공지능(AI)건강증진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동남지구와 방서지구는 최근 대규모로 공동주택이 들어선 인구 밀집 지역이지만 문화, 체육시설 등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AI건강증진센터는 단순히 운동만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인공지능으로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용자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첨단 장비와 개인 맞춤형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시설이 갖춰지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영장과 체력단련장을 비롯해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실내 클라이밍 등의 실내운동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으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AI건강증진센터는 상당구 주민을 비롯한 청주시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AI 진단과 함께 전문 체육인들을 배치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